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주일설교#웃음창조#창세기21:1-34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151
- 16-06-17 19:10
2016년 6월 19일
금문교회 주일야외예배
조은석 목사
웃음을 창조해 주신 하나님
창세기 21:1-34
가.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나.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다.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라.
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31.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32.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 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본문 창세기 21장의 구조는 네 개의 덩어리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구조가 메시지”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좋습니다. 소위 juxtaposition theory도 요긴합니다. 전체를 제3차원의 구조물, 곧 하나의 집 같은 구조물로 보는 것이 전자라면, 전체의 이야기를 평편으로 늘어놓고 그 앞뒤와 좌우의 연결고리를 주목하는 것이 후자입니다. 오늘은 보다 후자 쪽에 초점을 두고 본문을 읽도록 하지요.
1-7
8-18
14-21
22-34
1-7절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통해 아들 이삭을 낳는 장면입니다. 낳은 지 8일 만에 할례를 실시했습니다. 사라는 크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세기 21:6
처음에는 자기가 웃었습니다.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창세기 18:15
창세기 18장 본문에서 분명히 사라는 두려움 때문에 웃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창세기 21장에서 사라는 그 동기가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라의 의심의 웃음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시는 놀라우신 분이시라는 증거를 얻습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서 61:2-3
보십시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행위는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입니다. 모든 자를 위로하셔서, 끝내 재 대신 화관을 주시고, 찬송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그들을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이전 | 이후 |
죽음 vs 생명 | 재 | 화관 |
슬픔 vs 기쁨 | 슬픔 | 기쁨의 기름 |
근심 vs 예배 | 근심 | 찬송의 옷 |
욕됨 vs 영광 | (재를 쓰고 슬픔과 근심으로 살아가던 욕된 자) |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 |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의인은 서서 너희의 양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이사야서 61:4-6
보십시오. 이제 세상에서 쓸모없던 자들이 소용되는 자들로 변했습니다.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는 사람입니다. 또한 오래 전에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킵니다. 황폐한 성음을 중수합니다. 이들의 양떼를 의인이 서서 칩니다. 이들의 들과 포도원을 이방 사람이 관리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제사장”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봉사자”로 불릴 것입니다. 그들은 이방 나라의 재물을 먹고,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입니다.
| 이전 | 이후 |
황폐 vs 재건 | 살던 집이 황폐하게 되었다 | 오래 황폐였던 곳을 다시 쌓는다 |
파괴 vs 건설 | 거주하던 곳이 오래 전에 무너졌다 | 오래 전에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킨다 |
방치 vs 목양 | 양떼가 버림받았다 | 의인이 서서 양떼를 친다 |
종 vs 주인 | 농부 노릇과 포도원지기 노릇을 했다 | 이방 사람이 와서 농부와 포도원지기 노릇을 해 준다 |
우상 vs 참신 | 이방신을 섬겼다 |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 |
상실 vs 획득 |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빼앗아 가 먹었다 |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는다 |
욕됨 vs 영광 | 이방의 수치거리가 되었다 | 이방의 영광이 되고 자랑한다 |
이런 놀라운 변화는 “새 창조”입니다. 새 창조의 내용은 곧 “구원의 내용”입니다. 바로 여기서 C//E 다이내믹스가 드러납니다.
우리는 여기서 주전 8세기에 유다 지역에서 예언사역 한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가정 이야기를 곧 “이스라엘의 역사”로 바꾸어 주시고 계신 모습을 뵙습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그 이스라엘 이야기가 우리 금문교회 모든 성도들의 역사로 변화되어 나타남을 믿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뵙게 된 이전과 이후를 이렇게 달리 경험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