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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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SF연합회설교#아멘과 거룩#행 27 레위기 2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8,604
  • 15-06-06 00:54

201567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

조은석 목사

아멘과 거룩

사도행전 27:25

레위기 19:1-2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1-2

사도바울이 타고 가던 알렉산드리아호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276명 모두 죽음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세월호 사태나 이번 중국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태처럼, 바울과 일행들은 모두 죽음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람들 앞에 일어섰습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어떻게 안심하라고 외칠 수가 있었습니까? 실제로 바울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마음을 가라앉혔고, 끝내 위기를 넘어서서 모두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사도행전 27:24

바로 이 말씀이 그대로 이뤄질 것을 그는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그의 두려움을 없애버렸고, 그 믿음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었습니다.

위기입니다. 가정의 위기입니다. 지진도 위기고 쓰나미도 위기이며, 질병도 위기입니다. 살인과 간음의 죄도 위기입니다. 그중에 오늘 우리는 바로 얼마 전까지 그저 막연하게 알던, 그러나 이제는 눈앞에 와 우뚝 서 버린 괴물 같은 위기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동성애가 여기저기에서 소문으로 들리더니, 이제는 합법화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가정 내 문제가 아닙니다. 전통 사회질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문제를 개인의 호불호에 의존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이 그러하면 그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 대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레위기는 동성애를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죄악 중 하나로 포함합니다. 레위기는 율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율법은 모세를 통해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오경의 모든 말씀이 그들의 삶 속에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실제로 모세오경은 구약성경 중 핵심으로서, 구약의 나머지 책들은 모세오경의 예언이 성취되어 나타난 것을 증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언, 역사, 예배찬양, 지혜, 묵시 등이 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도 모세오경-구약의 다른 부분의 관계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은 예언이 되어, 신약에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레위기에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분명합니다.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 20:13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계명을 주셨을까요?

모든 율법은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주신 것에 기초합니다. 시내산에서 주신 율법을 받은 세대는 출애굽 제1세대입니다.

신명기는 출애굽 제2세대에게 주셨습니다. 1세대와 제2세대에게 주신 율법의 바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선포입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가 출애굽의 기초입니다. 출애굽은 새창조입니다. 창조의 방법으로 출애굽의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창조의 기초는 S, P, R입니다. 즉 처음 세 날의 성별과 다음 세 날의 파송그리고 제7일을 예배안식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이 출애굽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애굽에서의 성별, 호렙산/시내산을 거쳐 가나안 땅에 파송, 그리고 그 약속의 땅에서 예배안식 함입니다.

이런 점에서 모든 계명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품었습니다.

이러므로 인생의 동성애를 금하는 법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그 신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S. 거룩해야 합니다.

P. 파송 받은 자리에 서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R. 예배안식이 그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주 중에 우리는 고 이규형 목사님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하신 귀하신 목사님의 일생을 돌아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일찍이 거룩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별되어, 사역지로 파송되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르셨고, 귀한 사역을 다 감당하신 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예배안식 하고 계십니다.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우리의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의 손에서 났고, 구원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입고 천국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계명은 구원 받은 자에게 주신 율법입니다.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신 장치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받는 것이라기보다는 율법은 이미 은혜로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허락하신 울타리입니다.

구원은 창조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창세기 1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남자를 흙으로 지으시고, 여자를 남자의 갈비뼈를 가지고 지어내셨습니다. 분명히 남자는 남자요 여자는 여자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지 말고, 여자가 남자의 옷을 입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는 구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동성애 문제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반합니다. 사도바울은 선포했습니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율법은 그대로 됩니다.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는 성령님의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인생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거역해도 몹쓸 일인데,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역하고야 어떻게 설 수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 20:13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를 향항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27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로마서 1:32

여기서 죽임의 벌은 왜입니까? 그것은 죽임으로써 거룩함을 지키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런 죽임형벌의 죄 리스트가 레위기에 있는데, 특히 20장이 그렇습니다.

2-5.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죄

6-7. 접신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죄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9. 아버지와 어머니를 저주하는 죄.

10.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죄.

11.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죄.

12. 며느리와 동침하는 죄.

13. 남자와 동침하는 죄.

14. 아내와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사는 죄.

15. 남자의 수간 죄.

16. 여자의 수간 죄.

17. 자매상간 죄.

18. 월경 중인 여인과 동침한 죄.

19. 이모나 고모와 동침한 죄.

20. 숙모와 동침한 죄.

21.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산 죄.

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24. 내가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25. 짐승과 새의 정함과 부정함을 구별하라.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27.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는 죄.

적어도 18개의 범주가 사형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그러면 묻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모든 죄를 지은 자들을 다 죽입니까? 오늘 우리가 날마다 돌을 들고 칠 자를 찾아 나서야 하겠습니까?

이 모든 죄는 더 많은 죄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누구도 사망의 형벌을 피할 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미 죽을 죄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써 우리에게 살 길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 길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죽지 말고 살라!

이것이 율법 계명에 분명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성애를 인정하는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외쳐야 합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죽지 말고 살라! 구원을 얻으라. 영생을 얻으라.

세상을 따르지 말고 예수님을 따르라.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라.

세상을 보면 소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울합니다. 피곤합니다. 괴롭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있습니다.

지난 주 한국일보에 소개된 어떤 칼럼에서 읽은 바,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태양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의 얼굴이 그림자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신 바 그대로입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써 우리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약의 모든 피 흘림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위한 모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브리서 10:3-4

오직 골고다 언덕에서 모든 피를 흘리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우리의 죄를 없이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고 영생으로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소란합니까? 제 경험으로 한정해 봅니다. 제가 27년 전에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결코 이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지난 27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미국이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떠나고 있습니다. 아주 빠르게 주님의 품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의 그림자가 그들을 덮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누가복음 18:8b

오늘 우리의 예배는 주님의 탄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세대가 믿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지금은 안심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이런 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믿음이 사라지고 인본주의적 행태가 극성할 것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분명히 놀라운 일이지만, 우리는 마치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일이 생긴 것처럼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성도의 할 일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는 것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아멘신앙을 품고 날마다 영적 싸움을 싸우며 곧 오실 주님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불러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써 모든 죄를 사해주시며, 죄악에 물든 세상으로 파송하셔서, 예배안식의 소망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땅 끝입니다. 온 세상이 모여드는 세상입니다. 아니, 이미 세상의 모든 도시는, 온 세상의 모든 땅은 땅 끝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물망처럼 연결되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선 자리 땅 끝에서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죽음권세를 깨뜨리신 주님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죽어가는 자들을 다 구원하는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을 이 세상에서 거룩하도록 불러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린양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씻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악으로 물든 세상에 예수님의 보혈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사명을 죽기까지 감당하고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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