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10 주일설교#가정#창세기 2:1-25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347
  • 16-01-08 21:21

2016110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가정

창세기 2:1-25

7

1. 하늘과 땅의 창조가 끝나고 모든 것이 정렬되었다.

2. 7일에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을 마치셨다. 7일에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을 멈추셨다.

3. 하나님께서 제7일을 축복하셨고 그 날을 거룩하다고 선포하셨다. 여태까지 해 오신 모든 일을 바로 그 날 멈추셨기 때문이다.

6B

4. 이것은 하늘과 땅이 창조되던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셨다.

5. 땅에는 아직 나무가 나지 않았고, 들에는 아직 풀이 생기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도 땅을 경작하지 않았다.

6. 그렇지만 땅에서부터 물이 솟아올랐고, 모든 지표면을 적셨다.

7.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의 흙덩이를 가지고 인간을 지어내셨다. 그분께서 인간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그러자 인간이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되었다.

8.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덴의 동쪽에 동산을 설치하셨다. 당신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거기에 두셨다.

9.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에서 각종 나무를 나게 하셨다. 보기에 좋고 먹기에도 좋았다.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도 있었다. 선악을 판단하는 지식의 나무도 있었다.

10. 에덴에서 나와 동산으로 흐르는 강줄기가 나왔다. 그것은 갈라져 네 줄기가 되었다.

11.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이다. 금이 나는 하윌라 땅 모두를 휘감아 돌았다.

12. 그 땅의 금은 품질이 좋았다. 붉은 빛깔의 투명한 브델리엄과 홍옥수도 났다.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다. 구스의 온 땅을 돌아 나가는 물줄기다.

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다. 앗수르 동쪽을 흐른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다.

15.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을 에덴 동산에 두셨다. 그 땅을 갈고 경작하게 하셨다.

16.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을 내리셨다: “동산의 모든 나무는 네가 먹을 수 있다.

17.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네가 먹어선 안 된다. 먹는 즉시 너는 죽고 말 것이다.”

18.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 그에 걸맞는 도우미를 지어야겠다.”

19.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각종 야생동물과 하늘의 새를 지어내셨다. 그들을 남자에게 이끌어내셔서 그가 어떤 이름을 짓나 보셨다. 그 생물들은 그가 부르는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20. 남자가 모든 가축과 하늘의 새, 그리고 모든 야생동물에게 이름을 주어 불렀다. 그러나 아담은 자기에게 걸맞는 도우미가 없었다.

21.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가 깊은 잠에 곯아떨어지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 그분께서 그의 갈빗대 하나를 뽑으신 후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22.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남자에게서 뽑아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다. 그분께서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려오셨다.

23. 남자가 말했다: “마침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다. 이는 여자다. 남자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24.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한다. 그래서 둘이 한 몸이 된다.

25. 남자와 그의 아내 두 사람은 옷을 입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부끄러움이 없었다.

오늘 본문은 1-3절과 4-25절 등 둘로 구분합니다. 1-3절은 창세기 1장에 이미 서술한 바, 6일 창조 이후 제7일 안식하신 사건을 기록합니다. 4-25절은 창세기 1:24-31에 기술한 제6일째 창조 곧, 동물과 사람 창조 사건에 대한 디테일 서술입니다. 특히 가정창조에 초점을 두어 새롭게 조명한 것입니다.

1-3.

하나님께서 안식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이 안식해야 할 제4계명의 근거입니다.

묻습니다. 어째서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사건이 인간 안식의 근거가 됩니까? 이 계명 제정으로써 인간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있다는 뜻을 드러내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셨으므로 인간도 안식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본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확실히 제6일에 동물들과 함께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동물들 중 일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동물과는 분명하게 구별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과도 결코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과 하나님 사이에서 독특한 관계로 지음 받았습니다. 인간은 그 존재의 시작부터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야 하고, 그 뜻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인간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동물들을 비롯한 그 전에 지으신 모든 천지만물을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셨습니다. 그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1장에 내내 드러내신바 당신의 피조물에 대한 좋아하심에 대한 첫 번째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자를 지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자를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어 여자를 지어내셨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데리고 남자에게 가게 하셨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고 대단히 기뻐하고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각각 부모를 떠나(S) 서로와 연합하여(P) 한 몸을 이루게(R)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창조의 신비입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 2장을 근거로 하나님의 뜻에 근거한 참된 가정에 대한 교훈을 상고합니다.

1. 남자의 배우자는 여자입니다.

