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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주일설교#두아디라교회#계시록2:18-29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406
  • 17-02-11 00:15

2017212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두아디라교회

요한계시록 2:18-29

18. 두아디라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 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두아디라교회에 보낸 편지는 요한계시록 2-3장에 기록한 일곱 편지 중 가장 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 안에 유일하게 등장합니다. 또한 그 눈이 불꽃같다고 하여, 요한계시록 1:14절의 묘사가 여기 반복되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하여 요한계시록 1:15절의 표현이 반복되는 점이 특이합니다. 우선 눈이 불꽃같다는 것은 어둠 속에 숨겨진 모든 것을 다 꿰뚫어 아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발이 빛난 주석 같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을 밟아 부숴뜨릴 만한 권세가 있다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모든 지혜와 권능을 가지고 네 번째 교회인 두아디라교회에 지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만큼 두아디라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특별한 강조점이 들어 있습니다.

두아디라는 사도바울과 실라가 제2차 선교여행 때 유럽으로 건너가, 첫 번째로 빌립보 지방에서 만난 여자 그리스도인 루디아의 고향입니다. 루디아는 두아디라 출신으로 유럽까지 건너가 무역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후 1세기 당대 여자로서는 큰 인물이었습니다.

두아디라에 세운 교회에 주신 메시지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섯 가지의 장점을 불꽃같은 눈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고 계십니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 정말 대단한 교회입니다. 자랑할 것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두아디라교회는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습니다. 에베소교회가 비판을 받았던 바,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비하면, 두아디라교회는 참 우수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는 책망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20-25절은 하나의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그것은 어떤 거짓 선지자가 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활동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그가 교회의 주도권을 쥐고 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이세벨과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세벨(Jezebel)은 누구입니까? 그 여자는 북 이스라엘 왕 아합(Ahab)의 아내입니다. 시돈(Sidon) 사람의 왕 엣바알(Ethbaal)의 딸입니다.

이세벨은 열왕기상 16:29-34에 처음 등장합니다. 그 여자는 아합의 아내로 소개됩니다.

둘째로, 열왕기상 18장에서,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죽이는 악한 여인으로 등장합니다. 왕궁에서 책무를 맡은 오바댜를 통해 엘리야는 바알 제사장들과 대결을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바알 제사장 450명과 대결하여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불 응답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그 모든 바알 제사장들을 기손 시내에서 죽여 버립니다.

셋째로, 열왕기상 19장에서,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일 결심을 굳힙니다.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여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열왕기상 19:2

이 결심 소식을 들은 엘리야는 도망칩니다. 유다 땅 브엘세바에 갔다가, 거기서 사환늘 떼어놓습니다. 자기는 홀로 광야로 들어가서 하룻길을 걸어, 로뎀나무 아래 앉습니다. 죽기를 청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사를 동원하여 그를 위로하시고, 40일을 걸어 하나님의 산 호렙산에 이르게 하십니다.

넷째로, 열왕기상 211-29에 다시 등장하는데, 아합 왕에게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선물로 주는 악한 여인입니다. 거짓으로 아합을 꾸며, 두 사람의 거짓 증인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거짓증언하게 하고, 그를 돌로 쳐 죽인 것입니다. 죽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왕에게 주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열왕기하 9:30-37에서 아합의 집안을 몰살하고 왕이 된 예후가 마지막으로 이세벨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처럼 이세벨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죽이고, 이방신 바알을 위해 제사장들을 세우고, 온 땅을 바알의 나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런 여자, 2의 이세벨이 두아디라교회 안에 들어와 자리 잡았습니다. 헤게모니를 장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을 가르쳐, 1. 행음하게 하고, 2.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버가모교회가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받아 저지른 행위와 순서만 다르지 그 내용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행음은 확실히 윤리적으로 성적순결을 더럽히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영적인 행음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이는 우상의 제물을 먹는 행위와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행음과 우상제물 먹기는 결국 한가지입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두아디라교회가 큰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앞선 버가모교회와 조금도 다르지 않게 두아디라교회 안에도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는데, 여기는 이세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거짓 선지자가 있는 것입니다. 이세벨은 여자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두아디라교회에는 어떤 거짓 여자 선지자의 활동을 지적하고 계신 것입니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주님께서 그 이세벨여자 거짓 선지자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경고하십니다. 그를 침상에 던지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이방신 신전입니다. 자기의 안방에 거꾸로 처박히는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 곧 그의 가르침을 따라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큰 환난가운데 던지십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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