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9-12#회개-돌이킴-죄사함#행 3:17-21


2021년 9월 12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을 받으라!

Repent and Turn Back, That Your Sins Be Blotted Out!

사도행전 Acts 3:17-21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And now, brothers, I know that you acted in ignorance, and did also your rulers.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But what God foretold by the mouth of all the prophets, that his Christ would suffer, he thus fulfilled.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Repent therefore, and turn back, that your sins may be blotted out,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that times of refreshing may come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that he may send the Christ appointed for you, Jesus,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 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Whom heaven must receive until the time for restoring all the things about which God spoke by the mouth of his holy prophets long ago.



어제가 9.11 테러 2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테러리스트 조직인 알카에다 (Al-Qaeda)가 그 해 화요일 아침에 맨하탄의 World Trade Center를 자살 공격했습니다. 이로써 19명의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를 포함, 모두 2,996명이 죽었습니다. 25,000명가량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거짓된 종교적 확신과 정치적 편견이 얼마나 커다란 악독인가를 뼈저리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쟁”과 “종족학살”(제노사이드, genocide)로 불리는 집단살인의 경우를 주목합니다. 오늘도 수많은 종류의 “대학살”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인간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서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아니면 언제 어디서나 이런 악몽이 현실이 되는 인간사회는 그 자체로 “지옥”입니다.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영적인 주제로 오늘 말씀을 대합니다. 오늘 우리의 설교자인 베드로 사도는 회개하라, 돌이키라, 그리고 죄 사함을 받으라, 선포합니다. 이렇게 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사탄의 노예가 되고, 온 세상과 온 인류를 죽음공포에 시달리게 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은 어떤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언제라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서 실시해야 하는,” 대단히 “시급한 사안”입니다.



나면서 걷지 못하는 장애를 안고 40 평생을 살았던 사람이 스스로 일어났습니다. 뛰면서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된 기적입니다.


의아해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오순절 성령세례 때 이후로 두 번째 설교입니다.


설교는 토론이 아닙니다. 설교는 영적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붙들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려서 회개하고 돌이키며 죄 사함의 은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설교시간에 일어나는 모든 기인한 일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오늘 베드로의 설교는: 회개하고, 돌이키며, 죄를 사함 받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설교의 연속입니다.


지난주 베드로의 설교는 “너희가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이 한 문장에 핵심이 있었습니다.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And now, brothers, I know that you acted in ignorance, and did also your rulers.


17-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보십시오. 사실 베드로는 그들을 “꾸짖고 말자는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회개로 인도하고 돌이키자는 것입니다.



17-2. 너희 관리들도 그러한 줄 아노라!


그들만 아니라 현장에 없는 “관리들까지” 이해의 폭을 넓힙니다. 모든 사람까지!


사람은 누구나 깨닫지 못할 때 죄를 짓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깨닫고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죄 짓고 방황하는 자들을 기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여기 녹아 있습니다. 탕자를 기다시리는 아버지!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But what God foretold by the mouth of all the prophets, that his Christ would suffer, he thus fulfilled.


사람이 예수님을 죽인 것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말씀을 이루신 것이 있습니다.


말씀성취!


이것이 보다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따지자고 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예정을 하신 것이라면, 굳이 우리 손으로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어도 누군가는 결국 그 일을 했을 것이 아닙니까?

2. 그러니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죄는 “죽을 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어야 하는, 우리의 죄가 컸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시 직접 예수님의 십자가 형 판결에 관여했던 “유대인들”은 물론, 우리 같은 모든 이방인들도, 결국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죽으심 없이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입니다.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Repent therefore, and turn back, that your sins may be blotted out,


이제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를 사함 받을 것을 선포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돌이키면 그는 죄 사함을 받을 것입니다.


19-1. 회개하라


회개는 필수입니다. 회개하지 않을 경우, 그 형벌은 치명적입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Even now the axe is laid to the root of the trees. Every tree therefore that does not bear good fruit is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마태복음 Matthew 3:10


예수님께서도 그 사역의 첫 목소리가 “회개하라!”였습니다. 회개는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르는 모든 인간이, 죽음의 길을 벗어나 생명에 이르는 “첫 발걸음”입니다.


그런데 회개가 없다면 그는 그대로 “죽음으로 직행”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길에 “고난”을 준비하셨습니다. 사람은 고난을 통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생명의 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고난의 유익은 바로 이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결정적으로 돌이키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말씀”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사람은 발걸음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것도 잠시. 대부분은 그대로 가던 길을 갑니다. 깨달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사람이 그 길을 돌이키는 것은 말씀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베드로는 일어서서 “설교”로써 “영적인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빈들에서 외치는 소리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불덩어리 같은 메시지를 던진 세례요한처럼!


