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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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일예배#막벨라#창세기23:1-2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067
  • 16-07-01 23:31

201673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묵상. 시편 100

교독문. 83. 빌립보서 4

주 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Rejoice in the Lord always. Again: Rejoice!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The Lord is near.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Finally, broth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noble, whatever is right, whatever is pure, whatever is lovely, whatever is admirable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 think about such things.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 put it into practice.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And the God of peace will be with you.

막벨라 Machpelah

창세기 23:1-20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18.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처럼 슬픈 일이 또 있을까요? 일평생 히브리인으로, 자기 집 한 번 가져보지 못한 여자가, 길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사라의 일생은 기구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우선 아이를 낳지 못해 그 젊은 시절을 번민 속에 다 보냈습니다. 65세 되던 해, 갑자기 남편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짐을 꾸리라고 했습니다. 사라는 따져 묻지도 않고 순종했습니다. 그 길로 가나안 땅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기근을 만났습니다. 살아갈 도리가 없어서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에, 남편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이제부터 누가 물으면 당신은 나를 오라버니라고 부르시오. 그런 위기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을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다시 한 차례 더 왔습니다. 불레셋의 땅으로 내려갈 때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아이를 얻어 보려고 자기의 몸종 하갈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그것도 힘든 일인데, 그 젊은 여자가 임신한 줄 알고 자기를 업신여겼습니다. 내쫓기는 했으나, 다시 받아들였습니다.

나중에 자기가 아이를 낳아 기뻐했는데, 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기 아이를 그 몸종의 아들 이스마엘이 희롱하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자기는 그 여자에게 업신여김을 당했었고, 이제는 그의 아들에게 자기 아들이 희롱 당합니다. 분을 참지 못하고 아브라함에게 주장했습니다. 이 여종과 그 아들을 우리 집에서 내쫓아 주세요! 이 아이는 우리 집에서 기업을 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남편 아브라함이 고민했습니다. 그냥 말을 좀 들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얼마 후 남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여종과 아들을 내쫓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얼마간 좋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번제를 드린다고 집을 나섰습니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들 둘 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기력이 다했습니다. 한 여자의 일생 127년은 길고도 길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기운이 다해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입장을 돌아보겠습니다. 자기를 믿고 일생 살아온 아내 사라입니다. 젊은 첩 하갈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받은 여자입니다. 자기의 유업을 이을 이삭의 어머니입니다. 그런 사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의 장지를 좋은 곳에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대로 히브리인아브라함은 이 없습니다. 그냥 길거리에 묻을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가 거주하던 족속을 찾아갔습니다. 평소에 눈여겨 보아둔 장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소유지였습니다. 헷 족속이 모인 자리에서 아브라함은 정중하게 장지매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고맙게도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좋게 여겼고, 아브라함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했습니다. 순순히 아브라함의 청을 수락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땅 중에 막벨라 굴을 타진했습니다.

에브론은 그 말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그 땅을 무료로 선물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정중하게 그 제안을 거절하고, 꼭 돈으로 그 땅을 사겠다고 했습니다. 여러 절차를 거쳐, 아브라함은 제값을 다 주고 그 땅을 샀습니다. 매매하는 모든 과정을 헷 족속이 공개적으로 보는 데서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 곧 막벨라 굴이 아브라함의 소유지로 확정되었습니다. 본문에 이 단어, 확정이라는 말이 관계된 서술과 함께 뚜렷하게 몇 차례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를 위해 장지를 돈 주고 구입했다! 이 사실은 대단히 많은 것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단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사랑한 나머지 큰 정성을 기울여 장례를 치른 사실 말고도 중요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막벨라 굴은 그 시점으로부터 이스라엘의 공식적 소유지가 된 것입니다. 히브리인으로서 유랑생활하던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 이스라엘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사실입니다. 비록 유목생활을 계속하여 지역을 떠돌기는 했지만, 돈을 주고 매입한 저들의 토지가 어딘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선산개념입니다.

둘째는, 이 이야기를 포함한 창세기전체를 기록한 사람이 모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성령님의 감동으로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이 이제 곧 가야 할 땅의 정확한 목표지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처음 매장된, 이스라엘의 선산입니다. 이스라엘의 고향 땅입니다. 이제 곧 알겠지만, 아브라함을 포함한 모든 족장들은 이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습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애굽에서 죽은 야곱이 장례행렬로 운구되어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장사된 사건입니다.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창세기 50:29-31

이것은 야곱이 일생에 마지막으로 한 유언입니다.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는, 그 굴은 아브라함, 사라, 이삭, 리브가, 레아가 이미 장사된 곳입니다. 둘째는, 그 굴은 아브라함이 구입한 것입니다. 이 짧은 유언에 구입한 것이라는 말이 두 차례나 등장합니다.

클레임

리즌

49:29.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

49:31. 이곳에는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가 장사되었고,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했다.

워런트

49:30. 이 굴은 아브라함이 에브론에게서 구입한 것이다.

49:32. 이 굴은 헷 사람에게서 구입한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읽어도 야곱의 유언의 강조점은 두드러집니다.

클레임

42:29.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

워런트 A

49:30. 이 굴은 아브라함이 에브론에게서 구입한 것이다.

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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