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6

금문교회 삼위일체주일 설교

조은석 목사

 

모세와 선지자들

누가복음 16:19-31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 너는 살아 있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저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들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오늘은 삼위일체주일입니다. 서방교회의 전통을 따라 오순절 주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주일로 지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온 세상은 마침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 자신이심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삼위, 곧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서 곧 일체 되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부자와 나사로비유로써 하나님의 말씀의 참 뜻을 묵상하겠습니다.

 

지난 주중에 어떤 사람이 내게 말했습니다.

 

누구는 지옥 보내고 누구는 천국에 보낸다면, 그런 하나님이면 나는 안 믿는다!

나는 지옥에 가라면 차라리 가겠다.

내가 천국에 가서 내 친구들이 지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지옥에 함께 가겠다.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얼마나 교만한 말입니까? 사람은 그저 피조물입니다. 풀처럼 말라 시들고 마는 약하고 부족한 인간입니다. 영생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은 선물이며 은혜입니다. 인간은 천국에 대한 어떤 자격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베푸신 것이 천국입니다.

 

사람은 내일 지옥과 천국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천국에 가기를 힘써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힘쓰는 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꼭 죽어 봐야 천국과 지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과 믿음, 소망, 사랑 없이 살아가는 것, 여기서 천국과 지옥의 삶을 추체험 할 수 있습니다. 살았으나 죽은 삶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비유를 읽습니다. 부자가 지옥에 갔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어째서 이들의 운명이 이렇게 갈렸는가? 성경은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뒤 전후 맥락을 살피면 이해가 됩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차라리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 기억하십니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Truly I tell you, it is hard for some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Again I tell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some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마태복음 Matthew 19:23-24

 

영생을 구하는 어떤 부자 청년에게 이렇게 대답하신 이후였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Jesus answered, "If you want to be perfect, go, sell your possessions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마태복음 Matthew 19:21

 

부자에게 가난한 자가 되라고 명령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것으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습니다. 부자가 부자가 된 채로 있으면 예수님을 따르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이 청년은 근심하며주님을 떠나가지 않았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보면, 부자는 가난한 나사로를 바깥에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음식을 나누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상처를 치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무정한 자가 천국에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신 말씀이 마태복음 25장입니다. 거기는 배고픈 자 먹이고, 병든 자 치료하고, 갇힌 자 방문하는 자가 양으로 구분되었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영접 받았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대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eat,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invited me in, I needed clothes and you clothed me, I was sick and you looked after me, I was in prison and you came to visit me.

마태복음 Matthew 25:35-36

 

이들에게 허락하신 축복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Take your inheritance, the kingdom prepared for you since the creaion of the world.

마태복음 Matthew 25:34b

 

그러나 염소사람들은 영원한 불로 던져졌습니다.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Depart from me, you who are cursed, into the eternal fire prepared for the devil and his angels.

마태복음 Matthew 25:41b

 

이런 점에서 바로 이 부자는 염소로 분류 될 사람이었습니다.

 

앞서 불의한 청지기 비유나 탕자의 비유를 비교하면, 이 부자는 자기의 기회를 사용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결코 없었습니다. 돈은 많았지만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자가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나사로가 거기 있었습니다. 목이 타들어 가던 그는 나사로가 와서 그의 손가락에서 물 한 방울을 받아먹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절되었습니다. 평소에 그가 인색하게 살던 터였습니다.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거지에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지옥에서 무슨 물 한 방울을 기대합니까?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And besides all this, between us and you a great chasm has been set in place, so that those who want to go from here to you cannot, nor can anyone cross over from there to us.

누가복음 Luke 16:26

 

일단 지옥에 떨어지고 천국에 올라가고 나면 그 다음은 왕래가 불가능하다,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그가 말합니다. 나사로를 살려 내보내 주시라고. 그러면 자기의 형제들이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보고, 그의 말을 믿고 변화되어, 여기 지옥에는 오지 않게 될 거라고. 말하자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자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 나머지, 자기의 형제들만큼은 천국으로 가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로를 살려 내보내는 제안이 거절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브라함의 입을 빌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 변화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을 보고도 결코 변화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He said to him, "If they do not listen to Moses and the Prophets, they will not be convinced even if someone rises from the dead."

