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주일설교#염려를주께#벧전5:1-14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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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0-13 20:04
2017년 10월 15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말씀묵상: 시편 134:1-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베드로전서 5:1-14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우리는 어제 “광복 제72주년 기념 샌프란시스코 통일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모였습니다. 우리는 기도드렸고, 우리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작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써 우리를 하나 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너희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이제부터 수신인이 “장로들”입니다. 교회의 장로들은 교회 안에서 “대리자들”입니다. 두 가지 의미에서 대리자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둘째로, 교회의 대리자입니다. 교회가 모든 회중이 늘 함께 모여서 무엇을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의행정”을 위해 일정한 힘을 “위임”한 일군들입니다.
교회 내 행정을 맡아 하는 장로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장로”들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장로들이 있습니다. “목회자”들입니다. 베드로는 목회자로서, 오늘 다른 장로들에게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 다른 장로들 역시 “목회자”이거나, 넓게는 행정장로를 포함하는 범위에 있습니다.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베드로전서 5:2-4
장로는 “양무리를 치는” 목자입니다. 두 가지 동기가 앞서서는 안 됩니다. 1. 억지나, 2. 더러운 이익이거나. 이는 하나님의 교회를 맡은 자로서 마땅히 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신,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억지가 아니라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자원하는 것입니다. 2. 기꺼이 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이익이 있을 때만 일을 한다면 그는 목자가 아니라 삯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또한 그 행동에 있어서 규범이 있습니다. 맡은 자, 곧 양떼에 있어서 주장하는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주장하는 자세는 “주인”이거나 “왕” 같은 자들이 취할 바입니다. 목자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대신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양 무리의 본이 된다는 것은, 양무리가 각각 자기들의 삶에서 또 다른 목자로 살아가야 할 것을 전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장로들이 실시하는 “목양자세”는 양무리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대개 부모가 자식 앞에서 조심하고 또 조심할 것은, 부모의 모든 행동이 자녀들에게 “본”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워하면서 배운다, 그런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자식들이 부모의 나쁜 행실을 미워하고, “나는 다르게 살아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한다고 해도, 보고 들은 것은 언젠가 행동으로 나온다는 점을 우려한 가르침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식들에게 조심하여 어떤 “본”을 보일까,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교회 안에서 젊은이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5-6
장로들에게 순종하라. 이것은 가정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과 맥을 같이 합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질서”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모두 다 “겸손”해야 합니다. 장로들이 겸손해야 하고, 젊은이들이 겸손해야 합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대적하십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6
겸손한 자가 받을 것은 “높임”입니다. 사울이 스스로 낮추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습니다. 다윗은 일시 범죄 한 바가 있으나, 언제나 “예배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신 비밀입니다.
높이심은 곧 “은혜”입니다. 낮은 자에게 임하시는 하늘의 비밀입니다.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 은혜는 스스로 높아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도 하나님
이 찬양을 작곡한 신상우 씨가 지난 주 중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50세를 향수했습니다. 나는 그를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멜로디에 그의 신앙이 묻어있음은 의심할 수 없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의 삶도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고 거룩하고 은혜로 풍성하기를 빕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It is God who created me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It is God who called me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It is also God who sent me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All is of the grace of God of who I am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To the end of my way to walk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To the last breathing of my life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You help me to carry the Cross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All is of the grace of God of who I am
한량없는 은혜 O the grace of no ending
갚을 길 없는 은혜 O the grace I cannot repay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It is the grace of God encompassing me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I may step on the land without fear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It is by that grace of God
아무것도 아닌 인생 아닙니까?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그 영광 안에 사는 것은 “은혜” 아니고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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