수많은 예언자들이 죽임의 위협을 무릅쓰고 세상에 선포한 메시지의 핵심은 “회개하라!”입니다.


“회개”는 히브리어로 “니캄”(niham)입니다. 뜻을 돌이킴입니다. 삶을 돌이킴입니다.


“회개”는 헬라어로 “메타노이아”(metanoia)입니다. 메타(round, after, with)에다가 “노이아”(mind, understanding, thought, judgment, plant)가 결합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니캄과 메타노이아는 그 뜻이 죄악의 길을 벗어 버리고,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19-2. 돌이키라


돌이킴은 “진정한 회개”에 포함되어 있는 아이템입니다. 돌이킴 없는 회개는 “후회”에 불과합니다. 거짓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거짓 회개에 속지 않으십니다. 말하자면 열매가 없는 나무입니다. 도끼가 그 뿌리를 찍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Bear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

마태복음 Matthew 3:8


회개하여 돌이킨 좋은 예가 “탕자”입니다. 그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It was fitting to celebrate and be glad, for this your brother was dead, and is alive. He was lost, and is found.

누가복음 Luke 15:32


탕자의 회개는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가 그 회개를 완전하게 하였습니다.



19-3.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사죄함은 “은총”입니다.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입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I, I am he sho blots out your transgressions for my own sake. And I will not remember your sins!

이사야 Isaiah 43:25


구약의 모든 예언의 말씀은 그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십자가의 구속에 있습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Indeed, under the law almost everything is purified with blood. And without the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forgiveness of sins.

히브리서 Hebrews 9:22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내려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So Jesus also suffered outside the gate in order to sanctify the people through his own blood.

히브리서 Hebrews 13:12


죄의 용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써 가능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그 어떤 것으로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을 보십시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She said, “No one, Lord!” And Jesus said, “Neither do I condemn you. Go, and from now on sin no more!”

요한복음 John 8:11



19-4.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이 여인을 용서하신 직후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Again Jesus spoke to them, saying,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ot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요한복음 John 8:12


이 여인에게 바로 그 날, 그 시각에 “새롭게 되는 날”이 “주님 앞에서부터 이른” 것입니다.


이 여인이 그날 그 시각부터 예수님을 따랐던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코 다시 어둠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새롭게 되는 날. 이 날은 “거듭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실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그 하나님께서!


이렇게 “새롭게 하심”은 곧 “구원”입니다. 구원은 새 창조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하심”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실 “구원의 내용”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Behold,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forth. Do you not perceive it?

이사야 Isaiah 43:19a


보십시오. 이 새로운 일은 “새 창조”입니다. 그것은 “구원”입니다. 예수, 그 이름이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그 보혈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ow has come!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5:17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보십시오!

회개하지 않으면 아직 죄 가운데 있습니다.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으면 그는 계속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회개하여 돌이켜 죄를 사함 받지 않으면 그는 아직도 죄인입니다.


무엇보다도, 베드로는 지금 온 세상을 향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교의 바탕은 “교회”입니다. 그는 교회에서 세상을 향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회개해야 합니다.

세상은 회개하여 돌이켜야 합니다.

세상은 회개하여 돌이켜 죄를 사함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상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증거 하는 설교자입니다.


초대입니다. “교회로 오라!”는 전도입니다. 세속에 물든 세상에 대한 영적 도전입니다.


커다란 대형교회가 성장하는 것보다는, 수많은 개척교회가 새롭게 일어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귀합니다. 최고의 신학자가 세상에 나오는 것보다 불타는 열정을 품고 영혼구원에 헌신하는, 현장의 목회자와 현장의 선교사가 비교할 수 없이 귀합니다.


교회 문을 날마다 열어놓고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교회, 그런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한반도는 역설적이지만 북한과 북한교회가 있어서 오히려 소망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향하여 불타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낼 “잠재적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그 날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이것은 또한, 교회 안에 있는 공동체에 대한 영적 도전이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 들어왔으나, 진정한 회개와, 진정한 돌이킴과, 진정한 죄 사함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몸은 교회 안에 있으나 영과 마음은 세상에 나가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에 대하여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과, 죄 사함을 선포하는 설교, 그 설교자가 오늘 베드로입니다.


그는 누구였습니까?

그는 죄인이었으며, 그는 돌이키지 않은 자였습니다. 그는 죄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를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확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그에게 임재 하셨습니다.


그는 회개했습니다.

