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2-31 송구영신예배설교#이사야 58:1-14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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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2-30 20:38

20151231

금문교회 송구영신예배

조은석 목사

물 댄 동산

이사야 58:1-14

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내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여 괴로워 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으로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015년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2016년 새해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금문교회에게 허락하시는 특별한 말씀의 은혜를 구합니다.

2003년 우리교회가 송구영신예배 때 처음 공식적으로 이 교회당으로 들어와 예배드렸습니다. 20041031일 예배 녹음실황을 입수해서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이 교회당에 들어온지 10개월 지난 때였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번도 개발되지 않은 공터에 주차장이 들어서기를 기도했고, 교회 뒤편 공터에 교육관이 서서 자녀들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아울러 비가 새고 물이 올라오는 이 교회당 건물을 깨끗하게 수리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이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오늘은 십자가탑방인 하박국홀에 걸려 있는 성경말씀이 이사야서 5811-12절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전체 배경인 이사야서 58장을 함께 읽고, 이제 새로운 새 2016년을 향해 나아가는 말씀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가 데일리시티로 이전한 지 꼭 12년이 흘렀습니다. 금문교회는 21년 하고 9개월 반 전에 창립되었습니다. 금문교회의 절반 이상 세월을 바로 이 자리, 300 Crocker Avenue에서 보낸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건축을 통해 예배공간 및 주차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세월 동안 우리는 그저 건축에 매달린 것만은 아닙니다. 지난 12년 동안 우리는 세계교육선교에 큰 힘을 쏟았습니다. 2002년에 시작한 콜롬비아 교육선교를 기점으로 멕시코, 중국, 러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르완다와 우간다 교육선교에서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콜롬비아의 미겔 페르난데스 목사님이 그 나라 첫 번째 신학박사학위를 받도록 지원했습니다. 다음달 16일에 두 번째 콜롬비아 학생 목사님이 공부하러 옵니다. 계획대로라면 금문교회 교육선교를 통해 앞으로 3년 후에는 두 번째 콜롬비아 신학박사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경우, 20163, 두 번째 교육선교를 떠납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놀라운 일이 진행 중입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18명의 아이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난 주일에 카니강 장로님이 두 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아폴리네리 목사님이 지난 1년 반 세 학기 동안 버클리 ABSW에서 MDiv 과정을 성공적으로 공부하고 지난 월요일 아프리카 르완다 고향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제 아폴리네리 목사님의 공부는 MDiv 1년 반과 DMin 2년 등 3년 반이 더 남았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번째 아프리카 신학생을 초청하여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문교회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소중한 사역에도 힘써 왔습니다. 지난 2005광복 제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과 올해 2015광복 제70주년 기념 샌프란시스코 심포지엄모두 금문교회가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진행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금문교회 내 설치된 강센터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성경적인 이론을 제공하고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을 할 줄로 믿습니다.

2016년이 밝아옵니다. 금문교회 성도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쌓아 온 역사와 현재까지 맡아 진행하고 있는 사역, 그리고 앞으로 허락하실 교육선교 등의 사역을 능히 감당하게 될 줄로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내부적으로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제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정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셨으면, 이 공간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최소한의 인원은 지금의 두 배 정도의 규모라는데 의견이 일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공동의회 때, 2015년 성탄절 전교인 사진촬영 한 인원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두 배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 성장목표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 동포의 모습을 조망해 볼 때 결코 손쉬운 목표가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인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볼 때 이는 가능한 일입니다. 우선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하는 교회성장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목표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금식안식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는 금식은 그 자체로 미덕이 아닙니다. 금식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그 안에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내용으로, 이사야서 58:61.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2.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3.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4. 모든 멍에를 끊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8:75.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6.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7.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8.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내용을 품을 경우, 1.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2.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3. 네 공의가 네 앞에서 행하고, 4.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5. 우리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응답하실 것이며, 6.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금식하면서 기도할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품게 될 것입니다. 1. 우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2. 주린 자에게 우리 심정이 동하고, 3.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1. 우리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우리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2. 여호와께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여 3. 메마른 곳에서도 우리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4. 우리 뼈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며, 5. 우리는 물 댄 동산 같을 것이고, 6.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7. 우리에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8. 우리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을 것인데, 9. 사람들이 우리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10.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금식기도 하는 이유는 신령과 진정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시는 뜻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일입니다. 안식일은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기록하신 바,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 안에서 허락하신 특별한 예배명령입니다.

금식기도 하면서 우리가 만일 1. 안식일에 우리 발을 금하고, 2. 주님의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않으며, 3.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4.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5. 우리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6. 우리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7.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1.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3. 우리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2016년 한해 동안 우리는 금식기도의 특별한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음식을 다 먹는 것이 아니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절제합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중에,

1. 우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2. 주린 자에게 우리 심정이 동하고, 3.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는 사역을 감당합니다. 또한 1. 안식일에 우리 발을 금하고, 2. 주님의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않으며, 3.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4.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5. 우리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6. 우리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7.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금식기도라는 구조물 안에 품고 영적인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 1. 우리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우리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2. 여호와께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여 3. 메마른 곳에서도 우리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4. 우리 뼈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며, 5. 우리는 물 댄 동산 같을 것이고, 6.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7. 우리에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8. 우리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을 것인데, 9. 사람들이 우리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10.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안식일을 온전하게 지키게 될 것인데, 그 결과로 11.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2. 하나님께서 우리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13. 우리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렇게 열세 가지의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신년 2016년 새해 우리 금문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7:25b)아멘신앙을 품습니다. 말씀은 믿어 순종하는 사람에게 그의 인생과 그의 가정, 그의 모든 삶의 발자국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는 이 세상에서 담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2015년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신 은혜로운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이제 2016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약속을 믿으며,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아버지여, 지난 세월 변함없이 그렇게 해 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셔서,

낮에도 밤에도 두려움 없게 하옵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옵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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