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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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일설교#내이름#왕상9:1-28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378
  • 18-03-02 22:11

201834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내 이름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열왕기상 9:1-28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오늘까지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16.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읍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른을 건축하고,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22. 다만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은 군사와 그 신하와 고관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23. 솔로몬에게 일을 감독하는 우두머리 오백오십 명이 있어 일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성전 짓는 일을 마치니라.

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The Lord said to him, "I have heard the prayer and plea you have made before me; I have consecrated this temple, which you have built, by putting my Name there forever. My eyes and my heart will always be there."

열왕기상 9:3

금문교회 2018년 표어가 되는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는 데, 수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엄청난 약점도 눈에 띕니다. 강제노역을 실시한 것이나, 이방인 히람과 계약하여 진행한 것, 자기 왕궁을 훨씬 더 잘 지은 것 등, 말하자면 예루살렘 성전을 온전히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부르기에 불완전합니다. 솔로몬이 평화의 사람이어서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을 허락하셨다고 하셨는데, 그가 정권 초기에 실시한 엄청난 보복은 결코 다윗보다 못하지 않은 피의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다윗이 마음에 두고만 있었던 요압과 시므이에게 솔로몬이 행한 것을 보면, 오히려 솔로몬이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더구나 자기의 친형 아도니야를 제거한 것은 오늘날 김정은이 김정남을 살해한 것과 비견할 수 있을 정도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높게 평가하실 만큼 솔로몬은 평화를 사랑한 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간교한 지혜가 높았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드렸다기보다는, 자기 효과적인 통치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를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제사를 드린다고 하는데, 수많은 동물과 그의 피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마음이 아니면?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지 정확하게 220년 후에 사역을 시작한 예언자 이사야(740-690 BC)의 첫 장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what are they to me? says the Lord. I have more than enough of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fattened animals; I have no pleasure in the blood of bulls and lambs and goats. When you come to appear before me, who has asked this of you, this trampling of my courts? Stop bringing meaningless offerings! Your incense is detestable to me. New Moons, Sabbaths and convocations--I cannot bear your evil assemblies.

이사야 1:11-13

도대체 그에게 어떤 좋은 점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성전을 건축할 자격을 논할 때.

그런데도 오늘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어떤 것입니까?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심중에 무엇이 있는지 모두 꿰뚫어 아셨을 것인데, 어째서 솔로몬이 지은 돌과 나무 성전을 그토록 귀하게 여기셨을까요? 이쯤하면 과정보다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온갖 악행과 속임수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실리지 않을까요?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쓴다면서?

그러나 여호수아-열왕기하에 이르는 예언적 역사서는 인간의 관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아니, 성경 전체가 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가, 거기에 초점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지은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십니다.

거기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말씀이며 그 순종입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As for you, if yo walk before me in integrity of heart and uprighteousness, as David your father did, and do all I command and observe my decrees and laws,

열왕기상 9:4

오늘 우리가 어떤 교회 건물을 지어 봉헌드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 건물의 위용에 감동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착각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며 드리는 예배, 그것을 사랑하시고, 그렇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Jesus declared, Believe me, woman, a time is coming when you will worship the Father neither on this mountain nor in Jerusalem. You Samaritans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do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요한복음 4:21-24

여기서 영과 진리는 성령님진리 말씀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내 법도와 율례”(my decrees and laws)입니다.

에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But when he,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ruth.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he will speak only what he hears, and he will tell you what is yet to come.

요한복음 16:13

예배의 절대요소는 물질로 구성한 건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물질을 온 세상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르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예배인간입니다. 물질을 추구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늘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성전봉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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