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주일설교#은혜와지식에서자라라#벧후3:1-18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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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1-03 22:54
2017년 11월 5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말씀묵상: 시편 100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베드로후서 3:3:1-18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잘 때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된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는 지난 주에 종교개혁주일을 지냈습니다. 정확하게는 지난 화요일이었습니다. 버클리에서 통일심포지엄 발제자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날이 마침 할로윈이어서, 온통 거리가 혼란스러웠습니다. 많은 생각이 오가는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항상 어린 아이로 머물면 “오해”하고 혼란 속에서 “멸망”에 이를까 염려되는 바 있습니다.
남과 비교를 하는 수가 많습니다. 학교는 비교할 수가 있습니다. 사업도 비교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결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절대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종비교도 안 됩니다. 그러다가는 “인종차별”이 납니다. 그건 죄악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영영 비교할 수 없습니까? 어떤 경우에라도? 아닙니다. 한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와 자기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옛날과 자기의 지금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옛날보다 낫다면,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일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내일 더 나을 소망이 있다면, 그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람은 자기 자신과만 비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는 정말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가 말합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베드로후서 3:18a
사람이 자라간다면, 그는 지켜볼 만한 사람입니다. 기대를 걸어도 좋습니다. 주식이라면 그 종목은 “투자가치”가 있습니다.
두 가지 점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은혜가 자꾸 자꾸 더 자라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언제 은혜에 자랄 수 있습니까? 먼저, 은혜란 무엇입니까?
은혜는 은혜의 보좌에 나아감으로써 얻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성소의 “시은소”가 은혜의 자리입니다. 신약에서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거기 있는 보혈로 정케 하옵소서.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무한영광일세.
Jesus, keep me near the Cross, There a precious fountain-
Free to all, a healing stream-
Flows from Calv'ry's mountain.
In the Cross, in the Cross
Be my glory ever;
Till my raptured sould shall find
Rest beyond the river.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Step by step, step by step I would walk with Je-sus
All the day, all the day, Keep-ing step with Je-sus.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 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I'm pressing on the upward way
New heights I'm gaining every day;
Still praying as I onward bound,
"Lord, plant my feet on higher ground."
Lord, lift me up, and let me stand
By faith on Canaan's tableland;
A higher plane than I have found,
Lord, plant my feet on higher ground.
핵심은 여기 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가 넘치는 삶입니다. 십자가에 집중하는 인생입니다. 왜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나? 이 질문을 끊임없이 계속 하는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마태복음 Matthew 27:46
이 질문은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품고 살아야 할 질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버리셨나?
은혜를 찾아 구하는 사람은, 조그만 것으로도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것을 발견하고도 가장 큰 은혜를 얻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정말 큰 은혜의 사람입니다. 문제는 간절함입니다.
훈련소에서 첫 번째 교회 갔을 때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 주일을 걸러보내고, 두 번째 주일에야 교회를 보내는데, 그것도 “주기도문” 외우기 등의 테스트를 거쳐야 했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향해 걸어가는 대열에서부터 울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들어섰는데, 그건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내려고 해도, 그 때 군목 목사님의 설교가 무슨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내내 울었기 때문에 그때만큼 큰 은혜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교회에 간다는 것부터 은혜가 넘쳤습니다. 은혜는 사모하는 정도에 따라 받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오늘 본문에 베드로는 사도 바울의 편지들을 언급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Just as our dear brother Paul also wrote you with the wisdom that God gave him. He writes the same way in all his letters, speaking in them of these matters. His letters contain some things that are hard to understand, which ignorant and unstagle people distort, as they do the other scriptures, to their own destruction.
베드로후서 3:15b-16.
바울서신이라면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 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등 13권입니다. 먼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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