누가복음 Luke 16:31

 

달리 말하면, 사람은 모세와 선지자를 통해 변화되는 가능성 외에 달리 어떤 가능성도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와 선지자들, 그들은 누구입니까? 구약을 세 덩어리로 구븐합니다. 율법서, 예언서, 그리고 성문서입니다. 율법서를 그 기록자를 빌어 모세라고 부르고, 예언서를 그 기록자들을 빌어 선지자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문서의 경우는 그 대표로 시편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대개 생략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선지자들이란,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성경은 구약성경이 전부였습니다. 오늘로 치면 예수님께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하신 모세와 선지자들은 곧 성경전서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성경말씀을 읽으면 그의 인생이 변화되고, 죽음에서 영생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은혜가 나타나는 것임니다.

 

책이란 것이 대개는 한 번 읽으면 다시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좋은 말도 한 두 번 들으면 됐지, 자꾸 듣다 보면 싫증이 나고 말지요.

 

그러나 성경은 읽을면 읽을수록 전혀 새로운 은혜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솟아나고 또 솟아나도 그치지 않는 샘물과도 같습니다. 생수의 강물입니다.

 

지난 주중에는 후파-유락에서 저녁설교 할 준비로 사도행전을 한번 다시 읽었습니다. 많은 본문을 한국어와 영어로 타자하면서 읽었는데, 가슴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기쁨이 얼마나 충만하던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은혜에 사로잡힌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당신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아니고는 죽었다가 살아난 자의 말이라도 결코 변화시킬 수 없다!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으로 빛과 어둠이 갈라졌습니다. 그 말씀으로 하늘과 물이 갈라졌습니다. 그 말씀으로 육지와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으로 해, , 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말씀으로 물고기와 새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말씀으로 동물들과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습니다. 말씀 한 마디로 물이 피로 변했습니다. 말씀 한 마디로 개구리가 물에서 올라왔습니다. 말씀으로 이가 온 땅을 덮었습니다. 말씀으로 파리 떼가 지면을 덮었습니다. 말씀으로 악질이 생겨났고, 말씀으로 독종이 모든 피부에 덮였습니다. 말씀으로 우박이 쏟아졌으며, 말씀으로 메뚜기가 우박이 남긴 것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말씀으로 해가 그 빛을 잃고 온 땅이 캄캄하게 되었으며, 말씀으로 동물과 사람의 첫 새끼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자도 살려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Lazarus, come out!

요한복음 John 11:43b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He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마가복음 Mark 5:41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Then he went up and touched the bier they were carrying him on, and the bearers stood still. He said, "Young man, I say to you, get up!" The dead man sat up and began to talk, and Jesus gave him back to his mother.

누가복음 Luke 7:14-15

 

이런 말씀의 명령으로 죽은 자들이 하나씩 일어났습니다.

 

인자야, 이 뼈들의 능히 살겠느냐?

Son of Man, can these bones live?

에스겔 Ezekiel 37:3a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골짜기 마른 뼈들을 모두 살려내셔서 군대로 삼으신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to these bones: I will make breath enter you, and you will come to life.

에스겔 Ezekiel 37:5

이 모든 것은 말씀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능력, 그것은 말씀의 능력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Very truly I tell you,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and will not be judged but has crossed over from death to life.

요한복음 John 5:24

 

날마다 죽음을 생각하고, 날마다 저주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자들, 살았으나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들은 살아나는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Very truly I tell you,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dead will hear the voice of the Son of God and those who hear will live.

요한복음 John 5:25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그 목소리를 전파해야 합니다. 잡음을 제거하고, 사욕을 버리고, 오로지 하나님의 음성만 듣도록 힘써 전해야 합니다.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Isaiah: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John's clothes were made of camel's hair, and he had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

마태복음 Matthew 3:3-4

 

사람이 먹고 입는 데 시간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이번에 우리는 후파-유락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전의 인생을 청산하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그의 길을 멈추게 하시고, 그의 육신의 눈을 멀게 하시고 영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은, 말씀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셨습니다.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He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 to him, "Saul, Saul, why do you persecute me?" "Who are you, Lord?" Saul asked. "I Am Jesus, whom you are persecuting," he replied.

사도행전 Acts 9:4-5

 

들으십시오! 살기등등하던 사울을 그 땅에 엎드러뜨린 것은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음성이 들리지 않으면 세상은 무의미합니다. 온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A voice says, "Cry out!" And I said, "What shall I cry?" "All people are like grass, and all their fithfulness is like the flowers of the field.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ecause the breath of the Lord blows on them. Surely the people are grass.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ut the word of our God endures forever."

