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7-4#유다 대신 맛디아#사도행전 1:15-25


2021년 7월 4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유다 대신에 맛디아 Matthias Instead Judah

사도행전 Acts 1:15-26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In those days Peter stood up among the brothers (the company of persons was in all about 120) and said: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Brother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spoke beforehand by the mouth of David concerning Judas, who became a guide to those who arrested Jesus.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For he was numbered among us and was allotted his share in this ministry.”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Now this man acquired a field with the reward of his wickedness, and falling headlong[d] he burst open in the middle and all his bowels gushed out.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And it became known to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so that the field was called in their own language Akeldama, that is, Field of Blood.)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For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Psalms,

“‘May his camp become desolate,

and let there be no one to dwell in it’;

and

“‘Let another take his office.’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So one of the men who have accompanied us during all the time that the Lord Jesus went in and out among us,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beginning from the baptism of John 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from us—one of these men must become with us a witness to his resurrection.”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And they put forward two, Joseph called Barsabbas, who was also called Justus, and Matthias.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And they prayed and said, “You, Lord, who know the hearts of all, show which one of these two you have chosen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to take the place in this ministry and apostleship from which Judas turned aside to go to his own place.”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And they cast lots for them, and the lot fell on Matthias,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eleven apostles.



열흘 기도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가룟 유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소중한 직분을 스스로 버렸습니다.


120명 성도들은 기도하는 중에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룟유다를 대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직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귀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켜야 합니다. 얻으려고 하는 대신 지키는 일에 주목합니다.




이제 본문말씀을 강해합니다.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In those days Peter stood up among the brothers (the company of persons was in all about 120) and said:


예루살렘에서 모인 이 무리는 세계 교회 역사에서 첫 번째 교회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성령님 받기 위하여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서 일어났습니다.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Brother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spoke beforehand by the mouth of David concerning Judas, who became a guide to those who arrested Jesus.


베드로가 말합니다.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예수님께로부터 성경말씀을 배운 베드로가 바르게 지적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의 결국에 대한 것도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For he was numbered among us and was allotted his share in this ministry.”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런 사건이 나기 전에 그가 열두 제자들 중에 들었던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는 것은, 그가 특히 “회계부”를 맡았던 것을 말합니다.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Now this man acquired a field with the reward of his wickedness, and falling headlong[d] he burst open in the middle and all his bowels gushed out.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받은 돈 “은 삼십”으로써 밭을 샀습니다. 본인이 산 것은 아니지만, 그 돌려받은 돈을 대제사장들이 밭을 샀습니다. 토기장이의 밭이었는데,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습니다.


이후에 그는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와 죽었습니다.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And throwing down the pieces of silver into the temple, he departed, and he went and hanged himself.

마태복음 Matthew 27:5


유다는 회개하는 대신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And it became known to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so that the field was called in their own language Akeldama, that is, Field of Blood.)


그러므로 오늘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Therefore that field has been called the Field of Blood to this day.

마태복음 Matthew 27:8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한 것입니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리라” 하였더라.

Then was fulfilled what had been spoken by the prophet Jeremiah, saying, “And they took the thirty pieces of silver, the price of him on whom a price had been set by some of the sons of Israel, and they gave them for the potter’s field, as the Lord directed me.”

마태복음 Matthew 27:9-10; 참고. 스가랴 Zechariah 11:12-13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For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Psalms,

“‘May his camp become desolate,

and let there be no one to dwell in it’;

and

“‘Let another take his office.’



예언서 외에 시편의 말씀도 성취되었습니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So one of the men who have accompanied us during all the time that the Lord Jesus went in and out among us,


가룟 유다는 이처럼 예수님을 배반하고 자살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베드로가 제안합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할 어떤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푸시던 때부터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까지, 그동안 내내 주님과 함께 있던 무리들 중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이것은 사도가 되는 조건이었습니다.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beginning from the baptism of John 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from us—one of these men must become with us a witness to his resurrection.”


