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21#믿고 주계로 나오는 자#행 5:12-16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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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30 22:07
2021년 10월 31일
금문교회 종교개혁주일예배 GGPC 504th Reformation Memorial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목회기도 Pastoral Prayer
with 요한복음 John 2:13-22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선포되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있는 자가 주님께 나아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주님께 나아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짐을 맡아 주시옵소서. 병든 자의 질병을 고치시고, 믿음 없는 자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종교개혁 504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하나님의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드러난 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하신 놀라우신 은총을 어두운 세상에 널리 전파하게 하옵소서. 복음전도로 사명을 다하는 온 세계의 모든 교회를 축복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 More Than Ever Believers Added to the Lord
사도행전 Acts 5:12-16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Now many signs and wonders were regularly done among the people by the hands of the apostles. And they were all together in Solomon’s Portico.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None of the rest dared join them, but the people held them in high esteem.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라.
And more than ever believers were added to the Lord, multitudes of both men and women.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So that they even carried out the sick into the streets and laid them on cots and mats, that as Peter came by at least his shadow might fall on some of them.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The people also gathered from the towns around Jerusalem, bringing the sick and those afflicted with unclean spirits, and they were all healed.
오늘은 종교개혁 기념주일입니다.
대개는 종교개혁주일에 종교개혁의 역사를 살피고, 오늘 교회의 종교개혁 필요성을 점검하고, 몇 가지 중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 우리는 2021년 한 해 동안 강해 본문인 사도행전을 계속 설교하면서, 그 안에서 종교개혁의 진정한 뜻을 살피려고 합니다.
사실 성경의 어떤 본문으로 설교하게 되든지, 우리는 교회가 새롭게 개혁되어야 하는 바른 메시지를 얻습니다. 모든 성경이 한 결 같이 바른 하나님의 교회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은 1517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Wittenberg) 교회당 정문에 95개 조항(Martin Luther’s Ninety-Five Theses)을 써서 붙인 것으로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 95개 조항의 중심 내용은 면죄부(Indulgence) 판매의 부당성을 지적합니다. 인간이 천국으로 가는 길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전부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며, 우리의 믿음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인간의 합력”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절대성이 근본적으로 손상되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인간의 노력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인간은 “믿음”으로써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종교개혁의 3대 주제는 “세 가지 오직”(the Three Alones (Solae))로 대변합니다: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이번 설교에서 나는 이 세 가지 중에 “오직 은혜”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말씀”과, 그 말씀을 “믿는 믿음”이 분명히 포함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모든 “말씀”(sola scriptura)에 기록하신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의 구원 역사를 우리가 믿음(sola fide)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1. 오직 믿음. Sola Fide (by Faith Alone).
2. 오직 말씀. Sola scriptura (by scripture Alone).
3. 오직 은혜. Sola Gratia (by Grace Alone).
구원은 오로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은혜입니다. 구원은 인간 개인의 협력과 관계없이 영적인 재건 (spiritual regeneration)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가톨릭교회는 “인간의 합력”(human agency)을 주장했습니다. 인간의 영적인 재건(spiritual regeneration), 곧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구원사역에 인간의 합력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로마 정교회도 인간의 합력을 주장합니다.
시너지즘 프로테스탄트 내부에서도 두 가지 신학이 대립했습니다. 칼빈주의(Calvinism)와 알미니안주의 (Arminian synergism)입니다.
모네지즘을 품는 개신교는 “거역할 수 없는 은혜”(irresistible grace)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알미니안주의는 가톨릭의 신학유산을 지니고 있습니다. 알미니안주의는 오늘도 한 생명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합력을 주장합니다.
보십시오. 성경말씀 처음에서 끝까지 이르는 주제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이루시는 열심”입니다. 인간은 끝까지 거역하고 죽음의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심으로써만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일에 인간이 “합력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아브라함, 다윗, 예레미야, 호세아를 말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 무력했습니다. 성경은 그들의 결정적인 약점을 결코 가리지 않고 다 드러냈습니다. 성경공부를 깊이 하면 할수록 인간 자체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의만 드러납니다.
