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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항상기도하고낙심하지말라1#누가18:1-8.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420
  • 19-07-12 17:27

2019714

금문교회 주일예배 GGPC Sunday Worship

조은석 목사 Rev Eun Suk Cho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1

You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1

누가복음 Luke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He said: "In a certain town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cared what people thought.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하되

And there was a widow in that town who kept coming to him with the plea,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For some time he refused. But finally he said to himself, 'Even though I don't fear God or care what people think,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see that she gets justice, so that she won't eventually come and attack me!'"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And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just judge says.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And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chosen ones, who cry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keep putting them off?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오늘부터 나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주제로, “기도의 자세를 시리즈로 설교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8장과 19장입니다. 오늘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열 차례의 설교가 될 것입니다. 다섯은 긍정적, 다섯은 부정적인 인물들입니다.

1. 18:1-8. +과부. 부지런히 찾아감.

2. 18:9-14. +세리.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기도.

3. 18:15-17. +어린아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마음.

4. 18:18-30. -부자 관리. 영생을 위해 진정으로 힘쓰지 않음.

5. 18:31-34. -제자들.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고 힘쓰지 않음.

6. 18:35-43. +거지 맹인

7. 19:1-10. +삭개오

8. 19:11-27. -열 므나. 포기하고 수건에 싸 둠.

9. 19:28-44. -바리새인들. 찬양하지 않음.

10. 19:45-48. -장사하는 자들과 지도자들. 기도하는 집에서 기도하지 않음.

18:1-17. 세 무리의 긍정

18:18-34. 두 무리의 부정

18:35-19:10. 두 무리의 긍정

19:11-19:48. 세 무리의 부정.

18장과 19장을 크게 보면, 이런 교차대구”(Chiasmus)메노라”(Menorah, 촛대)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세 무리의 긍정 중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오늘,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우리는 기도의 긍정적 자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어떤 도시에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같은 도시에 한 과부가 살았습니다. 이 둘은 서로 어떤 관계도 없었습니다. 둘이 같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 외에는. 삶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재판장은 부자였고, 과부는 대단히 가난했습니다. 같은 샌프란시스코에도 삶의 내용이 극과 극에 이르도록 다르지 않습니까? 바다를 내려다보는 저택에 사는 자와, 길거리에 누운?

그런데 둘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과부가 일방적으로 재판장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것도 한 차례가 아니라 늘 찾아갔습니다. 이유는 이랬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누가복음 Luke 18:3b

과부가 원수가 있었습니다. 그가 누군지 우리는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남기고 간 재산을 누구에게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열왕기하 4장의 선지자 생도의 아내처럼 남편이 남기고 간 빚 때문에 시달리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과부라는 개인-사회적인 처지와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게 된 간절함이 연결되니, 수많은 경우의 수(number of cases)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도 그 여자의 편에 서서 그 원한을 풀어주려고 힘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판장의 힘이 필요하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그 여자에게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재판장을 고요할 도리가 없습니다. 얼마나 비싼 재판장이었을까요? 그러나 그런 힘이 있는 재판장이 있어야 그 여자의 문제가 해결이 가능합니다. 여기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곰곰이 따져 생각했습니다. “재판장을 찾아가자!” 그런데 그것은 확실한 방법이었지만, 또한 대단히 불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재판장이 나서주기만 한다면 되겠지만, 그가 나서 줄 리가 없지 않습니까?

분명히 그 여자는 문전박대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갔고, 또 다시 갔습니다. 갈 때마다 박대의 강도가 심해졌습니다.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갖은 학대를 더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재판장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요, 이 사람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In a certain city,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respected man.

누가복음 Luke 18:2

이것은 사람들의 평판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니까, 그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평판은 재판장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For a while he refused, but afterward he said to himself, ‘Though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man.’

누가복음 Luke 18:4

이 사람은 자타가 공인하는나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리 그래도 어떤 좋은 면이 있을 법도 한데, 이 사람에게는 눈 씻고 찾으려고 해도 결코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나쁜 사람인데, 과부가 그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니!

그러니까 과부 편에서 보면, “누구에게라도 가서도움을 청해야 하는 절박한 사람이었고, 재판장의 경우를 보면, 돈 없다면 세상 누가 와도 통하지 않을, 소위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났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위 계란으로 바위치기격이었을까요? 아니면, 사마귀가 감히 수레바퀴를 대항한다는 당랑거철”(螳螂拒轍) 격이 아니었을까요? 혹시, 성경에서 말하는 다윗과 골리앗싸움이었을까요?

악한 재판장의 집은 담이 높았고, 대문은 견고했을 것입니다. 그 집안에는 건장한 남자 하인들도 많았을 터. 그 여자가 나타날 때마다 그들은 갖은 방해와 모진 박해를 가했을 것입니다. 무지막지한 말로 감히 다시 오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폭력행사도 가능한 상상인데, 어쩌면 뜨거운 물을 쏟아 부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과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재판장의 혼잣말을 들어보십시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give her justice, so that she will not beat me down by her continual coming.

누가복음 Luke 18:5

판정승입니다. 심판의 전원 일치 판정승! 아니, 가만 보니, 이건 기권승입니다. 재판장이 기권했습니다. 그 모든 권력과 부, 위엄을 다 갖춘 남자가, 한갓 여자, 그것도 남편 없는 과부에게 기권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왜요? 여자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주께서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And the Lord said, “Hear what the unrighteous judge says!”

누가복음 Luke 18:6

이제 예수님께서 이 재판장을 주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왜요? 이제 예수님께서는 이 재판장을 하나님 아버지와 비교하려고 하시는 때문입니다. 이 악한 재판장이라고 해도 결국 포기했다. 끊임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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