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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주일설교#열처녀-달란트#마태 25:1-30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545
  • 14-11-08 13:12

2014119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열 처녀와 달란트

마태복음 25:1-30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불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 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달라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22. 두 달란타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하니라.

우리는 종말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항상 이런 상태로 계속되리라는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그냥 살 수 있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세상이 급변하는데 매일 똑같은 방법이 통하리라는 것은 착각입니다.

날마다 영원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순간에 영원을 삽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눈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고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함정에 빠지는 한이 있어도,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심판주이신 주님께서 지금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미리 시험문제 나올 예상문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답안지 그 자체입니다.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이 말씀으로 100점을 맞습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 주님을 맞이하는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열 명의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혼인잔치에 초청받았습니다. 어떤 자격인가요? 예수님 당시를 돌아보면 신랑과 신부가 있고, 혼인잔치에 초대 받은 손님이 있습니다. 열 명의 처녀들은 신부인가요, 손님인가요?

영적으로 말하면 이들은 신부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예수님의 초대 받은 신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신부니까, 이 모든 사람들은 교인이 되도록 부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모두 다 혼인잔치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그 준비기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처녀들은 등을 받았습니다. 신랑이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런데 올 때, 신랑을 맞이할 조건은 등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등에 불이 밝은 처녀만 신랑을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다. 등이 있지만 기름이 없다면 불이 곧 꺼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처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는 기름입니다.

이 기름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신부의 가장 큰 목적은 신랑을 기쁘해 해 주는 것입니다. 신랑이 기뻐하는 처녀가 신랑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믿음을 언제나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믿음의 특성은 항상성입니다. 어제 믿음이 있었노라 하고 오늘 믿음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믿음은 항상 가져야 하는, 매일 매일의 절박한 문제입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는 신랑을 위해 처녀는 기름을” “항상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목회할 때입니다. 교회의 어떤 나이 든 집사님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가니, 의사는 수술동의서에 서명하라고 했습니다.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의식이 전혀 없는 환자가 손을 들어 머리를 매만졌습니다. 얼굴도 쓰다듬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하시네?”

수술이 끝나도 회복되지 않고 끝내 소천했습니다. 정말 그 누군가의 말이 맞다면 그 때 그 집사님은 나름대로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한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머리를 손질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구두를 닦고, 넥타이를 골라 맵니다. 이것이 손님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갈 때, 아무런 준비 없이 그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기름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랑이 왔는데, 그제서야 부랴부랴 기름준비하러 나간다면 너무늦은 것입니다. 그는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문밖, 어두운 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비유는 달란트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이 비유에서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 두 달란트 받은 사람, 그리고 한 달란트 받은 사람입니다.

주인이 달란트를 주시면서 가서 장사해서 이문을 남겨라!” 명령하셨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회계할 때, 주인의 명령을 순종한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주인과 함께 즐거운 잔치자리에 들어갑니다. 이 잔치자리가 천국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곧바로 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다섯 달란트의 이문을 남겼습니다. 모두 열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곧바로 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두 달란트의 이문을 남겼습니다. 모두 네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문제입니다. 이 사람은 한 달란트를 수건으로 꽁꽁 싸매고 땅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올 때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을 어떻게 해서 이문을 얼마나 남겼는지 회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다섯 달란트 받았던 사람이 왔습니다. 그가 주인께 드린 보고는 이렇습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저에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지요.

제가 그 다섯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님의 명령을 따라 열심히 장사를 했습니다.

보세요, 제가 다섯 달란트나 이문을 남겼습니다.

이제 원금 다섯 달란트와 이문 다섯 달란트, 합하여 열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주인님. 받으십시오. 이 모두는 주인님의 소유물입니다.

주인은 크게 기뻤습니다. 그래서 칭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것으로 크게 봉사했구나. 내가 네게 큰 일을 맡기마.

네 주인의 즐거운 자리에 함께 가자.

두 달란트 받았던 사람도 주인 앞에 왔습니다. 그가 말씀드린 것은 이렇습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저에게 두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제가 주인님의 명령을 따라 열심히 일했더니,

이것 보십시오. 두 달란트가 이문이 남았습니다.

이제 이 모두를 드립니다. 네 달란트는 주인님의 소유물입니다.

주인은 크게 기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했구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내가 큰 일을 맡기마.

네 주인의 즐거운 자리에 함께 가자.

한 달란트 받았던 사람은 이 모두를 보았습니다. 주인이 앞선 이 두 사람 때문에 얼굴에 희색이 만연한 것이 좋았습니다. 자기도 땅을 파고, 감춰두었던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 앞에 왔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심지 않은 데서도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도 모으십니다.

따라서 제가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그건 주인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주신 달란트를 땅에 파 묻었다가 가져왔습니다.

보세요. 주인님의 것 그대로 여기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아주 심하게 분노했습니다. 그가 꾸짖으면서 한 말은 이렇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굳은 자로 알았느냐?

그렇다면 아예 은행에 갖다 주어 이자라도 받지 그랬느냐?

그리고 곁에 선 사람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여봐라. 이 악한 자를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 버려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리고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았던 사람, 곧 열 달란트를 주인에게 가져온 사람을 보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한 달란트를 빼앗아 저 사람에게 주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길 것이다.

열 처녀 비유와 달란트 비유의 공통점은 천국 성문에 들어가는 자격입니다. 누구나 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준비되고 자격을 갖춘 사람만 가는 것입니다.

열 처녀 비유에서 그 자격은 등불을 붙일 기름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그 자격은 장사해서 남기는 이문입니다.

그러며 미련한 다섯 처녀들과 한 달란트 받았던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습니다. 무슨 문제 때문에 그들은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고 주인의 즐거운 자리에 참여하지 못했습니까? 신랑과 주인을 오해한 것입니다. 무시로 오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항상기름을 준비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미련한 사람들은 아직은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졌습니다. “언제고올 수 있는 신랑을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독입니다.

영적인 의미로 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주로 언제든지 보내실 수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바로 알았더라면 언제나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장사해서 이문을 남기라고 명령하신 주인의 명령을 바로 알아듣고 그대로 순종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았던 사람은 주인은 굳은 사람이라.”고 오해했습니다. 왜 주인이 굳은 사람입니까? 주인의 명령대로라면 종들은 마땅히 열심히 일을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악한 종은 주인께서는 심지도 않고 거두고, 헤치지 않고도 모은다고 오해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노력을 쓸데없다고 속단해 버린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인간의 노력을 요구하셨는데!

분명히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그 말씀을 곧이곧대로듣지 않고, 자기의 판단을 따라 행동합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기의 판단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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