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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성탄전야예배설교#마태 2:1-23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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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2-24 18:34

20151224

금문교회 성탄이브예배

조은석 목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마태복음 2:1-18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가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헤롯이 베들레헴 지역의 어린아이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순교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 첫 번째 순교자들입니다.

지난 21일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케냐는 아폴리네리 목사님 고향 르완다와 가까운 나라입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우만권 통신원이 보낸 연합뉴스입니다. 제목은 버스 납치범의 기독교인 분리 요구 거절2명 사망, 3명 부상입니다.

케냐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버스를 납치해 기독교인들을 가려내려고 하자 함께 탄 이슬람교도들이 이를 거부해 인명피해가 크게 줄었다.케냐 북부지역에서는 21(현지시간) 오전 다수의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들이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부 만데라 카운티로 향하던 시외버스를 납치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만데라 인근 다바시티와 보레홀레 지역에서 버스를 납치한 이들 무장단체는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서 무슬림이 아닌 승객들은 모두 버스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무슬림 승객들은 그러나 "우리 모두 죽이든지 아니면 내버려 두라"고 말하며 기독교인들만 가려내 살해하려는 납치범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들 무장단체는 국경을 넘어온 소말리아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조직 알샤바브로 추정되는 가운데 아직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알샤바브는 지난 4월 초 인근 가리사대학교(Garissa University) 캠퍼스에 난입하고서 기독교인들만 가려내 즉결 처형식으로 사살, 대부분 학생인 14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버스 승객들이 기독교인 분리 요구를 거절하자 납치범들은 그대로 자리를 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부책임자인 줄리어스 오티에노는 오전 7시경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재 입수된 정보로는 버스에서 내리다 도주를 시도한 승객 1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버스 운전사 등 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만데라 카운티의 알리 로바 주지사는 승객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기독교인을 가려내려는 테러범들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에 밝히고서 "괴한들은 승객들의 거절로 시간이 지체돼 인근 마을에서 주민들이 보복에 나설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황급히 현장을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바 주지사는 "주민들이 알샤바브에게 함께 죽이거나 내버려 두라고 요구함으로써 애국심과 유대감을 보여 주었다"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또 지난 3주간 200여 명의 알샤바브 요원이 케냐로 넘어왔다는 보고가 접수되는 등 국경을 넘은 테러조직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돼 국가안보위원회와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샤바브(Al-Shabaab)는 어떤 단체입니까? 20151224일 편집된 Wikipedia 백과사전을 참고합니다.

The Youth 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Jihadidst terrorist group입니다. 소말리아1991년 당시 대통령 시아드 바레(Mohamed Siad Barre, 1969-191) 축출 이후, 20여 년 간 내전을 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적 질서 회복을 가치로 두고 이슬람법정연합(ICU, Islamic Courts Union)이 출범했습니다. 얄샤바브는 이 단체에 뿌리를 둡니다. 알샤바브는 2010711 우간다 캄팔라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연쇄테러의 배후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단체는 소말리아 과도정부, 유엔평화유지군, 유엔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념적으로는 극단적인 이슬람 경전 해석을 따라갑니다. 따라서, 음악 금지, 국가 형벌에 신체절단형 투석형의 포함을 요구합니다.

기독교 교회를 박해하는 조직적 세력 가운데 이슬람이 있습니다. 이슬람이 기독교 교회를 박해하는 구체적인 현장은 중동과 아프리카가 우선 떠오르지만,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전 세계 어디나 하나님의 교회는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비종교적 조직, 혹은 비기독교적 사회 전반도 교회를 핍박하는 세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예고하신 것처럼, 교회가 심각하게 박해를 받고 있으며,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입니다. 싸움을 그치고 평화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평화를 만들어 가는 비밀은 자기 희생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하고 모두 내어 주며, 죽기까지 희생하는 것입니다.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악의 세력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악의 세력의 주체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속이는 자요, 이간시키는 자며, 싸움을 일삼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그리스도인이 평화를 위해 살아간다고 해도, 싸움을 일삼는 그들은 평화주의자들을 가만 두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평화를 위해 살아가는 삶 그 자체는 아이러니칼하게도 평화를 위해 싸워야 하는삶인 것입니다.

모든 나라는 군대가 있습니다. 모든 군대의 목적은 정복전쟁에 있지 않습니다. 평화유지를 위해 군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나는 2년 반 동안 한반도의 DMZ 지역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내가 아는 한 대한민국 국군의 주요 임무는 전쟁방지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것은 필연코 방어전쟁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전쟁은 방어전쟁입니다. 싸움을 멈추게 하기 위한 전쟁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전략과 육신의 무기를 준비하고 의지하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나는 군복무 중 많은 시간을 설교와 성경공부, 초소방문과 상담으로 보냈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 속은 줄 깨달은 헤롯이 군사를 보내어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으므로 베들레헴 지역의 사내 아기들을 두 살 아래로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그날 밤 그 지역의 어머니들의 통곡소리가 하늘을 흔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고하신 일이었습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예레미야서 31:15

물론 라헬은 자식을 살해당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지 못하건 낳은 아이를 잃건, 여자가 아이를 품에 안지 못하는 상황은 서로 통하는 사태입니다. 지금 헤롯 왕의 군대가 베들레헴의 여자들의 품에서 아기를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런 비극이 왔습니다.

문제는 헤롯 왕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에게 있었습니다. 아니 헤롯을 조종하고 있는 악한 영 사탄에게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악한 영이 지배하는 이 악한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은, 그의 세력을 물리치고 평화를 이루게 하심이었습니다. 오늘 밤, 고요한 밤은 그런 점에서 바로 거룩한 밤입니다.

어째서 그 밤이 고요했습니까? 첫째로, 동방에서 박사들이 왔을 때, 누구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아무런 준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요한 밤이었습니다.

둘째로, 그 밤은 죽음의 침묵이 감돌았습니다. 물론 헤롯 왕의 군대가 두 살 아래의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였지만, 그래서 여자들이 통곡하고 애통한 밤이었지만, 누구도 나서서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지 못한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죽음이 생명을 뒤집어엎고, 공포가 기쁨의 문을 막아버렸으며, 절망이 소망의 길을 차단했습니다. 그래서 고요한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밤은 거룩한 밤이었습니다. 이제 그 절망의 최고조에 달한 그 밤, 어둠이 극치에 이르렀던 그 시각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신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빛이 어둠의 땅에 임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밤입니다.

사랑하는 금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망하고 좌절하고 마는 대신,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성령님과 진리말씀으로 무장한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예배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찬송이 울려 퍼지고, 어디를 가든지 두 손 높이 들고 기도하며,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선포됩니다. 우리는 예배로써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을 앞세운 여호수아의 군대가 언제나 승리한 것처럼, 우리의 싸움은 백전백승,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만일 아간처럼 거룩을 저버린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우리는 주님의 승리를 우리의 승리로 확보한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오늘 우리 금문교회는 르완다 출신 아폴리네리 목사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님이 미국에 와서 공부하고 그의 영성이 더욱 강화되어 아프리카로 돌아갑니다.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아폴리네리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힘을 입어 아프리카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고 기쁘게 선포하는 아름다운 교회들이 우뚝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영적 전쟁은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영적 전쟁을 우리가 수행합니다. 2천 년 전에 베들레헴에 오신 아기 예수님은, 오늘 성탄의 놀라운 메시지가 선포되는 온 세상 위에, 특별히 금문교회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그 말씀으로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듣고, 말씀 안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님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악한 영을 상대하여 싸울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승리입니다.

2015년 우리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을 표어로 내걸었습니다. 2016년 새해는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진리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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