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0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

누가복음 6:1-11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한복음 3: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믿습니까? 그 세상은 헬라어로 코스모스”(cosmos)인데, 이것은 인간모두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한 그 태도와 그 뜻은 사랑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Anyone who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요한일서 4:7-8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크리스찬이라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살림입니다. 그런데 대신 미움이거나, 대신 무시함이거나, 대신 죽임이라면, 그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거룩한 날, 거룩한 자리 하나님의 전에서 이 말씀을 가슴 깊이 듣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두 가지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에서 곡식을 비벼 먹은 일입니다.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오른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것입니다.

 

비판하는 유대인들은 이 모든 행위를 안식일 계명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먼저는 비벼 먹은 제자들을 비판했지만, 그의 선생님 되시는 예수님이 그 주요 타깃이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엿보며, 안식일을 위반하는가,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의 마른 손을 회복시켜 주시자, 그들은 노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를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했습니다. 안식일에!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의논했습니다! 보십시오. 안식일에, 거룩한 그 날에, 분노하고, 살인을 궁리하는 그것이 옳습니까? 오늘 우리는 바른 안식일 지킴에 대하여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Remember the Sabbath day, to keep it holy.

출애굽기 20:8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Observe the Sabbath day, to keep it holy, as the Lord your God commanded you.

신명기 5:12

 

십계명은 계명 중의 계명입니다. 그중에 하나님께 대한 계명 네 가지 중, 마지막 계명, 안식일 계명을 오늘 묵상합니다.

 

안식일은 생명을 살리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금요일 오후 6시에서 토요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주일 새벽부터 교회는 안식일을 주일로 지킵니다.

오늘은 주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영어로 The Lord's Day 라고 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라는 뜻입니다. 이 날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뜻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주일에 모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한 주일 동안, 교회는 여러 모임이 있습니다. 예배는, 수요예배, 새벽예배가 있습니다. 성경공부는 여럿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날로부터 안식일이 거룩하게 구별되었기 때문이며, 한 날 중에 예배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배가 거룩하려면 모든 예배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예배인간은 산 제물입니다. 십자가 앞에 자기를 버리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물이 살아 있으며, 스스로 자기 주장을 버리지 않는다면 예배준비가 된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금문교회는 25년을 맞습니다. 사반세기를 지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돌아보는 해가 올해입니다.

 

금문교회가 바르게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 예배드리는 공동체로서, 예배의 날, 곧 주일에 생명을 살리는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오늘 여기서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묵상합니다.

첫째로, 1-5절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가 고팠습니다. 본래 생업이 있었지만 모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허기진 그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두 손바닥 사이에 밀 이삭을 대고 비볐습니다. 그리고 남은 알갱이를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

 

여기서 어떤 바리새인들이 문제를 삼았습니다.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그들이 주목한 것은 밀 이삭을 먹은 행위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율법에 그것은 허락된 일입니다.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

If you go into your neighbor's vineyard, you may eat your fill of grapes, as many as you wish, but you shall not put any in your bag. Iif you go into your neighbor's standing grain, you may pluck the ears with your hand, but you shall not put a sickle to your neighbor's standing grain.

신명기 23:24-25

 

우리가 체리밭이나 복숭아밭에 가지 않습니까? 그 자리에서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넣거나 가방에 챙기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에서 난 규정입니다.

 

지금 그 바리새인들이 문제로 삼고 지적한 것은 제자들이 손바닥으로 비볐다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두 손바닥을 비빈 일 외에 추수행위라고 확대한 것입니다. 물론 손바닥 비비기나 추수행위는 자루에 따로 챙기지 않는 한 위법이 아닙니다. 문제는 안식일이라는 데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많은 규정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 규정들은 성경말씀의 본래 뜻을 밝혀주는 대신, 결과적으로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굶주리게 만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 경우입니다.

 

예수님께서 두 가지로 제자들의 행위가 가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먹을 것이 없었을 때 성전에 들어가 진설병을 먹고도 죽지 않은 일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다닐 때였습니다. (Nob)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Ahimelech)에게 갔습니다. 배가 고파 무슨 먹을 것이 있는가 물었습니다. 아히멜렉 제사장이 진설병 외에 없다고 했습니다. 진설병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입니다. 성소의 상 위에 놓습니다. 안식일마다 새로 진설해야 합니다. 진설병은 아론과 그의 자손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극히 거룩한 빵입니다. 레위기 24:5-9에 상세한 명령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론의 자손이 아닌 다윗과 그의 동행자들이 진설병을 먹었습니다. 율법 위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아 정결한 상태였지만, 그것 때문에 죽임을 면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행위가 죄가 아닌 것을 당신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그 이유로 드셨습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이 말씀은 사실 확인입니다. 유대인들은 결국 자기들이 안식일의 주인 행세를 했던 것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모든 비판은 주인의 몫입니다. 주인 되지 않은 자는 비판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이 정치를 비판하는 것은 국민주권이 확립된 때입니다. 국민이 투표로 지도자를 선출하고, 국민이 언론으로 그들의 정치를 비판하고, 국민이 표로 그들을 심판합니다. 안식일에 대하여 예수님과 유대인, 누가 주인입니까? 안식일을 포함한 십계명 모두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명령 받은 자가 명령하신 분 앞에서 무슨 비판입니까?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너희는 안식일의 객이다!

 

첫 번째 문장은 두 번째 문장을 이끌어냅니다.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십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안식일을 제정하셨을 때부터 기획된 것입니다. 안식일에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와 제사를 드립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십니다. 제사를 받으심은, 예배인간의 죄를 사해 주심을 의미합니다. 죄에서 풀어 해방하시고,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말합니다. 이것을 인간의 눈으로 보고 비판하여, “일 한다.” 그러니 안식일을 어겼다!” 하겠습니까?

