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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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인사드립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7,213
  • 12-08-15 00:30

샬롬, 콜롬비아에서 인사드립니다.

금문교회 성도 여러분,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첫 날 강의를 마쳤습니다. 학생들은 28명 정도입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했던 미겔 페르난데스 목사님을 만났는데,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를 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 여기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자연은 결코 잊혀질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번 콜롬비아 방문이 벌써 10년째인데, 이들이 그동안 영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저로서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고타에 있는, 우리 교회가 돕고 있는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 교회의 면적이 12m x 6m 정도입니다. 사실 제가 이제까지 보아 온 교회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행복해보였습니다. 저의 아이폰에 제가 몇몇 학생들이 노래하는 것을 녹화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가난 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저는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그 동안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오늘 오후에야 처음으로 메일을 쓸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급히 몇 자 적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저의 마음과 기도 속에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조은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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