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3

금문교회 신년주일예배 GGPC New Year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헌신 Dedication

마가복음 Mark 14:1-9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It was now two days before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seeking how to arrest him by stealth and kill him.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하더라.

For they said, “Not during the feast, lest there be an uproar from the people.”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And while he was at Bethany in the house of Simon the leper, as he was reclining at table,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flask of ointment of pure nard, very costly, and she broke the flask and poured it over his head.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There were some who said to themselves indignantly, “Why was the ointment wasted like that?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For this ointmen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three hundred denarii and give to the poor.” And they scolded her.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But Jesus said, “Leave her alone. Why do you trouble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for you always have the poor with you, and whenever you want, you can do good for them.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or burial.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하시니라.

And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be told in memory of her.”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서 2021년 새해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큰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첫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본문에는 어떤 무명의 여인이 예수님께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사건은 헌신메시지를 전하는 전형적인사건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의 행한 일도 말하게 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여인을 기억하고, 그 행위의 뜻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사람들이 무시한 일과, 책망한 그 여인의 경우가 전혀 새로운 의미인 것을 압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기억되어야 합니다. “복음전파와 이 여인의 헌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헌신! 그 자체는 이미 복입니다. 무슨 마중물처럼, 그것은 더 큰 어떤 것을 위하여 소비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중물은 펌프의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하고 버리는 물입니다. 헌신은 영원히 기억되는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 여인의 헌신을 주님께서 받으셨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여 준비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장례가 그 보다 큰 목적이므로, 그를 위해 드려진 이 무명 여인의 헌신은 잊혀지고 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포함한 메시지를 복음이라고 하는데, 이 복음증거가 되는 모든 곳에서 이 여인과 그 헌신도 마땅히 기억되어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헌신은 이미그 자체로 복 아닙니까?

 

오늘 우리가 드리는 헌신을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십니다. 이것은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아닐 때, 아무리 소중한 것을 내어드린다고 해도 그것은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 여인을 보겠습니다. 베다니 사람입니다. 베다니가 어디입니까? 그 이름은 히브리어로 () + 단니(불쌍함)”입니다. 불쌍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레미제라블! 거기는 예루살렘에서 볼 때 감람산 저편 동네입니다. 많은 나병환자들이 살았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이 동네에서 예수님께서 죽은지 나흘 되던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 길에 주님께서 그의 누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though he die, yet shall he live.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sha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요한복음 John 11:25-26

 

그의 누이가 바로 마르다입니다. 그런데 이 마르다가 오늘 옥합을 깨뜨린 여인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옥합의 여인은 마르다의 동생입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Mary therefore took a pound of expensive ointment made from pure nard, and anointed the feet of Jesus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fragrance of the purfume.

요한복음 John 12:3

 

2009년에 모스크바에서 현지인 학생들 강의를 했습니다. 주말에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설교를 했는데, 모스크바에서 뚤라까지 약 180km. 드넓은 평원을 약 네 시간 운전해 갑니다. 뚤라에는 톨스토이의 고향 아스나야 빨랴나가 있습니다. 뚤라교회 친교실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엎드려 머리털로 닦는 장면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은 그 교회 목사님 사모님 작품인데, 이름은 자돈스카야 나타샤(Zadonskaya Natasha)입니다. 한국에도 그분의 작품집이 출간된 이름이 알려진 화가입니다. 들으니 그 교회 성가대원의 헌신이 아름다웠는데, 그 성가대원을 모델 삼았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그림을 구입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예약되어 있다고 하며, 새로 그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림 대금을 지급했습니다. 벌써 11년 전이니, 작품은 완성되었겠군요. 이제 러시아를 방문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헌신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은 기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떤 보편적인 진술이 아닙니다. 수많은 헌신이 희생물로 전락해 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드린 헌신은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간혹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신(?-196)은 주전 3세기 중국 초한의 장수입니다. 당대 중국 전역에서 3대 장수에 들었습니다. 다른 한 명이 그 유명한 항우입니다. 그는 중년 이후에 세상에 이름을 얻었습니다. 무명 시절에 배를 곯던 그에게 밥상을 차려주던 빨래하던 늙은 아낙이 있었습니다. 후에 그를 찾아가 사례했습니다. 손사래를 치면서, 남자가 사람구실도 못하고 굶기를 밥 먹듯 해 불쌍해서 그랬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신은 그 때 그 헌신을 잊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의 헌신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같은 방에 있던 어떤 사람들의 태도는 사뭇 달랐습니다. 같은 사람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 우리는 예수님 편에 서야 합니다. 이제 본문말씀을 묵상합니다.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It was now two days before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seeking how to arrest him by stealth and kill him.