이것은 남자는 남자의 배우자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동성애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첨예한 이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문제를 인권문제로 치환합니다. 그래서 소위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개인적 배려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제 동성애가 합법이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동성애 반대는 불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은 국가에 속했지만 국가에 사로잡히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우리의 소속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상위법으로 인정하고 따릅니다. 오늘 본문에 드러난 바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은 이렇습니다. 남자의 배우자는 여자다.

2. 사람의 배우자는 동물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자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 그 배필을 지어 보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18.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 그에 걸맞는 도우미를 지어야겠다.”

19.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각종 야생동물과 하늘의 새를 지어내셨다. 그들을 남자에게 이끌어내셔서 그가 어떤 이름을 짓나 보셨다. 그 생물들은 그가 부르는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20. 남자가 모든 가축과 하늘의 새, 그리고 모든 야생동물에게 이름을 주어 불렀다. 그러나 아담은 자기에게 걸맞는 도우미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걸맞는 배필은 지으시기로 결심하셨는데, 적어도 동물들 중에는 그에게 걸맞는 배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의 배필은 사람, 그중에서도 여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종교들 중에서는 사람과 동물 간의 성적 결합이 성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계명을 주셔서 결코 동물과 관계를 하지 않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레위기 18:23

가나안 사람들은 동물과의 교합을 주술적이며 종교적 행위로 수행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능동적인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써 성령충만함을 얻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분명합니다.

3. 한 남자는 한 여자와 결혼하는 것입니다.

이슬람 종교는 일부다처제도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신을 위해 성전을 수행하다가 죽으면 천국에 가서 더 많은 여자를 둘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일부다처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같은 이들이나 다윗이나 솔로몬은 여러 여자를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다처는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포함한 신약의 모든 말씀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집사의 자격도 한 여자의 남편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서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디모데전서 3:12-13

4. 남자는 여자를 기뻐해야 합니다.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았을 때,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창세기 2:22-23

다시 들어보세요. 아담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실 때도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당사자 아담이야 오죽 답답했겠습니까? 동물들과 함께 지내며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지만, 무슨 대화가 되지도 않는데, 얼마나 고독했을까요? 그런데 자기의 갈빗대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맞춤형으로 지어내신 여자 하와를 보았을 때 그는 기쁘고 또 기뻤습니다.

이런 점에서 남자는 여자를 보고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합니다. 만족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어내신 깊으신 뜻입니다.

네 혓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전도서 9:9

우리가 아가를 읽습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얼마나 기뻐하는지,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얼마니 깊이 사모하는지 그 놀라운 경지를 이 책에서 읽습니다. 이 책은 영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그 신부된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이는 가정 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사랑은 불륜이 아닙니다. 남편으로서의 남자가 아내로서의 여자와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참된 사랑의 기쁨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아내에게서 참된 기쁨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남편이 눈을 다른 여자에게 돌릴 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는 것이며, 엄청난 불행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아내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남편 이외의 남자를 흠모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5. 남자는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부모를 떠나지 못한 남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결혼준비가 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남자들이 결혼한 이후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내 부모에게 잘 하세요.

그래야 내가 당신에게 잘 해 줄겁니다.

이 무슨 해괴한 소리입니까? 여자가 결혼하여 시댁 식구들에게 잘하는 것은 남편의 사랑이 너무 크고 귀하여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난 열매입니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처가 부모님들과 그 형제자매들에게 잘 하는 것은 아내가 사랑스러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는 소위 마마보이”(mama boy)가 되어선 안 됩니다. 여자도 무슨 대디걸”(daddy girl)이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남편과 아내라는 이 관계보다 더 근본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여기에서 나는 이차적인 것입니다. 오늘 보세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가정을 지어내셨을 때, 이 세상의 가정에는 남자와 여자 외에 달리 누가 있었습니까? 남편과 아내,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세상에서 가장 근본적이며 원초적인 것입니다. 이의 완전한 사랑과 회복과 평강을 위하여 우리는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6. 남자는 여자와 연합해야 합니다.

결혼했으면서도 남자 따로 여자 따로 그러면 안 됩니다. 남자는 모든 것을 여자와 상의해야 합니다. 둘 사이에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25절이 그 뜻입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2:25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은 둘 사이에 숨기는 비밀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두 사람이 얼마나 단단하게 연합해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7. 둘이 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누구도 두 사람을 떼어낼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한 몸 아닙니까? 인간은 결코 이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4-6

둘이 한 몸을 이루면서 나타나는 것은 기쁨이며 평화며 사랑입니다. 가정에는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가정은 평화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가정은 사랑이 넘쳐나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요새 응답하라 1988”이 무척 유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짜릿한 맛 대신 은은한 사랑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