사역자의 사역은 “예수님의 부활 증언”입니다. 초대교회가 첫 번째로 선포한 것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And they put forward two, Joseph called Barsabbas, who was also called Justus, and Matthias.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웠습니다. 요셉과 맛디아입니다.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And they prayed and said, “You, Lord, who know the hearts of all, show which one of these two you have chosen


이제 그들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자를 기다리는 바른 태도입니다.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to take the place in this ministry and apostleship from which Judas turned aside to go to his own place.”


봉사와 사도의 직무. 이것이 사역 내용(ministry description)입니다.


유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1. 이 귀한 직무를 버렸습니다. 2. 그리고 제 곳으로 갔습니다.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And they cast lots for them, and the lot fell on Matthias,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eleven apostles.


하나님의 뜻은 놀랍습니다. 열두 사도들 중에 한 사람으로,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 “맛디아”(Matthias)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오늘 본문 21-22절에 따르면 세례요한의 때부터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까지, 즉 예수님의 모든 공생애 사역기간 중에 주님과 동행했고, 제자들과 늘 함께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놀라운가 하면, 복음서에는 이 사람의 이름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늘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있었으나, 일종의 “그림자” 혹은 “투명인간”처럼, 있으나 없던 것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맛디아가,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이토록 중대한 사역을 맡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의 인간성 됨됨이는 앞으로 나서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뒤에서 드러나지 않고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있어야 할 자리에는 늘” 거기 있었습니다. 게다다 “둘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된 것으로 볼 때, 제자들의 무리들 중에 “신망”이 대단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맛디아가 열두 사도의 반열에 들면서, 교회의 리더십 전면에 나오는 것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당신의 사람을 반드시 사용하신다는 귀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 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And they came to Capernaum. And when he was in the house, he asked them, “What were you discussing on the way?” But they kept silent, for on the way they had argued with one another about who was the greatest.

마가복음 Mark 9:33-34


우리는 성경에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므로 맛디아가 이 “논쟁”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베드로나 요한과 야고보처럼 드러내놓고 자리다툼을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가 되니 그를 높이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후에 이렇게 교회에 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Humble yourselves, therefore, under the mighty hand of God so that at the proper time he may exalt you.

베드로전서 1 Peter 5:6


여러 성경의 정황을 미루어 우리는 비교적 안전하게 이런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1. 맛디아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했습니다.

2. 때가 되어 그를 하나님께서 사도의 자리로 높이셨습니다.


이쯤 되면 많은 분들은 “사도의 자리”가 “높은 자리”라는 것에 의문부호를 댈 것입니다. 당시에 “사도”라는 직분은 로마시대 교회를 핍박하던 때, “순교의 우선순위 목록”에 올라가는 것 이상에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유신독재에 항거하던 시절, 대학마다 운동권이 주도하던 총학생회가 있었습니다. 누가 나서서 총학생회장이 되겠다, 할 때, 그것은 구속수감 되는 순서를 정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날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도와 총학생회 임원을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 영적인 일을 육신의 일로 대입할 때는 해석학적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는 교회의 필요성에 맛디아가 선출된 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메시지가 확실합니다.


1.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은 공석이 없다는 것.

2. 그 자리를 채울 때, 스스로 나선 어떤 사람보다는 조용히 일정하게 오래도록 주님을 섬긴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

3. 이 모든 과정에서 교회는 “기도 중에” 있었다는 것 등입니다.


우리는 2018년에 후파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그랬지만 자매결연 이후에 더욱 힘써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해 말에 담임목사님이 교회를 떠나고, 3년째 우리교회가 목회의 중요한 축을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후파 교회는 문을 닫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지 못해 주일예배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럴 때 후파 교회가 우리교회가 제공하는 주일 영어예배에 모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월요일마다 아침과 저녁에 후파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성경공부를 열었습니다. 마태복음을 조금씩 읽었는데, 이제 27장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북미 원주민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헤일리 목사님 부임한 직후였습니다. 그런데 채 1년도 못 채우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후파 교회가 담임목사님 공석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주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사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가룟 유다의 공석을 메운 맛디아는 어떤 사람입니까?