3대 예언자는 서로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성전을 청결케 하심과 관계하여 정리합니다.
이사야는 주전 8세기 유다의 두 차례 위기 때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Behold,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forth, do you not perceive it? I will make a way in the wilderness and rivers in the desert.
이사야 Isaiah 43:19
예레미야는 주전 7세기, 유다의 왕 요시야의 종교개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요시야의 개혁의 선두였습니다. 그는 성전 문 앞에 서서 예배하러 들어오는 백성들을 막았습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Stand in the gate of the Lord’s house, and proclaim there this word, and say, “Hear the Word of the Lord, all you men of Judah who enter these gates to worship the Lord. Thus says the Lord of hosts, the God of Israel: Amend your ways and your deeds, and I will let you dwell in this place.
예레미야 Jeremiah 7:1-3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 중에 거하면서, 그들 중에 목회를 한 예언자입니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숭배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I will take you from the nations and gather you from all the countries and bring you into your own land. I will sprinkle clean water on you. And you shall be clean from all your uncleannesses, and from all your idols I will cleanse you. And I will give you a new heart, nd a new spirit I will put within you. And I wi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flesh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에스겔 Ezekiel 36:24-26
보십시오.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큰 일, 곧 구원의 능력을. 그것은 “새로운 창조”에 다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써 이루시는 구원은 곧 새 창조입니다.
이제 우리는 은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합니다. 십자가는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십자가로써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지더라.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누가복음 Luke 23:45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성전의 휘장을 찢으셨습니까?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By the new and living way that opened for us through the curtain. That is through his flesh.
히브리서 Hebrews 10:20
당신의 몸을 찢어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이루신 주님이십니다. 성전의 휘장이 찢겨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써 은혜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신 말씀에,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기록했습니다. 보십시오. 교회는 모퉁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들로 구성된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우리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세상에 어떻게 뻗어나가는지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어둡고 죄 많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반석 위에” 성령님의 임재로써 주님의 몸 되는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로써 세상을 구원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개인의 움직임으로부터, 온 세상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크고 놀라운 현상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기자가 먼저 기록한 누가복음에서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구약의 전통 아래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던 스가랴에게 아들이 태어나고, 그 아들 세례요한이 “오리라 한 엘리야의 사명”을 감당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서사가 펼쳐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과연 오셨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시는데, 특히 이사야 61:1-3의 성취를 갈릴리 나사렛 회당에서 선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And he came to Nazareth, where he had been brought up. And as was his custom, he went to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day, and he stood up to read. And the scroll of the prophet Isaiah was given to him. he unrolled the scroll and found the place where it was written:
누가복음 Luke 4:16-17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has appointed me to proclaim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recovering of sight to the blind, to set at liberty those who are oppressed, to proclaim the year of the Lord’s favor.
누가복음 Luke 4:18-19
보십시오. 인간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는 구원이 없습니다.
이것은 데오빌로라는 로마 고관에게만 증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2천년 교회 역사를 통하여 온 세상에 선포된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종교개혁주일 예배를 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메시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And he told those who sold the pigeons, “Take these things away! Do not make my Father’s house a house of trade!”
요한복음 John 2:16
예수님께서 성전을 청결케 하시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And I tell you, you are Peter. And 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ell shall not prevail against it.
마태복음 Matthew 16:18
하나님의 교회는 사도행전에 드러나는 것처럼, 전적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지으신 분께서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Wake up, and strengthen what remains and is about to die. For I have not found your works complete in the sight of my God. Remember, then, what you received and heard. Keep it, and repent.
요한계시록 Revelation 3:2-3a
보십시오. 초대교회가 주님의 손에 섰으며, 주님의 손에서 강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직후의 교회 묘사입니다.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Now many signs and wonders were regularly done among the people by the hands of the apostles. And they were all together in Solomon’s Portico.
