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주일설교#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마가14:27-52
- 작성자 :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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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1-28 12:11
2015년 11월 29일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
마가복음 14:27-52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에게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사람이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거룩한 삶입니다. 그러면 마귀가 하나님께 가까이 올 수 없기 때문에 결코 우리를 시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영접함으로 가능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면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충만하면 두 가지가 확실해집니다. 1. 하나님의 말씀 깨닫고 믿고 순종하기, 2. 기도하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이 두 가지가 성령충만의 내용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마귀를 이기는 것입니다.
2016년 우리는 “저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를 표어로 삼았습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17장에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진리 아니고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도리가 없습니다. 진리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거룩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죄인은 거룩하지 않습니다. 죄인이 거룩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씻음 받은 자들을 “크리스천”이라고 부릅니다. 크리스천은 누구나 예수님 닮기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 그것이 목표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5
예수님은 기도하신 분이십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누가복음 23:46b
예수님의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손에 당신의 영혼을 부탁하심”이었습니다.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요한복음 14:31a
예수님께서 세상에 알리고자 하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지만, 당신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살아가신 모든 목회활동은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켜 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로써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것은 철저한 “하나님 의존”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의존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의지해야 사람이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 우리는 언제라도 기도를 쉬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드러내신 바, 하나님의 뜻이 이것입니다. 그중에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모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상 12:23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사무엘은 그 지도력의 비결이 기도에 있었습니다.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로써 그는 죄 짓는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선하고 의로운 길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쳤습니다.
기도하기를 쉬면 시험에 듭니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직업병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손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무릎이 망가지고, 허리가 굽습니다.
그러나 그런 병을 짊어지고 사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셨습니다.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가복음 14:34-36
주님께서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빠 아버지”로 시작하셨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존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런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시험에 드는 가장 큰 문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명령을 그렇게 받았던 제자들이 말씀순종 하지 않다가 끝내 예수님의 십자가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차례나 부인했습니다. 고문이나 역경 중에 어쩔 수 없이 부인한 것이 아니라, 그냥 침묵해도 좋을 환경이었는데, 굳이 나서서 부인했습니다. 철저한 부인이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결코 없었습니다.
가룟유다의 경우 가장 극적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입맞춤으로써 보기좋게 부인했습니다.
이런 경우를 모두 “기도 없어서 시험에 든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명령도 전혀 지켜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 자기부인인데, 자기를 아끼다가 생명도 잃어버린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경우를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 법칙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24-25
사람이 시험에 드는 것은 주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때”입니다. 그래서 기회를 노리게 되고, 그럴싸한 기회를 제공하는 마귀의 덫에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둘러싼 많은 유대인들은 마귀의 방법을 사용하여 예수님께 덫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기도로써 그 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주님께서 어떤 시험도 용납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원론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가는 동안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무엇입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주님께서 구체적으로 자기 부인의 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25
그렇습니다. 자기의 목숨을 내려놓는 길, 그것이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이순신 장군이 어록으로 남겼습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비록 그는 예수님을 알지 못했고 성경을 읽지 못했으나, 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깨달은 바는 결코 십자가의 도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 진리 아니고는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철학이나 사상에 머물고 마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전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난 주 중에 비영 집사가 교회 사무실에서 나를 만났습니다. 나는 종이 한 장을 꺼내어 반으로 쪼갰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 지면을 “시간”으로 생각합시다. 이 둘 중에 당신은 이쪽에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그의 시간을 반으로 쪼갰습니다. 그리고 둘 중의 하나를 다시 반으로 쪼개면서, 그의 시간을 조금 더 세분했습니다. 다시 그 반으로 쪼개진 것을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가능한 한 무수히 해 나가면서 자기의 시간을 쪼개고, 그 쪼개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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