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24 주일설교#생명나무#창세기 3:1-24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763
  • 16-01-23 00:39

2016124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생명나무


창세기 3:1-24

1.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야생동물 중에 뱀이 가장 간악했다. 그가 여자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이 동산의 어떤 나무의 열매도 따먹어선 안 된다고 하셨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했다: “우리는 동산의 모든 나무 열매를 먹을 수 있다.

3. 그러나 동산 가운데 있는 그 나무에 대해서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다: ‘너희는 그것을 먹어서도 안 되고 만져서도 안 된다. 그러다 죽는다.’

4. 뱀이 여자에게 말했다: “너희는 죽지 않아.

5.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 거야. 너희가 그것을 먹자마자 너희 눈이 열리지. 마침내 선악을 아는 신적 존재가 되고 마는 거라니까.”

6. 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았다. 그 나무는 먹기 좋아 보였고, 볼수록 탐스러웠다. 정말 그 나무는 먹으면 지혜를 줄 것 같았다. 여자는 열매를 따서 먹었다. 여자는 남편에게도 주었는데, 그도 먹었다.

7. 그러자 정말 두 사람의 눈이 떠졌다. 그들은 옷을 입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둘렀다.

8. 저녁시간이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와 여자는 동산의 나무 뒤에 숨어 하나님을 피했다.

9.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남자를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어디 있느냐?”

10. 남자가 말씀드렸다: “이 동산에서 제가 당신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제가 옷을 안 입은 것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숨었습니다.”

11.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네게 옷을 안 입었다고 말해주었느냐?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금지한 과일을 네가 먹었느냐?”

12. 그가 말씀드렸다: “당신께서 제 곁에 두신 그 여자가 제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고 말았습니다.”

13.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한 짓이 대체 무슨 일이냐?” 여자가 말씀드렸다: “뱀이 저를 꾀었습니다. 그래서 먹고 말았습니다.”

14.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다른 가축이나 야생동물보다 훨씬 더 저주를 받아라. 네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너는 배로 기어 다니게 되고, 흙을 먹어야 한다.

15. 너와 여자, 그리고 너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는 원수지간이 되게 하겠다. 그들은 너의 머리를 칠 텐데, 너는 그들의 발꿈치를 칠 것이다.”

16. 여자에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아이를 낳을 때 극도로 고통스럽게 하겠다. 너의 남편은 너를 거슬러 지배할 것이며, 그는 너의 마스터가 될 것이다.

17. 남자에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네 아내가 말한 대로 따랐고, 그 결과 내가 따먹어선 안 된다는 금지명령을 내렸던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따라서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았다. 네가 사는 모든 날 동안 고통스럽게 일해야 그 땅에서 먹을 것을 얻을 것이다.

18. 땅은 너에게 가시와 엉겅퀴를 생산해 낼 것이다. 그러나 너는 들판의 풀이 네 식량이다.

19. 네가 땅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이마에 땀이 흘러야 먹을 음식을 얻을 것이다. 네가 땅에서부터 만들어졌고, 너는 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는 흙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20. 남자는 여자를 하와라고 이름 불렀다. 왜냐하면 그 여자는 모든 살아있는 자의 어머니가 되기 때문이었다.

21.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해 가죽옷을 만드셔서 그들에게 입히셨다.

22.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인간이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되어, 우리들처럼 되었다. 그가 손을 뻗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고 영생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23.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셔셔 그가 나온 땅을 갈게 하셨다.

24. 그분께서 인간을 내쫓으셨다. 그리고 체루빔과 불타며 끝없이 돌아가는 칼을 에덴동산의 동쪽에 배치하셔서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차단하셨다.

오늘 본문은 그 중요도를 말하자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해서 죄인이 되었나, 그 원인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아주 많은 중요한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질문 형식으로 풀어 봅니다.

1.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어떤 나무인가?

2. 생명나무는 어떤 나무인가?

3. 어떻게 뱀이 간교한 동물이 되었는가?

4. 사탄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5. 뱀의 말을 듣고 여자가 왜 반박을 하지 않았는가?

