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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주일설교#요셉과바로#창세기41:1-57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913
  • 16-11-04 21:29

2016116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요셉과 바로

창세기 41:1-57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꾸었다. 그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섰다.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잡아먹었다.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왔다.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켰다. 바로가 깨보니 꿈이었다.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했다.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했다. 그러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다.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했다: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합니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각기 뜻이 있는 꿈이었습니다.

12.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우리의 꿈을 풀었는데,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했습니다.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저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습니다.”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불렀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았다.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갔다.

15.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다: “내가 꿈 하나를 꾸었다. 그런데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다.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실 것입니다.”

17. 바로가 요셉에게 말했다: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다.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잡아먹었다.

21. 잡아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않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다.”

25. 요셉이 바로에게 말했다: “바로의 꿈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입니다. 그 꿈은 하나라.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입니다.

28. 제가 바로께 아뢰기를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함이 이것입니다.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할 것입니다.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여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행하실 것입니다.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요셉의 개명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요셉의 결혼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순찰

45.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풍년

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49.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두 아들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다.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 것이다.

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불렀다. “하나님께서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뜻이다.

52.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불렀다. “하나님께서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뜻이다.

흉년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쳤다.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했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었다.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자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했다.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말했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었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았다. 애굽 땅에 기근이 심했다.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다. 기근이 온 세상에 극심했다.

오늘 본문에서 요셉은 바로 앞에 섭니다. 바로는 애굽의 왕입니다. “태양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절대권력자입니다. 요셉은 히브리인으로서 애굽 땅에 종으로 팔려간 젊은이입니다. 그는 거기다가 죄수신분입니다.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면 바로 바로와 요셉의 관계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바로가 요셉을 부른 것은 그가 요셉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었지만 그가 꾼 꿈이 무슨 뜻인지 그걸 알 수가 없었습니다. 꿈은 무시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걸 무시할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그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 뜻이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뜻을 알려주는 사람이 그의 왕국 안에는 존재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의 신들이 있지 않습니까? 수천 개의 신상이 있는데, 사실은 그것이 모두 우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바로가 잘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지금 누구에게도 도움을 얻을 수 없는, 가장 약하고 가장 두려움에 깊이 빠진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는 애굽 안에서 점술가들과 현인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의 꿈을 말했습니다. 해석을 당부한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손사래를 쳤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른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요셉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그렇게 고통에 빠지면 을 찾게 됩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의 곁에서 그의 근심어린 모습을 지켜보다가, 문득 바로가 꿈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꿈이라면 자기도 꿈 때문에 고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였습니다. 그때 그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셉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가 복직되어 나가게 되거든 요셉을 기억해 달라는 당부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여건이 달라지고 나면 옛날 일은 잊는 법이지요. 그는 요셉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날마다 모시고 있는 바로가 도리어 요셉 생각을 나게 했습니다. 즉시 관원장은 바로에게 요셉을 추천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창세기 41:9-13

이렇게 해서 요셉이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사람을 보냈습니다. 옥에서 풀려난 요셉은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창세기 41:15

바로가 요셉을 만난 동기는 단순했습니다. 그의 꿈을 풀어야 했습니다. 그 꿈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했습니다. 요셉의 대답을 들어 보십시오.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세기 41:16

요셉은 기왕에 두 관원장들에게 그런 의미로 말했던 터였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창세기 40:8b

두 가지 경우 모두 한결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1. 하나님께서 그 해석을 알고 계십니다. 2. 하나님께서 그 꿈의 뜻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요셉, 그는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입니다. 그 꿈의 어떤 내용과 그 뜻을 요셉도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알려주시면 그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가 자기의 꿈 이야기를 합니다.

나일 강 가에 섰는데, 살지고 아름다운 암소 일곱이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있었다. 그런데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왔는데,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바로가 여태껏 보지 못한 것이었다.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다. 그러나 도대체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처럼 여전히 흉했다.

첫 번째 꿈을 꾸었다가, 다시 잠들었다.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왔다. 그 후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왔다.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켜버렸다.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했지만 그 뜻을 풀어 주는 자 없었다.

말하자면 두 가지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은 같아 보입니다. 소와 이삭이 다르지만, 7이라는 숫자가 동일하고, 먼저는 충실하지만 나중은 마른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나중에 등장한 것들이 먼저 난 것을 삼켜버립니다.

과연 이 두 가지 꿈은 동일합니다. 요셉이 말합니다. 이 두 가지 꿈은 하나요, 하나의 뜻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동일한 꿈을 겹쳐서 꾸게 되었을까요?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창세기 41:32

그러니까 두 차례 겹친 꿈의 뜻은, 그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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