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종려주일설교#계7:1-17십사만사천(수정)
- 작성자 : pastor
- 조회 : 4,574
- 17-04-08 00:08
2017년 4월 9일
금문교회 종려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십사만 사천
요한계시록 7:1-17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 받은 자들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할렐루야!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은 바 되사,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교회력을 따라, 오늘 우리는 “종려주일”로 지킵니다. 오늘부터 한 주일 동안 “고난주간”으로, 주님의 고난을 기억합니다.
통상 종려주일의 본문은 복음서 중, 해당 본문에서 찾기 십상입니다. 올해 우리는 “요한계시록” 강해를 연중 계속 합니다. 마침 오늘 지난 주에 이은 요한계시록 7장이, “새로운 종려주일 본문”으로 합당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 당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든 무리들과 달리, 오늘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외칩니다. 거기는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입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요한계시록 7:10b
본래 “호산나!” 외침은 시편 118편에서 난 것입니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시편 118:25
호산나는 “호시안” 더하기 “나”입니다. “호시안”은 구원하소서! 하는 청유형 동사이며, “나”는 “지금!”이라는 부사입니다.
“지금 구원하옵소서!” 하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이제 “이미”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과 어린 양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는 찬양예배를 하늘에서 보는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종말론적인 종려예배를 오늘 우리가 드리는 것은 참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 앞 부분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7:1-3
앞서 우리는 요한계시록 6장에서 어린 양 예수님께서 여섯 가지 인을 떼신 것을 읽었습니다. 각각의 인을 떼실 때마다 각종 재앙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모든 재앙은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에 이미 예언하신 내용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심으로써 비로소 “성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는 모든 재앙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지 못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 안에서 일어나는 “의도적”인 현상입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누구입니까?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각각 1만2천씩 나와 모두 144,000이 된 무리와 어떤 관계입니까?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144,000은 “이스라엘”의 완전한 수요,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이방 나라 모든 백성들”입니다. 그러면 이 두 카테고리는 아주 동떨어진 존재입니까? 아닙니다. 둘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가 역사적 이스라엘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이스라엘로 제시하며, 그 영적 이스라엘이 “새 이스라엘,” 곧 “그리스도의 교회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144,000과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결국 ”하나“입니다.
특히 기억할 것은, 여기 12 지파는 육신의 땅 가나안을 점령, 차지하는 12인이 아닙니다. 요셉의 두 아들들 중 에브라임이 빠지고, 대신 요셉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단”이 빠지고 “레위”가 포함됩니다. 무엇보다도 “르우벤”으로 시작해야 하는 족보가 “유다”로 시작합니다. 이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적 조상인 유다를 앞세우는, 이른바 “새로운 이스라엘”을 보여주는 극적인 표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인 새 이스라엘”이 곧 “그리스도인”임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열 두 지파는 “영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곧 본문에 뚜렷하게 소개된 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큰 무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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