 

유대인 종교지도자들, 특히 예수님을 노렸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잡아 죽일 모의를 주도했습니다.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하더라.

For they said, “Not during the feast, lest there be an uproar from the people.”

 

그들은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께서는 명절, 곧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희생당하셨습니다.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And while he was at Bethany in the house of Simon the leper, as he was reclining at table,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flask of ointment of pure nard, very costly, and she broke the flask and poured it over his head.

 

예수님께서 죄인들, 병자들, 가난한 자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친구됨의 한 증거는 함께 식사입니다. 이 때 자세는 거의 눕다시피한 것으로, 친교의 결정적 증거입니다.

 

이 때 한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There were some who said to themselves indignantly, “Why was the ointment wasted like that?

 

마태복음 26:8에는 그들이 제자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은 특히 가룟유다가 그 불평한 사람으로 기록했습니다.

 

주님께 드림을 허비로 해석하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For this ointmen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three hundred denarii and give to the poor.” And they scolded her.

 

가난한 자들을 챙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He said this, not because he cared about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nd having charged of the moneybag he used to help himself to what was put into it.

요한복음 John 12:6

 

헌신을 비판하는 자들의 속성은 거짓이며 이기심입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But Jesus said, “Leave her alone. Why do you trouble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심정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을 도우셨습니다. 가만두라!

 

그리고 그 여인의 행위가 좋은 일임을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좋은 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for you always have the poor with you, and whenever you want, you can do good for them.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가난한 자들을 핑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가난한 자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For there will never cease to be poor in the land. Therefore I command you, “You shall open wide your hand to your brother, to the needy and to the poor, in your land.”

신명기 Deuteronomy 15:11

 

그런데 예수님의 때는 따로 있습니다. 그 여인은 그것을 알았고, 그 방의 어떤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때가 따로 있다는 것은 언제나 주님께서 내 때를 주의하고 계셨던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And Jesus said to her, “Woman,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me? My hour has not yet come.”

요한복음 John 2:4

 

이 여인은 그것을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있었는지 추측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She has done what she could. She has anointed my body beforehand foor burial.

 

예수님께서 평가하신 이 여인의 헌신입니다. “힘을 다하여!”

 

쉐마를 기억하십니까? “들으라, 이스라엘아!” 이렇게 시작하여 쉐마라고 타이틀이 붙은 그 유명한 명령이 신명기 6:4-9에 있습니다. 그 중에 한 토막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ght.

신명기 Deuteronomy 6:5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이 그렇습니다. 오늘 이 여인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여기서 났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그 사랑을 드리는 것입니다.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하시니라.

And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be told in memory of her.”

 

예수님께서 특별히 강조하실 때 사용하신 어법입니다. “진실로!” 히브리어 그대로 읽으면 아멘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그렇게 마치지요. 히브리어 에메트가 그 명사인데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강조하여 말씀하시기를, 온 천하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하셨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터가 아니었습니까?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And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the whole nation.”

마가복음 Mark 16:15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마태복음 Matthew 28:19a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hs come up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 of the earth.

사도행전 Acts 1:8

 

그 땅끝의 하나, 극동의 한반도 한국에까지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그전에 오래도록 숨겨졌던 미국 대륙에도 복음전도자의 발걸음이 들어왔습니다. 나는 동토의 땅 러시아, 거기서도 작은 마을 뚤라에 있는 어떤 교회에서 한 성가대원의 헌신을 통해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린 그 아름다움이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적용합니다. 이 여인 마리아의 헌신은 오늘 나의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의 헌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하자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뚤라교회의 성가대원이 마리아의 헌신을 자기의 헌신으로 깨달았듯이, 오늘 우리가 성경에 기록되었고 우리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이 여인과 그 헌신을 우리의 삶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은 능력이 뛰어나지만 헌신하지 않습니다. 헌신은 거기에 마음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사역은 따로 기억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헌신은 두고두고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드린 헌신은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십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기억되리라, 하신 것은, 하나님 당신께서 기억하시겠다는 약속으로 읽어야 하는 대목입니다.

 

땅에 떨어지지 않는 헌신입니다.

 

이것은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는 말씀에 비견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사무엘의 예언의 말들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상 3:10-21. 엘리야를 통해서 하신 모든 말씀, 특히 아합 왕의 집안에 대한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And Samuel grew, and the Lord was with him and let none of his words fall to the ground. And all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knew that Samuel was established as a prophet of the Lord.

