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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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주일설교#새창조#창세기8:1-22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724
  • 16-02-26 23:40

2016228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홍수 3/5: 새 창조

창세기 8:1-22

1. 하나님께서 노아와 방주에서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짐승과 가축 떼를 기억하셨다. 하나님께서 바람이 지면을 가로질러 불게 하셔서 물이 한쪽으로 물러가게 하셨다.

2. 깊음의 샘물과 하늘의 문들이 닫혔다. 하늘로부터 내리던 비가 물러났다.

3. 물이 육지에서부터 점점 물러나갔다. 150일이 끝날 무렵 물이 거의 사라졌다.

4. 그래서 제7, 그달 제17일에는 방주가 아라랏 산 위에 머물렀다.

5. 10월이 되기까지 물이 물러나갔는데, 101일에는 산들의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6. 40일이 끝날 때, 노아가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문을 열었다.

7. 그리고 까마귀를 날려 보냈다. 까마귀는 물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날아다녔다.

8. 그는 땅의 표면으로부터 물이 얼만치 물러갔는지 시험하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

9. 그러나 그 비둘기는 쉴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의 그에게로 돌아왔다. 물이 지면 위에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10. 그가 또 다른 10일을 기다려 또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날려 보냈다.

11. 저녁 무렵에 그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그의 주둥이에 새로 난 감람나무 잎이 물려있었다. 이로써 노아는 물이 지면에서 물러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2. 그는 7일을 더 기다려 비둘기를 다시 날려 보냈다. 그 비둘기는 다시 그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13. 601년 첫째 달 제1일에 물이 지면에서 마르기 시작했다. 노아가 방주의 뚜껑을 열고 지면이 말라가는 것을 보았다.

14. 둘째 달 제27일에 땅이 말랐다.

15.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16. “너의 아내, 너의 아들들, 그리고 아들들의 아내들과 함께 너는 방주에서 나오라.

17. 너와 함께 있는 모든 육체가 살아있는 것들, , 새들, 동물들, 그리고 땅 위에 기는 모든 것들이 다 함께 나오게 하라. 그리고 그들이 땅 위에 그 수가 많아지게 하고 지상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라.

18. 노아가 방주에서 나올 때 그의 아들들,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아들들의 아내들이 동행했다.

19. 모든 동물들, 모든 기는 것들, 각종 새들, 그리고 땅 위에 살던 모든 것들이 다 가족 단위로 방주에서 나왔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정결한 새들 중에서 [제물을 삼아] 제단 위에 번제를 드렸다.

21. 여호와께서 향내를 맡으시고, 당신 스스로에게 말씀하셨다: “다시는 내가 사람 때문에 세상을 멸망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계획하는 모든 것이 다 악하기 때문이다. 내가 다시는 지금 한 것처럼 모든 살아있는 것을 멸망시키는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22. 지구가 존재하는 한 씨 뿌리는 때와 추수의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홍수를 그치셨습니다. 인간의 죄악에 대한 심판을 마치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홍수 이후에 온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노아의 방주 안으로 한정시키셨던 생명의 공간을 온 세상 끝으로 확장하신 것입니다.

그 동기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에 있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창세기 8:1

여기서 하나님께서 기억하셨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단어 자카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셨고, 그 기억을 동기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로 결심하셨을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애굽기 2:24-25

이것은 또한 신명기를 구성하는 기억하라는 명령과 순종하라는 두 가지 중심 명령 중 첫 번째 것의 단어입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명기 16:12

그리고 이것은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 곧 이사야서 38:3에 드린 기도에서 하나님께 요청 드린 단 하나의 내용이었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이사야 38:3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방법은 새창조입니다. 이것은 구원이 언제나 새 창조로 오는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8:1b를 주목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창세기 8:1b

여기서 바람루아크입니다. 루아크는 상황에 따라서 1. 성령, 2. 바람, 3. 숨 등으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말 개역개정판은 바람으로 번역했고, NIV“a wind”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영어번역이 “wind”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것이 그저 바람일지라도 이 바람이 역사하게 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들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104:5-9

바로 이 점에서 오늘 본문 중의 창세기 8:1b는 창세기 1:2b와 상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창세기 1:2b는 확실히 성령님으로 번역하지만, 창세기 8:1b의 경우 바람으로 번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설령 바람으로 번역하더라도 창세기 8장에서 혼돈의 상태를 창조의 상태로 되돌이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님의 사역과 일치합니다.

홍수가 그치고 새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새 창조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8장에서 보여주신 바 이번에는 창세기 1-2장에서 보여주신 처음 창조와 다릅니다. 창세기 8장은 이미 거룩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방주입니다. 이제 이 거룩한 공간 방주가 온 세상, 땅 끝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남았습니다. 오늘 창세기 8장에서 우리는 바로 이 놀라운 사실을 읽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 보십시오.

창세기 8장에서 보여주신 바, 새 창조의 방법은, 오늘날 교회가 온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의 사역을 맡음과도 같은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님께서 임하셨을 때, 예루살렘에 모인 120명이 모두 성령충만 받았습니다. 이후 이 120명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 세계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로 간 빌립이 있고, 내시를 전도해 이디오피아가 복음화 되었습니다. 안디옥으로 간 사도들은 바울을 파송하여 소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미국에 왔습니다. 여기서 교회를 세우고 태평양 건너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중국과 한국에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출발한 선교사들이 세계 전역에 퍼져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아의 방주 하나가 온 세상을 향하여 열려져, 세상을 모두 예배의 자리로 탈바꿈 하는 놀라운 역사를 맡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혼돈의 물로 충만한 온 세상에 바람이 불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물이 한쪽으로 몰려가게 되었습니다(1). 2절은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혔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데, 샘의 입구를 막으시고 하늘의 창문을 닫아 거심으로써 새로운 창조의 분리를 실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비가 그쳤습니다.

물이 땅에서 물러가서, 150일 후에는 줄어들었습니다. 홍수 제7개월 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습니다. 10개월 1일에는 산들의 봉우리가 드러났습니다.

이후 40일을 지나서 창문을 열고 노아가 까마귀를 내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비둘기를 내보냈는데, 아직 땅에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한 비둘기는 돌아왔습니다.

다시 비둘기를 내보냈습니다. 저녁 때 돌아왔습니다.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왔습니다. 노아는 그 사실을 보고 땅에 물이 줄어든 정도를 파악했습니다.

7일 후에 비둘기를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601년 제11, 땅 위에서 물이 걷혔습니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확인했습니다.

220일에 땅이 말랐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창세기 8:16-17a

드디어 방주 문이 열리고 모든 살아남은 것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리라.

창세기 8:117b

이것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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