이사야 Isaiah 40:6-8

 

이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부자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돈의 능력을 신뢰했습니다.

 

부자가 부자 된 것은 돈을 사랑함 때문이었습니다. 돈의 능력을 기뻐했고, 그래서 돈을 모으는데 모든 시간을 다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돈의 위력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그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지옥입니다.

 

이러므로 부자가 천국에 가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사람은 천국에 갈 때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돈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 가는 길은 돈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죽을 때는 모두 두고 가야 합니다. 아까운 것이지만 빼앗기는 것입니다. 강도가 따로 있습니까? 죽음이 그의 모든 재물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베푼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먹이고 입히는 데 그 돈을 사용한다면 그는 선한 일을 한 셈입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부자가 부자로 죽었습니다. 그는 가진 것을 가지고 그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는 지옥이었습니다. 이것은 앞서 주님께서 보이신 비유 가운데, 불의한 종이 남의 재산을 가지고 자기의 내일을 준비한 것과 상반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 설교 이후 성경공부 시간에 어째서 이 불의한 종 이야기가 우리의 귀감이 되는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접촉점입니다. 비유는 그 접촉점이 단 하나입니다. 그것은 미래를 준비함에 있습니다.

 

불의한 종이 불의한 방법으로 미래를 준비했다.

그러면 우리는 마땅히 내일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내일은 천국과 지옥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서 가는 길은 이 둘 중 하나 뿐입니다. 필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천국을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기회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허락하신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것을 사용하여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너무 늦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손 쓸 틈이 없는 순간이 오고 말 것입니다. 지옥에 떨어진 부자가, 그 입술에 물 한 방울 기대할 수 없는 절망이 오고야 만 것처럼.

 

우리에게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변화될 수 없다면 그는 소망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달리 말하면, 다른 어떤 것으로도 변화시킬 수 없는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날마다 묵상하면서,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대개 이 시대 문화는 철저하게 성경말씀의 반대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약간의 예외가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말씀을 전파하려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세는 반기독교입니다. Anti-Christ입니다. K-Pop BTS의 노래가사도 이기심 조장입니다. 1980년대 한국에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던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의 물결을 반대로 걸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Do not conform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로마서 Romans 12:2

 

거꾸로 걷기! 이를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라고 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 only a few find it.

마태복음 Matthew 7:13-14

 

이 시대에 누가 성경말씀을 듣습니까? 누가 그 목소리를 즐거워합니까? 그런데 오늘 우리가 그 말씀을 기뻐하고 즐겨 듣는 것은, 이 길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후파와 유락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가는 것은, 그 말씀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동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마을이, 그 부족이, 그 지파가, 그 심령들이! 그리고 말씀을 증거 하는 우리 모두가, !

 

결론입니다.

 

말씀이 능력이 있습니다. 아니, 말씀 이외의 능력은 모두 헛것입니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부자가 생전에 돈 대신 말씀을 의지했더라면 그는 천국에 갔을 것입니다.

 

모세와 선지자.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모든 병을 고치고, 모든 죽음을 생명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읽고 묵상하는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Blessed is the one who does not walk in step with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that sinners take or sit in the company of mockers, but whose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who meditates on his law day and night.

시편 Psalm 1:1-2

 

악인, 죄인, 그리고 오만한 자들. 이들의 특성은 모두 부자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이 없는 자들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천국길 가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밤과 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묵상의 히브리어는 하가입니다. 이것은 작은 소리를 내다혹은 읊조리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습니다. 소리를 낼 때, 사람은 그 소리의 길을 따라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리 내어 읊을 때, 사람은 그 말씀의 길을 따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조그만 소리로 내어 읽고 말하고 전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런 사람은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사라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과 동행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부자로 죽지 말고 복 있는 사람으로 죽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납니다. 부자로 떠나 지옥에 가지 말고, 복 있는 사람으로 떠나 천국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기준입니다. 말씀에 서면 그는 변화되어 천국 길을 갑니다.

 

돈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부하려 하는 자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Those who want to get rich fall into temptation and a trap and into many foolish and harmful desires that plunge people into ruin and destruction.

디모데전서 1 Timothy 6:9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a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griefs.

디모데전서 1 Timothy 6:10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날마다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날마다 읊조리면서 살아가십시오. 말씀의 향기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길은 천국 길입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국을 준비하지 못한 부자가 아니라, 천국길 가는 가난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돈을 사랑하지 말고 말씀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본받지 말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받은 모든 성도가 다 천국에서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