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송구영신설교#시편121#내가산을향하여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572
- 16-12-31 17:42
2016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조은석 목사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시편 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2016년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제 우리는 2017년을 맞이하면서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창조주시오 구원주이십니다. 이 세상 만물을 지으셨고 인생을 당신의 손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인생에게는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온 피조물들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악한 세력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우리를 사망권세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가 하는 가장 큰 일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구할 것은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인생의 도움은 헛것입니다. 한국 청와대 사태를 통해, 인생이 의지하는 것은 결국 개미가 지어낸 모래성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바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시편 146:1-3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이사야 2:22
시편 121편은 시편에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5편 중에 그 두 번째 노래입니다. 여기서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산”입니다.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입니다. 예배 드리러 올라가면서 먼저 그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 계신 하나님의 집을 바라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일입니다. 인생을 바라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때, 그것은 밤과 낮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생활 할 때,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해를 막아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차가운 달로부터 지켜주셨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인생처럼 졸거나 주무시지 않으십니다. 세월호 7시간을 두고 오랜 세월 논란이 뜨겁습니다. 우리가 물 가운데 지날 때도, 불을 통과할 때도, 여홍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요 구원자로서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십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욥기 19:25-26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서실 것입니다.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재림하시는 주님으로, 공중에서 천사장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우리를 구원하러 오실 주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썩을지라도, 부활의 소망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육체를 벗어나 여호와 하나님을 영원히 뵙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사모하고 또 사모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로다.
시편 121:7
이 세상은 환난이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상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키시고 또 지켜주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원하노라.
요한3서 2절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십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8
우리의 출입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성전을 드나드는 것입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9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성전의 문이십니다.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요한계시록 21:22
2016년처럼,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좋게, 우리는 2017년에 하나님 계신 성전을 향하여 눈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고 나가면서 “영의 꼴”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2016년을 지나 2017년에 이르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오늘까지 지켜주신 주님께서 새해에도 은혜와 사랑으로써 인도하실 줄을 믿습니다. 성도들은 언제나 하나님 계신 교회를 사모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밤도 낮도 안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출입이 성전을 중심으로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중에 발견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