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3-31#누가11:1-13, 주기도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508
  • 19-03-30 13:54

2019331

금문교회 청년부헌신예배

조은석 목사

주기도문

누가복음 11:1-13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고 마치시매, 제자들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기도는 신앙생활의 필수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로, 이 사실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지적합니다. 주님께서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둘째로, 기도는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으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가장 좋은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이것을 우리가 주기도문으로 받았습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주기도문을 예배에 사용했습니다. 주기도문 본문은 마태복음 6장과 누가복음 11장 두 군데 있습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본문으로 말씀 전합니다.

기도의 한 가지 특징은 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구할까?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주신 직후, 바르게 구하는 한 가지 방법을 예로 드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친구가 왔습니다. 먹일 것이 없어, 다른 친구를 찾아가 부탁합니다. 늦은 밤이어서 모두 잠자리에 들었지만, 간청하면 결국 응답이 올 것입니다. 이처럼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무엇을 구할까?” 이것은 기도의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청년헌신예배를 드리면서, 기도를 배우겠습니다. 방법과 그 내용, 두 가지로 전합니다. 첫째는, 방법입니다. 간절한 기도입니다. 친구의 의리에 호소하는 정도로는 안 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I tell you, through he will not get up and give him anything because he is his friend, yet because of his impudence he will rise and give him whatever he needs.

누가복음 11:8

여기서 예수님께서 이 두 사람의 우정의 깊은 정도(degree)를 따지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의 우정은 분명히 어떤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역할은 쉬지 않는 요청입니다.

예수님 말씀에 따르면 인간의 의리는 별로 구속력이 없습니다. 간절함이 더욱 더 중요합니다. 의리를 의지하면 실망하게 될 뿐입니다. 누구에게나 간절함에 호소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친구지간은 물론 다른 어떤 인간관계도!

한 가지 더 주님께서 예를 드신 바 있습니다. 누가복음 18:1-8에 소개해 주신 바, 악한 재판장과 과부 이야기입니다. 악한 재판장이 귀찮을 정도로 간구하면 결국 그도 손을 들 수밖에 없고, 과부의 간청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그런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give her justice, so that she will not beat me down by her continual coming.

누가복음 18:5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악한 아버지도 아들에게 좋은 것을 줍니다. 생선을 달라면 뱀을 주지 않습니다. 떡 대신 돌을 주는 악한 아버지가 없습니다.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실까?

결국 기도는 인간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간절함이 통하는데, 하물며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경우에 일러 무얼 할까, 그런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태도는 간절함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입니다. 들어주실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Pray without ceasing.

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않고 기도한 것이 예수님께서 예로 드신 두 사람이 응답 받은 경우입니다. 손님이 찾아온 친구는 상대방이 일어날 때까지 문을 두드렸습니다. 과부는 악한 재판장이 소원을 들어 줄 때까지 찾아갔습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하면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엘리야는 검은 구름이 올라올 때까지 기도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하면 기도 응답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기도를 쉬는 것은 죄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Moreover, as for me, far be it from me that I should sin against the Lord by ceasing to pray for you, and I will instruct you in the good and the right way.

사무엘상 12:23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나의 뜻을 주장하면 어떤 기도도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와 그 뜻을 구함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마태복음 6:33

그러므로 잘못 된 것을 구하면 아무리 간절함이 극에 달해도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습니다. 여기서 인간과 하나님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로, 내용입니다. 기도는 그 방법, 곧 간절함만큼 그 내용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더 중요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You do not have, because you do not ask. You ask and you do not receive, because you ask wrongly, to spend it on your passions.

야고보서 4:2-3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된 것을 구하는 것, 여기서 기도 내용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바른 기도 내용은 무엇입니까? “말씀대로 사는 길입니다. 사람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십니다. 그중에 오늘 누가복음 주기도문 말씀은 기도로써 시험에 들지 않는 길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기억하십니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Watch and pray that you may not enter into temptation. The spirit indeed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마태복음 26:41

오늘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서 용서하는 기도와 시험에 들지 않는 기도가 하나로 엮였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And forgive us our sins, for we ourselves forgive everyone who is indebted to us.

누가복음 11:4

용서와 시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이 용서하지 않을 때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을 때, 그는 이미 시험에 들었습니다.

용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보이신 은혜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랑 없이 용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랑 없는 용서는 망각이거나 무시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그런 용서는 치유의 능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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