 

본문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안식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거기 오른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에 서기관도 합세했습니다.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찾기 위해,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가주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손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한 가운데 서라!

누가복음 6:8

 

이제 이 병자가 모든 사람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병들어 인생이 힘든 자, 그가 사람들의 한 가운데 섰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I ask you, is it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harm, to save life or to destroy it?

누가복음 6:9

 

무리를 둘러보셨습니다. 얼마동안이나 침묵이 흘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도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입니다. “어느 것이 옳으냐?”

 

좋은 질문입니다. 안식일의 본래 목적을 드러내는 대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이건 나쁜 질문입니다. 나쁜 질문은 그 품은 사람을 나쁘게 합니다. 이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고치셨다면 안식일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함정에 빠지게 하고, 그래서 주님을 죽이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오른손이 말라 사용하지 못하고 살아온 이 사람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살아가게 되는 이 귀한 일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은 그를 조금도 불쌍하여 여기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그의 속사정을 살피지 않는 것, 그것은 대단히 상업적인 행위입니다.

 

모든 복음서에 기록한 바, 성전에서 장사하던 자들, 예배인간들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바꾸어 버린 그 행위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집을 장사하는 집, 강도의 소굴로 바꾸었지요.

 

그런데 여기는 거룩한 하나님의 날, 안식일을 병자를 살리는 대신 죽이며, 예수님께 영광 돌리는 대신 덫을 놓아 잡으려는 더럽고 추악한 날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다른 것은, 성전의 경우 예수님께서 그들을 내쫓으셨지만, 여기서는 그들을 무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건, 그들이 무슨 덫을 놓건, 그들이 어떤 악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건, 주님께서는 그들을 무시하시고, 당신의 일을 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Stretch out your hand!

누가복음 6:10

 

여기서 우리는 단호하신 예수님의 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주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두려워하는 대신 당신의 일을 하셨습니다. “옳은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날이 다 그렇지만, 특별히 안식일에는 옳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악을 선으로 이기셨습니다.

 

보십시오.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생명 살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안식일에 생명 살리는 일을 합니까?

 

대부분 안타깝게도 유대인의 편에 섭니다. 안식일에 오히려 생명을 파괴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섬김의 때인데, 섬김 대신 비판합니다. 안식일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살리시는데, 살림 대신 죽임의 길을 선택합니다. 비판하고 비난하고 용서하지 않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전 세계 모든 교회가 주일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생명 살리는 길을 걸으며 기도한다면, 온 세상은 얼마나 크게 달라지겠습니까? 교회는 그 영적 존재감을 한없이 드러내지 않겠습니까?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크게 영광 받으시겠습니까?

 

그 대신 모여 서로 비판하고, 싸우며, 위로 대신 경멸, 용서 대신 원수 맺기를 선택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유대인의 편에 선 자들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는 결국 하나입니다. 안식일에 배고픈 자를 불쌍히 여기고, 병든 자를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배고픈 자를 먹이고, 병든 자를 고쳐야 합니다.

 

한인 이민교회가 주일 점심을 특별히 생각합니다. 그것은 주중에 마땅히 밥을 잘 못 먹든 자들을 배려한 것입니다. 이민자들은 바쁘고 돈이 궁합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충분하게 먹지 못합니다. 돈 안 내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대단히 소중한 일입니다. 그것도 기쁜 형제와 자매들과 함께.

 

이민교회는 병든 사람들 돌보았습니다. 합심기도로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우리도 기도제목에 병으로 신음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면 그 제정의 동기를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안식일에 알맞게 행동하려면 그분께 여쭈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정답을 바로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하신 그대로 하면 됩니다. 복음서는 제자들이, 성도가 해야 할 일을 예수님 안에서 제시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 가지 중요한 직무가 있습니다.

 

1. 디다케. 가르침입니다.

2. 디아코니아. 섬김입니다.

3. 코이노니아. 친교입니다.

 

1. 디다케.

주님께서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말씀을 가르칩니다. 그냥 가르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정보만 주고 다 했다, 그것이 아닙니다.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실천까지 인도해야 합니다.

 

2. 디아코니아.

주님께서 섬기셨습니다.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정신으로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필요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코이노니아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다 부르셨습니다. 그들을 주님 안에서 편히 쉬게 하셨습니다. 코이노니아는 친교입니다. 형제들끼리만 문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 이것은 생명을 바르게 살리는 길입니다.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고 나면, 삶의 충만함이 느껴지고, 건강이 회복되고, 배고픔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정상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시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날 주일의 주인도 당연히 부활의 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편의만 추구한다면, 그것은 결코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인간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한다고 모여서는 배고픈 자를 무시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정죄하고, 병든 자의 신음소리를 귀 막아 무시하고,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없애는 무서운 계획에 몰두하는 것,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금문교회 25년이 다 되었습니다. 나는 오늘에 이르도록 매 주일 강단에서 외쳤습니다. 성경말씀만 전하기 위하여 주로 강해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면 마땅히 금문교회는 날마다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는 교회여야 합니다. 서로 불쌍히 여기고, 서로 아픈 데를 치료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교회여야 합니다. 우리교회 금문교회가 그런 교회입니까? 예수님께서 인정하시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14:7-8절입니다.

 

하나 더,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요한일서 4:19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당신의 거룩하심으로써 우리에게 거룩을 명령하시는 그 음성을 듣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의 길로 가며, 그 말씀의 명령을 듣는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일에 예배로써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예배 중에 자기의 죄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예배 중에 그 사죄의 은총을 얻게 하옵소서. 생명을 살리는 자가 되게 하시고,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안식일의 주인, 주일의 주인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