사무엘상 1 Samuel 3:19-20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Know then that theere shall fall to the earth nothing of the word of the Lord, which the Lord spoke concerning the house of Ahab, for the Lord has done what he said by his servant Elijah.

열왕기하 2 Kings 10:10

 

이 여인 마리아의 헌신은 어떤 헌신이었습니까? 힘을 다한 헌신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그 여인은 부활을 경험하였습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바로 그 전에 그 여인은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의 언니 마르다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을 것입니다.

 

결국 부활신앙이 온 힘을 다한 헌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2020년이 저물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에벤에셀!” 그렇습니다. 우리를 헌신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돌아봅니다. 온 세상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손 안에 있는 컴퓨터가 아니라 성경말씀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그 믿음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적극적인 전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적극적인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몫입니다. 헌신하는 그리스도인!

 

마리아와 그 여인의 헌신이 복음전도 때마다 기억되어야 하리라 하신 의미를 여기서 발견합니다. 사람들의 멸시책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끝내 그 모든 향유를 다 부어 주님께 드린 그 헌신!

 

오늘 그리스도인의 가는 길이 마리아 같은 멸시와 천대그리고 책망과 거절의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멈출 수 없습니다. 끝내 우리는 이 길을 갈 것입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For since, in the wisdom of God, the world di dnot know God throught wisdom, it pleased God through the folly of what we preach to save those who believe.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21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의 지혜가 한껏 높아져 하늘에 닿은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얼마나 미련한 일입니까? 그러나 살리는 것은 영이지 육이 아닙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It is the Spirit who gives life. The flesh is no help at all. The words that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life.

요한복음 John 6:63

 

보십시오! 이 여인의 헌신은 예수님께로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 헌신의 대상은 예수님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일에 헌신합니까? 결국은 허물어지고 결국은 망하고, 결국은 지나가버리고 말 것들! 바람 앞에 겨와 같은 것들! 거기 모든 시간을 기울이고 그것 때문에 그 소중한 세월을 다 보내고!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돌아와야 합니다. 이 여인 마리아는 직전까지 주님께 말씀드린 그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니라.

Now when Mary came to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saying to him,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요한복음 John 11:32

 

이 말은 그 먼 길을 오신 주님께 대한 감사가 아니라 늦게 오셨다고 불평이었습니다. 믿음이 아니라 불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의 판단을 앞세운 교만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이 말을 하고 울었습니다. 함께 온 유대인들과 함께!(요한복음 11:33). 그녀는 다른 유대인들과 결코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And he said, “Where have you laid him?” They said to him, “Lord, come and see.” Jesus wept.

요한복음 John 11:34-35.

 

그를 어디 두었느냐? 모두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들의 대답입니다. “와서 보옵소서!” Come and see! 이 말씀은 본래 예수님의 어법이었습니다. 와서 보라! 불신하던 자들을 믿음 가지게 하시던 말씀이었습니다. 믿음의 자리로 초대하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죽음의 자리, 절망의 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무덤에 와서 그가 죽은 것을 확인하소서! 그런 뜻입니다.

 

여기서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 눈물로써 주님께서 탄식하심으로써 그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신 것입니다. 마리아는 물론!

 

성령께서 탄식하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Likewise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For we do not know what to pray for as we ought,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ings too deep for words.

로마서 Romans 8:26

 

이것 보십시오. “말할 수 없는 탄식중에 눈물이 흐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물도 그렇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말로 하실 수 없는 탄식! 불신의 여인 마리아를 대하신 주님의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결국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믿음을 심어주셨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써! 이로써 마리아의 그 헌신의 믿음은 예수님의 창조사역이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or of our faith!

히브리서 Hebrews 12:2

 

 

결론입니다.

이 혼탁한 시대에, 이 불신의 때에, 무엇보다 가장 시급하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말세에 믿음을 보겠느냐?

 

이 믿음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우리는 그저 불신하던, 불평하던, 울던 자들에 불과했습니다. 내게 믿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성탄의 아름다움과 함께 연말이 된 것은 이런 소중한 시대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깨닫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힘을 다하여 예수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헌신하던 세상일을 버리고, 이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1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들은 헌신의 날들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거룩한 성도로 살아갑시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 드립니다. 새해 2021년을 허락하사, 헌신의 아름다움 속에 꽃피어나게 하실 그 날들을 은혜로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우리 주 하나님께 헌신하는 날들로 축복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