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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가서너도이와같이 하라#누가10:25-3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2,230
  • 19-03-22 18:53

2019324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누가복음 10:25-37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라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어쩌면 성경 이야기 중에 가장 유명한 몇 가지 중에 들겠습니다. 교회 밖 사람들도 대개 듣고 압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입니다. 교회 성극으로도 무대에 자주 올랐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는 어떤 사람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율법교사였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이니, 성경에 능통했겠습니다. 그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Teacher, what shall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누가복음 10:25

정말로 영생을 얻자는 목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 여쭈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더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7:3). 아이러니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서 다른 것을 묻고 있습니다.

첫째로, 그는 예수님께서 영생을 얻는 길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대답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직접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율법교사에게 되물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He said to him: What is written in the Law? How do you read it?

누가복음 10:26

되묻기는 하셨지만, 대답이 들어 있습니다. 영생 얻는 길이 율법에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율법은 구약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말씀입니다. 당시는 신약이 없던 시절로, 이는 하나님의 말씀전부였습니다.

그는 영생을 무슨 행위로 살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율법을 물으셨습니다. 그는 율법교사답게 정답을 말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And he answere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your neighbor as yourself.

누가복음 10:27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And he said to him, You have answered correctly; do this, and you will live.

누가복음 10:28

예수님의 지혜는 율법사보다 한층 높았습니다. 비교할 수 없도록! 예수님께서는 율법사가 스스로 자기의 질문에 대답하게 하셨고, 그 대답을 실천하라고 도전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특히 바리새인들은 율법 공부를 실천보다 우선시 했습니다. 유대교 랍비 아키바( Rabbi Akiba, AD 50-135)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율법 공부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보다 높은 차원이다.

Study of the Law is of higher rank than practicing it.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실천하는 일을 젖혀두고 율법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실천해야 생명이 있다고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가 물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려던 목적이 아닙니다.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But he, desiring to justify himself, said to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누가복음 10:29

다시 바리새인의 특성이 나옵니다. 아는 것을 앞세우는! 마치 누가 내 이웃인지 알지 못해 그동안 사랑하지 못한 것처럼. 달리 말하면, 자기가 아는 한 모든 이웃을 다 자기와 같이 사랑한 것처럼.

여기서 주님께서 어떤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는 율법사에게 대답을 주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야기 끝에 주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proved to be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among the robbers?

누가복음 10:36

누가 이웃인가? 지식을 묻는 질문에 율법사는 재빨랐습니다. 그 방면에는 전문가였습니다.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He said, "The one who showed him mercy."

누가복음 10:37

그러자 여기서 주님께서 덧붙이십니다. 영적인 도전을.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You go, and do likewise!

누가복음 10:37

생각하지도 못했던 말씀이었습니다.

이웃이 누구인가, 그 아는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이웃처럼 가서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강도 만난 자의 좋은 이웃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자를 이웃으로 여기고, 그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했습니다.

이제 율법사에게는 말씀실천이 남은 것입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오늘 우리에게 적용합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과거어느 때, 어떤 사람, 곧 율법사에게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오늘 우리에게 선포된 까닭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심과 같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You go, and do likewise!

누가복음 10:37

지식을 넘어서서 실천까지 이르게 하신 이 말씀은 2019년 우리교회 표어가 되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누가복음-사도행전을 강해하면서, 그 중심에 이 말씀이 있다고 여긴 까닭입니다. 사도행전은 성령충만을 받은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땅 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파한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말씀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함께 먹고 함께 살며 삶을 나누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쳤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사랑입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세 가지입니다. 하나님, 이웃, 자기 자신입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명령에는 자기 자신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물론 병든 자기사랑이 있습니다. 말세의 징조입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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