공석이 된 열두 번째 사도직에 맛디아를 얻어 채운 것은 교회가 “오로지 기도에 힘쓰던” 열흘 중에 실시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금문교회가 후파 교회를 위하여 많은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그리고 아폴리네리 목사님이 돌아간 르완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최근에 7천개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학력이 없으면 설교자가 될 수 없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설교자들이 강단을 떠났습니다.


이런 형국에서 빈 교회와 빈 강단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거룩한 주의 종들이 선택되기를 기도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교회의 사역자 자리가 공석이면 많은 지원자들이 서류를 제출합니다. 그러나 르완다는 자격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지원자가 절대로 부족합니다. 심지어 신학공부 없이 일반대학에서 교육 받은 사람도 강단에서 설교합니다. 정부의 시책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군사독재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손 놓고 염려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르완다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맛디아” 같이 숨겨졌던 지도자, 겸손하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던 사람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좀 전에 한국과 미국은 지원자가 넘쳐난다고 했습니다. 사실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번 박성주 목사님 특강 때 미국장로교 안에 흑인교회는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절대다수라고 들었습니다. 지원자가 없는 것입니다. 한국의 교회들도, 작은 교회나 시골의 교회는 지원자가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한국과 미국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목자 없는 양떼!


교회의 위기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영적인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의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And the Spirit said to Philip, “Go over and join this chariot!” So Philip ran to him and heard him reading Isaiah the prophet and asked,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And he said, “How can I, unless someone guides me?” And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사도행전 Acts 8:29-31


예루살렘 교회에 맛디아,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빌립처럼,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오늘 예루살렘교회가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도” 한 명을 얻은 일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얻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Do you not say, “There are yet four months, then comes the harvest?” Look, I tell you, lift up your eyes, and see that the fields are white for harvest.

요한복음 John 4:35


지금은 추수할 일군이 필요합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laborers are few. Therefore pray earnestly to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into his harvest.”

마태복음 Matthew 9:37-38


가룟 유다는 제 곳으로 갔습니다. 세상을 사랑한 것입니다. 교회보다 세상을 사랑하여 떠나간 사람이 가룟 유다 하나가 아닙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Do your best to come to me soon. For Demas, in love with this present world, has deserted me and gone to Thessalonica.

디모데후서 2 Timothy 4:9-10a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맛디아”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중에, 예수님의 공생애 처음부터 마지막 승천하실 때까지 그림자처럼 내내 동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Yet I will leaven seven thousand in Israel, all the knees that have not bowed to Baal, and every mouth that has not kissed him.

열왕기상 1 Kings 19:18


맛디아를 기다립니다.


오늘 내가 그 사람인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아니면 하나님께서 다른 어떤 사람을 부르신 것인지, 기도에 전념하는 중에 지켜보아야 합니다. 말씀의 빛에서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지도자가 확실하다면 최선을 다하여 그를 섬겨야 합니다.


사도바울을 섬긴 수많은 사람들 중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위하여 목이라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Who risked their necks for my life.

로마서 Romans 16:4a


루포의 어머니는 바울에게 “어머니”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Also his mother, who has been a mother to me as well.

로마서 Romans 16:13b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귀하고 아름다운 일에, 사실상 우리 모두는 “다른 이름의 맛디아”로 부르심 받은 것입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Now there are varieties of gifts, but the same Spirit. And there are varieties of service, but the same Lord. And there are varieties of activities, but the same God who empowers them all in everyone. To each is given the manifestation of the Spirit for the common good.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2:4-6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부르신 그 놀라우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예수님의 보혈로 구속해 주셨습니다. 참 자유를 주셨고, 천국 소망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저희 모두를 부르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에 쓰임 받게 하시니, 맡은 자에게 충성을 구하시는 그대로, 죽기까지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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