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6-27#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사도행전 1:12-14


2021년 6월 27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Pastor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Devoting Themselves to Prayer

사도행전 Acts 1:12-14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들어가기 알맞은 길이라.

Then they returned to Jerusalem from the mount called Olivet, which is near Jerusalem, a Sabbath day’s journey away.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곱,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도 다 거기 있어

And when they had entered, they went up to the upper room, where they were staying, Peter and John and James and Andrew, Philip and Thomas, Bartholomew and Matthew, James the son of Alphaeus and Simon the Zealot and Judas the son of James.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All these with one accord were devoting themselves to prayer, together with the women and Mary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예수님 승천 이후 일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감람산 지역에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지역이 감람산 뒷자락에 있는 베다니였기 때문에 동선이 그렇게 형성되었습니다.


안식일에 걷기에 알맞은 길.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수많은 규정들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안식일에 걸을 수 있는 거리 규정입니다. 감람산(Olive Mountain)과 예루살렘(Jerusalem)은 바로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기 때문에, 그 거리 규정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부활, 승천, 오순절 등을 요일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대인의 달력을 따라, 주일이



주일

1 부활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2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승천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오순절










부활절은 주일이었습니다. 이후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셨습니다. 목요일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이 되는 날입니다.


오순절이 안식일이었습니다. 이들이 “안식일에 걷기에 적당한 거리”를 염두에 둔 것이 오늘, 곧 예수님 승천일이 아니라 오순절 날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오순절 날 걸어가는 거리를 염두에 둔 것이라기보다는 베다니에서 감람산을 거쳐 예루살렘에 이르는 거리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것입니다. 마치 “돌 던질만한 거리”처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들어가기 알맞은 길이라.

Then they returned to Jerusalem from the mount called Olivet, which is near Jerusalem, a Sabbath day’s journey away.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곳이 베다니였습니다. 베다니는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곳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선포하신 곳입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여 옥합을 깨뜨려 몸에 부어드렸던 곳입니다.


베다니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입니다. 나병환자들의 거처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행진하신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부터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호산나!” 외침과 함께 어린 나귀 타시고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따라갔던 그 때를 회상하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행진은 “말씀순종”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한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


안식일에도 걸을 수 있는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안식일을 포함하여 어떤 요일에도 일년 내내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걸을 때, 안심하고 출발하여 쉬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먼 지역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나선 가난한 사람들이 베다니에서 하룻 밤을 지내고 마지막 출발지를 삼은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곱,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도 다 거기 있어

And when they had entered, they went up to the upper room, where they were staying, Peter and John and James and Andrew, Philip and Thomas, Bartholomew and Matthew, James the son of Alphaeus and Simon the Zealot and Judas the son of James.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나누신 다락방의 경우는 예수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이 다락방은 어떤 방일까요?


여기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일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1. 베드로.

2. 요한.

3. 야고보.

4. 안드레.

5. 빌립.

6. 도마.

7. 바돌로매.

8. 마태.

9. 알패오의 아들 야곱.

10. 셀롯인 시몬.

11. 야고보의 아들 유다.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All these with one accord were devoting themselves to prayer, together with the women and Mary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또한 다음과 같은 사람들도 추가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12. 여자들

13.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14. 예수의 아우들



여기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아우들은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는 어떤 집 바깥에 서서 예수님을 부르던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ㅣ 예수님의 아우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세속적인 기준으로 세상에 당신을 드러내라고 권면하기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의 아우들이 교회에 큰 사역을 감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 “야고보”와 “유다”가 있습니다. 이들은 성령님의 감화감동을 받아 각각 야고보서와 유다서를 기록하여, 하나님의 교회의 길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이들이 한 기도는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전적으로 기도에 힘쓴 것이었습니다.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Now the Jews’ Feast of Booths was at hand. So his brothers said to him, “Leave here and go to Judea, that your disciples also may see the works you are doing. For no one works in secret if he seeks to be known openly. If you do these things, show yourself to the world.”

요한복음 John 7:2-4


동생들은 예수님의 영적인 세상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육신적으로, 정치적으로만 파악한 것입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


이런 속담 같은, 상식 수준의 권면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Jesus said to them, “My time has not yet come. But your time is always here.

요한복음 John 7: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때, 곧 십자가를 늘 생각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상의 영광을 위해 오신 줄 알았습니다. 오해입니다.


성령충만 받은 이후, 예수님의 동생들이 변화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전도의 소중함을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My brothers, if anyone among you wanders from the truth and someone brings him back, let him know that whoever brings back a sinner from his wandering will save his soul from death and will cover a multitude of sins.

야고보서 James 5:19-20


다른 동생 유다의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But you, beloved, building yourselves up in your most holy faith and praying in the Holy Spirit, keep yourselves in the love of God, waiting for the mercy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leads to eternal life. And have mercy on those who doubt. Save others by snatching them out of the fire. To others show mercy with fear, hating even the garment stained by the flesh.

유다서 Jude 1:20-23



야고보와 유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 받는 일에 몰두하고, 저들의 생명을 내려놓은 사역을 한 것은, 오순절 성령께서 임하신 이후의 변화입니다. 이들은 성령을 받기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Now to him who is able to keep you from stumbling and to present you blameless before the presence of his glory with great joy, the only God, our Savior,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be glory, majesty, dominion, and authority, before all time and now and forever. Amen.

유다서 Jude 1:24-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힘으로 안 됩니다. 오직 예수님으로써!


기억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일을? 지금 유다에게서 그 예수님의 기도가 연상되는 메시지가 나온 것입니다.


영광, 위엄, 권력,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아버지 하나님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For yours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마태복음 Matthew 6:13b


세상의 권력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고 예수님께 권면했던 동생들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이 자리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늘로부터 내려주시는 “권능”을 힘입어, 우리는 예루살렘을 떠나 땅 끝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



기도


가족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가정이 돌아와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 받는일에 우리 모두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죽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소망이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열매”로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되며,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