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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주일설교#평안하느냐?#마태 27:57-58:2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306
  • 15-01-24 14:57

2015125

금문교회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너희가 평안하느냐?

27:57-28:20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 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에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1.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동안 사람들은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두려움 중에서도 기쁨을 간직한 사람들.

2.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평안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3. 아직도 불안하고, 아직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4.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을 증거하는 사명입니다.

5. 이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두려움이 사라지고 믿음이 온전해집니다.

6. 성령충만으로써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7. 성령충만으로써 능력을 받아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양의 해입니다. 다기망양(多岐亡羊)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길이 많고 마음이 나뉘면 끝내 양을 잃고 만다는 뜻입니다. 마음에 평강이 있으면 길이 보입니다. 평강이 있으면 양이 모두 안전합니다. 참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길이 되심을 깨닫기 전에, 아니면 그 동시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마음의 평강을 회복해 주십니다.

마 쉘로메카?

너희가 평안하느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무덤을 열고 나오셨습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놓고 세상은 두 종류의 사람들로 분리되었습니다. 평강이 있는 사람들과 불안에 떠는 사람들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빌라도 앞에 나갔습니다. 그는 평강을 가지고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했습니다. 빌라도는 불안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허락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가 판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를 찾아갔습니다. 이들은 모두 불안하고 떠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빌라도에게 무덤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거짓말로 부활했다고 소문이 날까 염려한다는 명분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스스로 경비병을 동원해서 지키라고 허락해 주었습니다. 모두 다 두려워 떠는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흘째 되는 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에 갔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부활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쁨도 함께 가지고 산을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놀라서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열 한 제자가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을 뵙고 경배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땅 끝까지 가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에게 이런 엄청난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실 때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평안이 없는 상태일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보고 들은 여인들처럼, 두려움을 그대로 품고 있는 채로 기쁨을 가진 경우입니다. 소위 반신반의하는 경우입니다. 그런 부족한 사람들을 땅 끝으로 보내시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사람은 일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마냥 앉아서 평안이 완전하게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달려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어,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의 태도는 이렇습니다. 습기 찬 방구석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골몰합니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끝이 없습니다. 그럴 때 해법은 우선 겉옷을 걸치고 나서는 것입니다. 머리를 안 감았으면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나섭니다. 그새 벌써 찬 바람이 가시고 나무 끝에 입사귀가 올라옵니다. 가만 보니 햇살이 따사롭고 봄 바람이 붑니다. 산을 하나 넘고 나니 다른 산이 보입니다. 그것도 한걸음에 내달립니다. 물을 건너기 위해 신발을 벗습니다. 발바닥에 닿는 풀과 돌의 감촉이 신기합니다. 이렇게 세상으로 나가는 것! 영어로 reach out이라고 표현합니다. 마치 새순이 세상을 향해 벋어나가는 모양을 연상합니다.

이런 태도가 되면 우울증이 사라집니다. 생각이 바뀌고 삶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제자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떨고 있었습니다. 생각에 골몰했고 두려움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너희가 평안하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세상으로 내보내셨습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베드로를 다시 불러주셨습니다. 그는 불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을 세 차례 배반했고, 물고기 잡으러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나약했고 비겁했습니다. 불신했고 떨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때 그는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그가 부끄러운 마음으로 뭍에 올라왔을 때, 주님께서 이미 숯불에 고기를 굽고 떡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리 오라. 아침 먹자!” 그와 그의 친구들을 아침 상으로 초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차례 계속되는 질문에 베드로는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그렇게 부끄러운 대답을 드렸을 뿐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그렇게 당부하셨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당신의 소중한 양을 맡기신 것입니다.

평강이 없습니까?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그에 대한 주님의 해법을 보십시오.

땅 끝까지 가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마지막 부분을 강해합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주일설교에서 마태복음을 강해했고, 20151월말까지 왔습니다. 모두 13개월 동안 마태복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중심 흐름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셔서 양육하시고 이제 세상에 내보내십니다. 아직 불완전하지만 주님께서 사명을 주시고 보내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성령님을 기다리는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중심으로 120명이 모였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날이 이르렀습니다. 기도하며 성령님을 기다리던 그들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셨습니다. 그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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