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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10-14트라이밸리교회설교#예배인간욥기#욥기1:20-22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523
  • 16-10-04 01:36

20161014일 금요일

트라이밸리장로교회 창립 제34주년기념 말씀집회

조은석 목사

예배인간 지혜인간 욥기

욥기 1:20-22; 2:9-10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23.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기 1:20-22는 욥이 예배로써 시험을 이긴 장면입니다. 욥기 2:9-10은 욥이 지혜로써 시험을 이긴 장면입니다. 이 두 가지로써, 우리는 욥이 예배인간이며 동시에 지혜인간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는 트라이밸리장로교회 창립기념 말씀집회에서 북가주 지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예배외에 달리 없습니다. 기도와 찬양은 모두 예배의 일부분입니다. 또한 예배는 영과 진정으로 드려야 참된 예배입니다. 바로 이 영과 진리 지혜라고 하겠습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또한 진리의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영과 진리는 곧 보혜사 성령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5:26

하나님을 모르고야 참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자기 지식에 따라 자기 방법으로 하면 우상숭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욥기읽기를 통해서 예배인간, 지혜인간, 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만나는 인물과 나 자신을 영적으로 동일시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습니다. 아브라함 이야기를 읽으며 바로 나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깨달을 때 은혜가 됩니다. 다윗의 시편 23편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목자이심을 고백하지 않습니까? 베드로 이야기에서 그의 배반이 곧 나의 배반으로 알아 슬퍼하며 회개합니다. 베드로를 회복시키시고 새 사명을 주신 주님을 곧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습니까?

이런 점에서 오늘 우리는 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영적 동일시를 통해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빕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하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속합니다. 십계명 제1-4계명을 가만히 묵상하노라면, 이 네 가지가 모두 예배 중에 순종해 드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1. 예배로써 우리는 여호와께서 온 세상에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2. 우상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두지 않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는 우상을 제거합니다. 야곱이 세겜에서 벧엘로 향하는 길에, 모든 우상을 모아 땅에 묻고 출발했습니다. 예배인간의 길에 그 첫 걸음은 우상파괴입니다.

3.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거룩히 여기시옵기를 간구 드립니다.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킵니다.

안식일 기억은 두 가지입니다. 천지창조와 출애굽 사건입니다. 천지창조 때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만물과 인간을 지으셨고, 7일에 안식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께 예배드림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서 43:21

출애굽 사건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예배드릴 수 없던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파송하셔서, 참된 안식 예배를 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출애굽기 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출애굽기 9:13

1973년에 신약이 1978년에 구약과 함께 신구약 성경으로 출판된 NIV는 상기 인용한 두 본문의 섬기다so that they may worship me으로 번역했습니다. 1604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1611년에 출판된 KJV“that they may serve me”라고 번역했습니다.

영어 serve, service라는 단어는 1611년에 최초로 만들어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행위는 예배시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24/7 언제나 섬김으로써 드리는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건과 출애굽 사건은 각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 소개된 창조 사건은 창세기 전체 안에서 읽어야 합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에 충만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기록한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에 직접 관계가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그것은, 창조하신 그 방법대로 출애굽 시키신다는 것입니다. , 출애굽은 새 창조입니다. 이런 점에서 창조와 출애굽 사이에는 다이내믹스가 있습니다. 이 표현을 위해 double slash, “//”를 사용하여 창조//출애굽이라고 표기합니다.

그런데 이 창조와 출애굽의 공통된 것은 모두 그 목적이 예배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창조와 출애굽은 그 자체가 기억해야 할 내용입니다. 그것을 기억함으로써 이스라엘은 예배를 온전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출애굽의 목적이 곧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사실을 가작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십계명입니다. 모세오경에 십계명이 나오는데, 두 가지입니다. 출애굽기 20:1-17과 신명기 5:1-21입니다. 이 두 경우에 열 가지 계명 내용은 일치합니다. 그런데 계명을 허락하신 동기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예배명령인 안식일 계명에서 그것이 분명합니다. 출애굽기 20:8-11에는 창조 사건을 기억하여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고, 신명기 5:12-15에는 출애굽 사건을 기억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셨습니다.

출애굽기와 신명기 이 두 가지를 함께 묶으면, 창조 사건과 출애굽 사건을 모두기억하여 안식일을 지켜야 함을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건은 그냥 두 개가 아닙니다. “영적인 다이내믹스가 있습니다. 창조//출애굽입니다. 출애굽은 구원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창조//구원입니다. 구원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으로 선포됩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새 창조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리모델링하시지 않습니다. 대신 완전한 새 창조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빚어 만드시는 것입니다.

예배인간은 이와 같이 예배로써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곧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욥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욥기에 나타난 중심 주제는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믿었지만 구원주이심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원리에 묶이신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사모하는 대신, 저들은 자연의 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자연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과율입니다. 원인이 있으면 그 결과가 있습니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납니다. 욥이 벌을 받았다면, 그는 그만한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욥이 믿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새 창조가 날마다 일어나는 것입니다.

욥의 신앙과 친구들의 신앙을 아래와 같이 함수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세 친구

+

창조

구원

+

-

0

-

여기서 +창조//+출애굽은 예배의 시간과 예배의 공간입니다. 이 자리에서 예배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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