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12-31 송구영신예배설교 #사랑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234
  • 15-01-03 12:55

13:1-13

사랑

2014-2015 금문교회 송구영신예배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2014년 우리는 성령충만을 주제로 마태복음 강해를 계속해 왔습니다. 아직 채 마치지 못하여 27-28장 두 장을 20151월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 오늘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면서 사랑으로 가득한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전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세속도시 고린도의 모든 문제를 거의 여과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우선 분열이 눈에 띕니다. 아볼로, 게바, 바울,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는 내부 그룹이 형성되어 있어서 서로 물고 싸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든 사역자는 결국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아래 하나로 뭉친 교회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처럼 교회는 서로 자랑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컸는데, 심지어 각종 은사 받은 것을 두고 누가 더 크냐? 시비가 생겼습니다. 바울은 12장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의 지체가 서로를 존중해야지 누가 누구보다 크거나 낫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설득했습니다.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2:31b

가장 좋은 길로 제시한 것이 사랑입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더 좋은 길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가 그러하다면, “2의 고린도라고 말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자리 잡은 금문교회가 그렇습니다. 고린도교회에 가장 큰 길사랑이라면, 오늘 우리에게도 사랑이 가장 큰 길입니다.

사람의 방언이나 천사의 말이나, 예언의 능력이나, 믿음이나, 구제나 헌신 등 귀한 가치가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있다면 이상의 모든 은사가 다 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2014년 한해를 돌아볼 때, 우리는 회개부터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기회를 주셨는데, 제대로 마음껏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죄를 오늘 여기서 회개해야 합니다. 2015년 한해를 내다보면서 우리는 사랑의 다짐을 해야 합니다. 사랑은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어서,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새해에 제가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참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 좋은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길을 십자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것은 비밀입니다. 어째서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으며, 어째서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고, 끝내 저 나무 위에서 그렇게 고독하게 부르짖으셨을까? 어째서?

왜 주님께서는 나 같은 못난 인생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을까?

십자가의 비밀을 사랑으로 풀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으므로, 내 인생의 모든 신비는 사랑으로 풀 것입니다. 오늘까지 이렇게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아온 모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이렇습니다.

1.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2. 사랑은 온유합니다.

3.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4.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7.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8.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9.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10.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11.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12. 사랑은 모든 것을 참습니다.

13.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14.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15.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딥니다.

16.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상의 열여섯 가지가 사랑의 속성입니다.

이 사랑을 품은 사람은 장성한 사람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장성한 사람은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립니다. 오늘 여기서 영적으로 어린아이는 사랑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주는 것을 모르고 받기만 합니다. 이상의 열여섯 가지 사랑의 속성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지니지도 못합니다.

또한 사랑은 확실하며 분명한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보세요. 지금은 어린 아이 때입니다. 1. 거울로 보는 것처럼 희미하고 2.부분적으로 압니다. 그러나 사랑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는 다릅니다. 1.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것처럼 분명하고 2. 주님께서 나를 아신 것처럼 온전히 압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사랑은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입니다. 설령 믿음과 소망이 귀하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이 사랑입니다.

2015년 한해는 사랑의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가 금문교회 사역의 주제입니다. 사랑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들어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14:7-8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씻음 받고 하나님의 성령충만을 받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 열매는 사랑입니다.

올해 여려분의 삶이 사랑이 되고, 여러분의 가정이 사랑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금문교회가 사랑의 교회로 빛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귀한 생명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참 사랑의 길을 보여주시고, 그 길을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걷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해, 거룩한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죄씻음 받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금문교회 모든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모든 것 위에 사랑이 더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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