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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종려주일예배#마태복음 21:1-13

  • 작성자 : pastor
  • 조회 : 3,303
  • 18-03-23 22:09

2018325

금문교회 종려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말씀묵상: 스가랴 9:9-10

마태복음 21:1-13

열왕기상 11:1-13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네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마태복음 21:1-17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으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호산나.

이것은 그 출처가 시편 118:25입니다.

안나 아도나이, 호쉬아 나

안나 아도나이, 히츨리하 나

Please Lord, save now!

Please Lord, send prosperity now!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입성을 환영한 데서 오늘이 종려주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것은 스가랴 9:9에 예언된 것이 성취된 것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Rejoice greatly, O Daughter of Zion! Shout, Daughter of Jerusalem! See, your king comes to you, righteous and having salvation, gentle and riding on a donkey, on a colt, the foal of a donkey.

스가랴 9: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 예루살렘에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은, 성경에 예언된 순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구원의 주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채 며칠도 지나지 못해, 그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군중으로 돌변했습니다. 예수님의 입성을 위해 준비했던 제자들도 모두 배반하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홀로 고독하게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제사장, 빌라도, 헤롯, 빌라도, 이런 순서를 거치셨습니다. 마침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태복음 21장 말씀을 읽으면, 주님께서 그렇게 입성하신 후, 성전에서 하신 일이 특이합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그 짐승들, 환전 테이블 등과 함께 내쫓으신 것입니다. 채찍을 휘두르시면서 분노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외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It is written, he said to them,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But you are making it a den of robbers.

마태복음 21:13

오늘 나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행하신 이 사건, 성전청결사건을 주목해서 말씀 전합니다.

우리가 2018년 강해하는 열왕기상이 오늘 11장에 해당합니다. 거기는 솔로몬이 얼마나 영적으로 타락했는가를 보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금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이방의 많은 여자들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고국에서 가져온 이방신들을 섬겼습니다. 예루살렘에 그들 이방신들을 위한 신전들을 건립했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자였으나,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서 이방 여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가지고 온 이방신을 섬기고 그 신들을 위한 신전들도 건립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인생의 출발을 그렇게 거룩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태어날 때부터 여디디야라는 이름을 하나님께서 주셨고, 그것은 여호와께 사랑을 입음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 자란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윗의 모든 아들들 중에서 왕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한없이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부귀와 영화가 충만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처럼 타락하게 된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가 지은 예루살렘 성전도 우상으로 가득했고, 그 도시 예루살렘은 이방 신전들이 들어섰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이방신에게 제사하는 광경도 연출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언덕은 만신전”(pantheon)이 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둘로 쪼개는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열 개의 지파가 있고, 남 유다는 하나의 지파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베냐민 지파로서, 유다지파 안에 노른자위처럼 들었습니다.)

나라의 분열은 나라의 멸망의 전초현상입니다. 솔로몬도 알아야 했고 이스라엘도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중에 소수 예언자와 믿는 이들 되에 대개는 무시하였습니다.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 유다도 차례를 따라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열왕기상 11장을 주목하면서, 기왕에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살아온 모습을 큰 그림으로 지켜봅니다. 그는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아주 나빴습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Are you so foolish? After beginning with the Spirit, are you now trying to attain your goal by human effort?

갈라디아서 3:3

솔로몬은 성령으로 시작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했습니다. 그는 말씀을 순종한 사람이었고, 성전을 짓고 예배를 잘 드려 하나님께 기쁨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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