6. 여자가 주는 선악과를 남자는 왜 그대로 받아먹고 말았는가?

7. 선악과는 어떤 과일인가?

8. 선악과를 따먹는 행위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인가?

9. 남자의 노동이 어째서 고통인가?

10. 여자의 생산의 어째서 고통인가?

11. 하나님께서 지어 입히신 가죽옷은 무엇인가?

12. 사람이 쫓겨난 에덴동산에 돌아갈 방법은 없는가?

모든 질문이 다 대답을 얻을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에 적은 열두 가지 질문은 듣고 보면 대답이 정말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사실 창세기 3장에 관하여 풀기 어려운 질문을 훨씬 더 많이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창세기 3장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가능한 질문을 다 품고 않아 고민하노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전혀 다른 길로 가고 말 수가 있습니다. 성경공부의 몇 가지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나쁜 질문은 품지 말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좋은 질문, 2. 나쁜 질문. 혹자는 묻습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질문은요?” 그런 건 쓸 데 없는 질문입니다. 그러면 묻습니다. 어떤 것이 좋은 질문이며, 어떤 것이 나쁜 질문입니까? 정답은 성경적인 질문은 좋은 질문, 비성경적인 질문은 나쁜 질문입니다. 성경이 묻는 질문이 좋은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에 대답하려고 힘쓰노라면 성경의 메시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결코 묻지 않는 질문은 나쁜 질문입니다. 그런 것에 매달려 있으면 안 됩니다. 버려야 합니다. 성경이 묻는 질문은 반드시 성경이 대답합니다. 이런 것을 들어 성경은 성경으로 푼다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전체로 읽어, 어떤 부분을 다른 어떤 부분이 대답하는지 깨달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사야서 34:16

뱀이 가장 간교한 동물입니다. 어째서 그런가? 뱀이 사탄의 꼬임에 빠졌고, 사탄의 사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뱀이 품은 지혜는 사탄이 준 바, 간악한 지혜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보십시오. 이 질문은 나쁜 질문입니다. 대답할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여부를 따져 뱀에게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저에게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 보십시오. 바로 이 여자가 그런 반문을 스스로 품었습니다. 그래서 뱀에게 사실을 설명해 주어 그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세기 3:2-3

참 친절한 대답이지요! 이 대답을 듣고 뱀이 하나님께 대한 오해가 풀렸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전혀 안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뱀이 여자를 공격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 공격은 치명적이었습니다. 독을 품은 뱀이 이빨로 공격하는 것처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세기 3:4-5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정 반대로 반박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창세기 2:17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말씀인데, 그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 뱀은 도대체 무슨 의도를 품었습니까? 더 궁금한 것은, 그런 정면 반박을 거부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의심하고, 그 나무를 보고, 탐심을 품게 되어, 그 열매를 따먹은 이 여자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것을 받아먹은 남자는 생각이 있는 사람입니까?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그것이 원죄가 된 것이 아닙니까? 이 원죄로 인하여 앞으로 아담과 하와를 통해 태어나는 모든 인생이 죄인으로 나게 된 것입니다. 이 엄청난 일이 과연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습니까?

분명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사탄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탄의 계획이 성취되고 만 것입니까? 도대체 이 비극에는 무슨 이유가 깔려 있습니까?

그것은 나쁜 질문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 질문을 품지 말았어야 합니다. 대답할 가치가 없으므로 파기시켜야 했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이렇게 사탄을 쫓아내 버리든가

하나님! 이 사탄으로부터 저를 구원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드렸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사탄에게 대답을 함으로써 사탄과 대화를 계속 한 것입니다.

사탄을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사탄은 속이는 자요 미혹하는 자로서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나쁜 질문으로써 그와 상관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바로 이런 사탄의 전략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그 방법입니다. , 사탄을 바로 그 자리에서 물리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런 권세나 힘이나 지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그렇게 하면 사탄은 반드시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지혜나 자기의 이름을 들고 나가면 사람은 누구나 사탄의 유혹의 덫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 이렇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마가복음 16:17-18

이런 점에서 여자의 문제는 그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