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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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주일설교#하나님나라#마가 9:1-29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908
  • 15-07-11 14:29

201575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9:1-29

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개 할 수 없을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두려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11.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머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니라.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하는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고 일을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디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려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하시니라.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베드로가 곧바로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이것은 정답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 대답을 책임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말씀하셨을 때, 그는 주님의 길을 막아섰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를 물리치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은 오늘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이 있다고 선포하심으로 시작합니다.

학자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20157월 현재 아직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았는데, 2천년 전 당시에 주님께서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라고 하신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때 주님과 함께 서 있던 사람들은 이미다 죽어 누구도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보게 된 자가 없습니다. 오늘 여기 있는 우리들 중에서 하나님 나라를 볼 자들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두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초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함께 이미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영적인 가치, , , 진리, 생명, 부활 등은 예수 그리스도 당신자신과 일치하는 가치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도 예수님 자신과 결코 동떨어진 가치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심으로써 그 나라는 이미주님과 함께 임한 것입니다.

두 번째 차원은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임하게 될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재림주 주님께서 아직 안 오신 것처럼 아직 아니입니다. 누구든지 재림주 예수님께서 이미 오셨다고 주장한다면 옳지 않습니다. 그처럼 하나님 나라가 이미 어딘가에 임했다고 주장한다면 사실이 아닙니다.

이 두 가지 차원 중에서 오늘 본문 서두에서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그 나라가 권능으로 임할 것을 볼 자들이 있다고 하신 것은 바로 첫 번째 차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첫 번째 차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본문에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첫째는 변화산 사건입니다. 둘째로는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신 사건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통해 이 땅에 이미임하여 역사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1. 변화산 사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예수님께서 흰 옷을 입고 변화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기는 모세와 엘리야가 같이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과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베드로가 말씀드렸습니다. “주여, 여기가 좋습니다. 제가 초막 셋을 짓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바로 여기서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 주님께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셨고, 거기 모세와 엘리야가 동행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임재는 변화입니다. 옛날로 복귀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사람의 손으로 빨래해서 낼 수 없는 흰 옷을 입고 광채나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떤 힘으로써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충만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써 구속함을 입는 길 외에 달리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초막 셋을 짓겠다는 발상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했습니다. 두려움에 압도된 것입니다. 그럴 때는 엎드려서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구름 위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말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경험하는 길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경청하는 일입니다.

2.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다

예수님을 모시고 세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산 아래에서는 웅성거림과 함께 무슨 변론하고 따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기관들과 제자들이 변론하는 것입니다. 무슨 변론이었을까요?

어떤 사람이 말 못하게 하는 귀신에 들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은 어디서든지 귀신이 명하는 대로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갑니다. 그리고 파리하게 말라갑니다. 그는 그 아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했지만, 세 제자와 함께 주님은 부재중이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다른 제자들에게 부탁했더니, 그 제자들이 능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러 나왔던 서기관들이 그들 제자들과 논쟁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으신 후 탄식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을 것이냐!

그리고 주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그 아이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 아이가 주님 앞에 왔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주님을 보고 아이를 격동시켜 경련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그가 땅에 엎드려져 구르며 거품을 흘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아이의 아버지가 대답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이어서 말씀드립니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님의 말씀을 들은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 질러 말했습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이것 보세요. 이 아이의 아버지는 자기가 믿음 없지만 믿기를 원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히브리서 12:2)께 부르짖어 구했습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무리가 달려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귀신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그 명령을 받자, 귀신이 소리 지르며 나갔습니다. 아이는 심한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일어섰습니다.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히 여쭙습니다. “저희는 어째서 능히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주님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여기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신 사건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이 두 가지 사건을 본 사람들이 바로,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할 것을 볼 자들입니다.

기도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기도하며 기다려서 하나님의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초대교회 120명을 기억하십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성령충만의 능력을 대답으로 주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사도행전 1:8a

그렇습니다. 성령충만 외에 다른 능력은 없습니다.

3. 권능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 경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 중에 임하는 것을 보는 것은 참된 복입니다. 마가복음은 특별히 이렇게 권능으로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복음 전도자를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능의 주님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주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도하면, 이런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마가복음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마가가 스케치한 바, 승천하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허락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마가복음 16:15-18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 하나님 나라사건을 보았습니다. 첫째는 변화된 주님의 모습과 함께 모세와 엘리야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모세는 구약의 율법을 대변하고, 엘리야는 예언서를 대변합니다. 이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은, 율법과 예언서로 대표되는 구약성경이 예수님께서 곧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경이 증거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변화된 이들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인간이 초막을 지어 그 안에 거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세우신 나라입니다.

둘째는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하나님 나라 사건에서 방금 소개한 마가복음 16:15-18의 다섯 가지 표적이 드러납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이뤄지는 것입니다. , 주님께서 당신의 능력으로써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1.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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