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광복 76주년에 부쳐


광복은 "영예롭게 회복" 된 것을 기념하는 이름입니다. 일본의 발아래 짓밟힌 조국 조선은 부끄러운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영예롭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설 때, 그리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영예롭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첫번째 약속이 그렇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는 것은, 그를 영예롭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합니다. 그 동기는 "수치"가 대부분입니다. 명예를 잃은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얼굴을 빛나게 해 주십니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시편 119:116). 

오늘 우리는 76년 전에 한반도의 이름을 회복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이제 73년째 분단된 조국은 또다른 치욕입니다. 슬픔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영예를 허락하실 주님, 샬롬통일의 그날을 주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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