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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주일설교#아마샤와 여로보암2세#열왕기하14:1-29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128
  • 18-11-09 23:56

20181111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여호와의 종 Servant of YHWH

열왕기하 2 Kings 14:1-29

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2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25세라. 예루살렘에서 29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건히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였더라.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어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15년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한 고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세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를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그 때에 그의 나이가 16세라.

22. 아마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더라.

23.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15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41년 간 다스렸으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싸운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게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의 조상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 제목은 여호와의 종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끝까지 산다면, 그는 끝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등장인물들은 하나님의 종입니까? 오늘 말씀을 듣는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까?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14장에서 두 왕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남 유다의 아마샤와,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Jeroboam the Second)입니다.

오늘 열왕기하 14장을 통해 두 왕을 만납니다. 첫 번째는 아마샤입니다.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Amaziah, 796-767). 그는 유대 제9대 왕입니다.

그의 아버지 요아스는 7세 때 왕이 되었습니다. 신복들이 그를 모살 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뒤를 이었습니다.

왕이 된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 정직했습니다. 그러나 다윗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더욱이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설교에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이유인지, 그리고 그 결과는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인간세력을 두려워했고, 그들의 힘을 의지하려고 한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종교를 개혁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샤는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는 해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좌제(pneumoconiosis)가 있었습니다. 주로 살인 등 강력범죄와 왕족에 대한 반역을 저지른 죄인을 처벌할 때, 죄인과 관계된 인물들에게 연대책임”(collective liability)을 묻던 방식입니다. 삼족(부계, 모계, 처계)을 멸한다든지 구족(부족 넷, 모족 셋, 처족 둘)을 멸한다든지, 그런 구체적인 범위가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중교육을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함부로 죄를 지으면 저런 형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 말입니다. 또 살아남은 가족들이 저지를 복수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도 있습니다. 아예 싹을 없앤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마샤가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의 자녀를 죄인으로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모세의 율법에 근거한 것입니다. 여기 모세의 율법은 모세오경을 말하는 것인데, 구체적으로 그 중에 신명기 말씀입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으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Fathers shall not be put to death for their children, nor children put to death for there fathers; each is to die for his own sin.

신명기 24:16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모든 인간이 철저히 범죄와 벌, 구원 등에 개인책임을 묻습니다. 연대책임이 아닙니다.

신명기 말씀이 열왕기하 14장에 적용되었고, 선지자들의 예언 중에 드러났습니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통해 주신 메시지를 읽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In those days people will no longer say, 'The fathers have eaten sour grapes, and the children's teeth are set on edge.' Instead, everyone will die for his own sin; whoever eats sour grapes--his own teeth will be set on edge.

예레미야 31:29-30

그렇지 않습니까? 아버지의 입 속에 있는 신 포도가 아들의 이를 시게 하지 않습니다. 범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For every living soul belongs to me, the fathers as well as the son--both alike belong to me. The soul who sins is the one who will die.

에스겔 18:4

모든 영혼이 하나님께 각각 속했습니다. 서로 연좌되지 않은 것입니다.

범죄하는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로 돌아가고, 악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The soul who sins is the one who will die. The son will not share the guilt of the father, nor will the father share the guilt of the son. The righteousness of the righteous man will be credited to him, and the wickedness of the wicked will be charged against him.

에스겔 18:20

그러나 우리는 죄인은 삼사 대 멸망하고, 의인은 천 대까지 복을 받는다는 말씀도 함께 기억합니다.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F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father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 who hate me,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s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출애굽기 20:5-6

이 출애굽기 20장의 표현은 벌과 은혜를 강조하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부모가 벌이나 은혜를 받았을 때, 그 영향이 자녀교육에도 미치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새벽에 묵상하는 시편, 그중에 지난 주중에 읽은 본문 하나 나눕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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