그는 돌이켰습니다.

그는 모든 죄가 사함 받았습니다.


이쯤해서 나는 갈멜산(Mountain Carmel)에서 서서 하늘을 우러러 기도했던 엘리야(Elijah)를 생각합니다.


그는 백성에게 도전하였습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And Elijah came near to all the people, and said: “How long will you go limping between two different opinions? If the Lord is God, follow him! But if Baal, then follow him!” And the people did not answer him a word.

열왕기상 1 Kings 18:21


머뭇머뭇 거리는 것. 그것은 마음을 정하지 못하여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오락가락 하지 않습니까?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The Elijah said to the people, “I, even I only, am left a prophet of the Lord. But Baal’s prophets are 450 men.”

열왕기상 1 Kings 18:22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남은 칠천 명”을 두고 계셨습니다. 엘리야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엘리야, 그는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백성에게 영적 도전을 선포한 것입니다.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을 온 세상이 알도록, 그는 기도드렸습니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Answer me, O Lord, answer me, that this people may know that O Lord, are God, and that you turned their hearts back.

열왕기상 1 Kings 18:37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돌이키시도록” 기도드렸습니다. 과연 그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The fire of the Lord fell and consumed the burnt offering and the wood and the stones and the dust, and licked up the water that was in the trench.

열왕기상 1 Kings 18:38


맨 하늘에서 불이 떨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태웠습니다. 백성들의 의심도 깨뜨렸습니다.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An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fell on their faces and said, “The Lord, He is God. The Lord, He is God!”

열왕기상 1 Kings 18:39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키신 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걸어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마치 믿음이 우리의 것이 아닌 것처럼, 회개도, 돌이킴도, 죄 사함도, 우리의 판단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은혜입니다. 은혜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의 강물에 휩싸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은혜의 강물. 오늘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이키시는 놀라운 역사를 매일 보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온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심할 수 없고 부인할 수 없는 그 능력을!


질병과 전쟁과, 상처와 죽음의 고통. 이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실패와 인간관계 단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며, 세상에서 벗어나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옵니다.

Out of bondage, sorrow and nights, Jesus I come, Jesus I come

Out of shameful failure and loss, Jesus, I come, Jesus I come

Out of fear and dread of the tomb, Jesus I come, Jesus I come

찬송가 272장 중에서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that times of refreshing may come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that he may send the Christ appointed for you, Jesus,


보십시오.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십니다.


20-1.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예정하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이미 예정하셨습니다.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 받을 것이라.

At that time shall arise Michael, the great prince who has charge of your people. And there shall be a time of trouble, such as never has been since there was a nation till that time. But at that time your people shall be delivered, everyone whose name shall be found written in the book.

다니엘 Daniel 12:1


예수님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도 예정하셨습니다. 오늘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이를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증거 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H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says, “Surely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

요한계시록 Revelation 22:20


20-2.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초림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십니다. 그 날이 구원의 날이요,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 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Whom heaven must receive until the time for restoring all the things about which God spoke by the mouth of his holy prophets long ago.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은 “만물을 회복하심”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목케 하심”이며, 모든 죄를 사하시는 구원의 때입니다.


21-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입니다.



21-2.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


하늘에 계실 것입니다. 다시 오실 때까지는!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는 하늘에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 우리 주님께서는 이 땅에 반드시 “속히” 오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의 그 날, 궁극적인 구원의 날을 사모함으로 기다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오셔야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성도”의 “무리”에 들어야 합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 받은 자들의 모임


하나님의 집, 거룩한 교회에서 성도의 모임 중에, 예배와 찬송 중에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Since Christ my soul from sin set free

This world has been a heaven to me.

And amid earth’s sorrows and it woe,

This heaven’s my Jesus here to know.

O Hallelujah, Yes, This heaven’s This heaven to know my sins forgiven

On land or sea, what matters where? Where Jesus is, This heaven there.

찬송가 438장 중에서



결론입니다.


아직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아직도 돌이키지 않고 그 악한 길을 계속 걷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직도 죄 씻음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까?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 사람이 오늘 당신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거룩하신 우리 주님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은 “구원의 날”이면서 동시에 “심판의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 받은 사람은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구원의 자리에 나아가기 위하여 우리는 지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죄를 사함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길입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저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가 있습니다. 그 크고 두려운 죄를 사함 받아야 구원 얻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의 빛으로 비추어 보니, 저희들의 모든 죄가 다 드러납니다. 이 부끄러운 죄를 모두 회개합니다. 주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저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모든 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합당한 “새로운 날”이 되게 하옵소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 모두가 천국으로 들림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