표적과 기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 표적과 기사로써 그 복음을 증거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믿는 사람들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였습니다. 솔로몬 행각은 초대교회가 즐거이 모이던 성전의 한 공간입니다.
이후 사도들은 “회당”에서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성전과 회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전을 세우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성막-성전 시대를 거쳐, 성전-회당 공존시대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방주-성막-성전-회당은 모두 “교회의 그림자”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구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504년 전에 교회가 개혁된 것처럼, 오늘도 교회는 새롭게 개혁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친히 개혁하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믿음”을 가지고 성전에 모여야 합니다.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None of the rest dared join them, but the people held them in high esteem.
보십시오. 믿음은 능력이 있습니다. 박해하던 자들이 감히 나서지 못합니다. 믿지 않던 백성들이 칭송합니다. 40여 년 동안 장애인으로 살던 사람이 일어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 바로 그대로!
어떤 교회가 권위가 있습니까? 어떤 교회가 환난과 핍박을 이깁니까? 거룩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므로, 하나님의 교회가 거룩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God is in the midst of her. She shall not be moved. God will help her when morning dawns.
시편 Psalm 46:5
새벽에!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시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창세기 Genesis 1:3
언제 어디서나 그렇습니다. 그러나 매일 새벽에 나는 특별히 어둠을 갈라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새 창조를 묵상합니다. 동이 트는 새벽에!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라.
And more than ever believers were added to the Lord, multitudes of both men and women.
오늘 말씀의 주제입니다. 믿음으로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남녀의 큰 무리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를 보십시오.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온 세계 곳곳으로 펴져나가는 남녀의 큰 무리를!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손에서 언제나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오는 것입니다.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 목자를 따르는 양떼를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시편 Psalm 23:1
오늘 우리도 그 양떼의 무리에 있습니다!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So that they even carried out the sick into the streets and laid them on cots and mats, that as Peter came by at least his shadow might fall on some of them.
표적과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마가복음 16장에 묘사한 다섯 가지 표적 중에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심이 오늘은 특별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지나갈 때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했습니다. 그 자신이 아니라 그가 증거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이렇게 표출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지나갈 때, 인간이 아니라 그와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십니다. 인간은 그 자취를 감추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이러므로 모든 기적과 이사는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And they went out and preached everywhere, while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the message by accompanying signs.
마가복음 Mark 16:20
개혁된 교회는 인간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을 선포하는 교회입니다. 인간이 주님의 영광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그림자! 사람들이 베드로의 그림자에도 매달리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새로운 “교주”가 나타났습니까? 아닙니다. 베드로가 “홀로” 지내는 자가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자”임을 분명히 드러내는 놀라운 현상입니다.
예수님이 좋으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공중의 새도, 들판의 풀도, 품으셨던 아이들도, 모두 모두 다 정다운 법입니다.
예수님이 좋으므로, 그분의 은혜가 크고 놀라우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 하는 베드로가 존경스러운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 때문에!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The people also gathered from the towns around Jerusalem, bringing the sick and those afflicted with unclean spirits, and they were all healed.
예루살렘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보십시오. 이제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땅 끝으로 이르는 시점입니다.
처음에는 예루살렘이 한 부분, 다락방에서 오순절 성령충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사방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증인들”이었습니다.
이후 점점 예루살렘 내부에서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예루살렘 부근”까지 퍼져나간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has come up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d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 of the earth.
사도행전 Acts 1:8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들이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마가복음 16장의 다섯 가지 표적 중에 “병자를 고치는 표적” 외에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여기 포함되었습니다.
이 모든 교회의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신 것”입니다. 여기는 인간이 어떤 것을 성취한 바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베드로처럼 어부였고, 배반자였던 그가, 오늘 이런 능력을 보이는 것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 아니면!
결론입니다.
오늘의 교회는 어떻게 되어야 합니까?
