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주일설교#씨름2브니엘#창세기32:1-32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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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02 18:30
2016년 9월 4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씨름 2: 브니엘
창세기 32:1-32
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3.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창세기 32장은 야곱이 위기를 만납니다. 일생일대의 위기가 눈앞에 닥쳤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럴 때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구합니다. 목숨을 걸고 축복기도를 드립니다. 그 기도의 자리는 처절한 “씨름판”입니다. 야곱은 드디어 그 씨름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얻습니다.
본문을 가만 읽으면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초점은 야곱의 기도입니다.
1-2. 마하나님
3-5. 사자들을 보내다
6-8. 야곱의 전략. 두 떼로 나누기.
9-12. 야곱의 기도
13-21. 예물전략
22-23. 식구와 소유물 모두 강 건너 보내고 홀로 남다.
24-32. 씨름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야곱은 위기 중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 않으셨습니까?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겠다.
네 씨가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겠다.
야곱은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놀라운 힘이었습니다. 응답 받는 기도는 “말씀기억”의 기도입니다. 말씀기억의 기도는 곧 하나님의 뜻(말씀)대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바,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곧 말씀이요, 그 말씀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떤 약속을 주셨는지 기억했습니다. 야곱의 그 기도는 바로 그 하나님께 당신의 그 약속을 이루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아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두 가지 질문을 대답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이 말씀에 그 대답이 다 들어 있습니다.
오늘 창세기 32장을 깊이 묵상합니다. 야곱은 그 이름이 “속이는 자”입니다. 교활하고 거짓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오늘 새 이름을 얻습니다. “이스라엘”입니다.
이 새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군대로 야곱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1-2절입니다. 거기서 야곱은 그 땅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 구조 상 “대칭”하는 부문입니다. 1-2절은 “마하나임,” 24-32절은 “이스라엘”입니다. 1-2절에서는 야곱이 그 이름을 붙였고, 24-3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불러주셨습니다.
9-12절의 “기도”를 중심으로 세 가지가 대칭합니다.
1. 두 개의 “이름 부르기”가 대칭합니다. 마하나임 vs 이스라엘입니다.
2. 두 개의 “보내기”가 대칭합니다. 사자들 vs 식구들과 소유물입니다.
3. 두 개의 “나누기”가 대칭합니다.
첫째로, 이름 부르기입니다.
1-2절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군대를 만났고, 그 군대를 마하나임이라고 부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바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하나님이 군대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는 곧 다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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