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하나님 나라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것은 바른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비유는 그 초점이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도 그 뜻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고단한 세상길에 하나님 나라를 배우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것은 참 소망입니다. 참 믿음은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그분께서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것입니다(히브리서 11:6). 상 주시는 하나님. 그 상은 하나님 나라와 직접 관계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상을 위하여 이 세상에서는 어떤 보상도 위안도 행복도 가질 수 없습니까? 달리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복은 이 세상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일종의 "유예된 복"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24).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는 "현실"입니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시는 길에 그의 누이 마르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무릇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벌써 그 영원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육신으로 죽는 단계를 거쳐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죽음은 육신이옷을 벗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하는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올라갑니다. 이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육신이 부활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유예된 축복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의 팔복에서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하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가 심령이 가난하여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살아가는 이 세상 삶 중에 이미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축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할 일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6-18상). 이 "항상성"은 "영원"을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주시는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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