시대를 흐르면서 교회가 “변질”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무뎌진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가 점점 그 지경을 넓히더니, 급기야는 구원이 인간의 지혜와 능력과 행위에 대한 보상처럼 여겨지는 세태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성취”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수많은 사람이 운집하고, 엄청난 규모의 재원이 모이며, 상상도 못하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거기 하나님의 구원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홀로 이루시는 은혜요 그 능력입니다. 우리 인간은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 낮은 자세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예배”로 집중해야 마땅합니다. 성경은 모든 페이지마다 인간이 어떻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앞에 예배로 나아갈 것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504년 전에 그랬던 그대로, 오늘도 하나님의 교회는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그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길, 그것이 “말씀”을 믿는 “믿음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Let us then with confidence draw near to the throne of grace,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in time of need.
히브리서 Hebrews 4:16
은혜의 보좌는 지성소 내부에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차례, 곧 속죄일에 나아가는 것 외에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Let us with confidence draw near to the throne of grace!
어째서 이런 담대함이 생겼습니까? 인간 대제사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계십니다.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And since we have a great priest over the house of God, let us draw near with a tru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with our hearts sprinkled clean from an evil conscience and our bodies washed with pure water.
히브리서 Hebrews 10:21-22
하나님의 은혜! 그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영원토록! 아멘.
고난 중의 욥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For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And at last He will stand upon the earth. And after my skin has been thus destroyed, yet in my flesh I will see God.
욥기 Job 19:25-26
바로 이 말씀 다음에 이어지는 욥의 갈급함을 주목해 보십시오.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Whom I shall see for myself. And my eyes shall behold, and not another. My heart faints within me!
욥기 Job 19:26.
자격 없는 인생이 취하는 이 기다림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언감생심!
세상은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추한 땅에 왜 온다고 생각합니까?
설령 이 땅에 임하신다고 해도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가 당신의 죄를 아는데,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분을 기다립니까?
How do you think the Son of God would come down to the miserable world?
If he comes, is there any relationship between Him and you?
Head of sinners, how dare you to wait for Him?
교만하거나(arrogant), 미련하거나(foolish), 정신이 온전하지 않거나(unsane), 아니면 “전부 다”라고 결론지을 것입니다.
이것 보십시오. 우리가 의지하고 믿고 담대히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경에 기록하신 그대로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요한복음 John 3:16
그러므로 종교개혁의 또 다른 “오직”(Sola)에서 “오직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는 또 다른 “오직”(Sola), 곧 “오직 믿음”이 있습니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I remember the days of old. I meditate on all that you have done. I ponder the work of your hands. I stretch my hands to you. My soul thirsts for you like a parched land.
시편 Psalm 143:5-6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이름”에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의”가 그 속성입니다. 하나님 안에 그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면 우리가 얻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And He said, “I will make all my goodness pass before you. And I Will proclaim before you my name ”the Lord.“ And I will be gracious to whom I will be gracious. And I will show mercy on whom I will show mercy.
출애굽기 Exodus 33:19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만들었던 이스라엘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는 십자가에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 그분의 거룩한 의를 믿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For your name’s sake, O Lord, preserve my life! In your righteousness, bring my soul out of trouble!
시편 Psalm 143:11
예수님께서 우리가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구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Prey then like this: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마태복음 Matthew 6:9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Working together with him, then, we appeal to you not to receive the grace of God in vain. For he says, “In a favorable time, I listened to you. And in a day of salvation, I have helped you.” Behold, now is the favorable time. Behold, now is the day of salvation!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6:1-2
지난날의 모든 죄를 털어버리고, “오늘” “여기서”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기도
사랑하는 주 아버지 하나님. 죄악으로 죽을 인생을 구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로써 이 죽어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곳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날마다 새로운 교회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시는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써 모든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놀라움은 구원의 소식입니다. 이 구원의 놀라운 소식을 세상에 선포하는 이 일에, 우리의 모든 삶을 경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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