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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주일설교#재산과지혜#왕상10:1-29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397
  • 18-03-16 23:59

2018318

금문교회 주일예배

말씀묵상: 이사야 53: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열왕기상 10:1-29

1. 스바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 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자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도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금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한 사람이 타락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듯이, 성공에서 실패로 가는 길은 지름길입니다.

솔로몬이 그 재산과 지혜가 하늘에 닿은 것처럼 유명했습니다. 온 세상의 왕들이 그를 만나러 방문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읽은 열왕기상 10장은 그 정점에 달합니다.

그러나 그의 영화는 짧은 순간일 뿐이었습니다. 곧 닥쳐올 것은 파멸이며 절망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데는 하나님의 손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손에서 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거두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습니다. 한 순간에 빛을 내셨고, 다른 한 순간에 하늘을 펼쳐내셨습니다. , 한 마디 말씀으로 육지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영화를 누린 것은 두 가지로 압축합니다. 재산과 지혜입니다.

먼저 지혜부터 말씀드립니다.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그에게 다가온 모든 사람들에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는지요. 본문에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우선 떠오르는 인물이 스바 여왕입니다. 여러 논쟁이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스바는 오늘 이디오피아입니다. 그런데 논쟁하는 것은, 이 여왕의 출신지가 셰바(Sheba), 세바(Seba)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1. Sheba

아라비아 사바(Sheba) 왕국이 유력합니다. 오늘은 예멘(Yemen) 지역입니다. 이렇게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2. Seba

아프리카 뿔 지역에 나중에 Aksum으로 불린 Sabaeans이 있었습니다.

요세푸스(Ant. 8:165073)는 세바의 여왕이 애굽과 이디오피아를 다스리던 여왕으로 말합니다.

콥틱(Coptic) 전승은, 시바여왕이 구스(Cush) 출신이라고 지적합니다.


시편 72:10은 이 둘이 하나로 불립니다.

마태복음 12:42와 누가복음 11:31에 따르면, 우리는 남방 여왕이 이디오피아의 여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디오피아의 기독교 역사는 주목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이디오피아의 교회역사를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만남으로 추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 나는 시바 여왕의 솔로몬 방문을 정치-경제에 초점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솔로몬의 모든 지혜는 정치-경제의 확충을 위한 도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반대방향이어야 하는데, 솔로몬은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거룩지혜를 구별해야 합니다. 이미 수차례 말씀드린 바, 4지혜에 해당하는 것이 영적 지혜입니다. 이 영적지혜를 소유한 자는, 그리고 그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자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하지 않고는 그가 가진 지혜는 그저 지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자는 언제나 세속에 마음을 둡니다. 거기가 자기의 소속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지혜를 버렸습니다. 세상 지혜를 가지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가장 소중한 것도 버렸습니다. 거룩한 삶을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가 다음 장인 열왕기상 11장에 나타납니다.

솔로몬의 재산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는 오늘 본문에 소개한 내용을 한눈에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매년 수입이 금 666 달란트입니다. 국가수입이라기보다는 개인수입으로 보아야 합니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이것을 1 billion, 33 million dollars로 환산합니다.

그가 무역 거래한 외국은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 다시스 지역, 애굽, 헷 족속 등입니다. 그리고 무역품목은 금, , 상아, 원숭이, 공작, 갑옷, 향품, , 노새, 병거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치품이거나, 엘리트들의 용품입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쳐다볼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솔로몬이 주로 금을 사용하여 만든 것은, 방패, 궁중의 그릇 등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은은 처럼 흔했다고 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의 삶은 전혀 안중에도 없습니다.

사람이 재산이 많아 부자가 되면, 영적으로 갈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람들을 더 만나게 되고 하나님을 찾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칭찬을 더 바라게 되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예배의 자리는 형식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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