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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주일설교 #천국비유 #마태 13:1-33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682
  • 14-06-06 20:10

201468

금문교회 성령강림절/오순절 주일예배

천국비유: , 가라지, 겨자씨, 누룩

마태복음 13:1-33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하시니라.

비유설명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해설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하시더라.

가라지 비유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니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겨자씨 비유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누룩 비유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오늘은 성령강림절, 오순절입니다.

부활 후 50일째 되는 주일입니다.

성령님께서 임재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떠나시면 우리는 죽은 목숨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6:63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는 자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를 사용하심은 보다 밝히 말씀하시려는 뜻입니다. 비유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려는 내용과 우리가 익히 아는 일을 마주보게 하거나 겹쳐 보이게 해서 당신의 메시지를 보다 분명하게 알려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중에 눈이 가려지고 귀가 먹어서알아듣지 못하게 하시려는 뜻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일종의 역설(satire)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 땅에 내려오신 말씀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알기 위해 주님을 만나는 것 보다 더 정확한 일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네 가지 비유가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종류의 밭이 있습니다.

이 밭에 따라서 한 가지 씨앗의 운명이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밭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교만하고 자랑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지 않습니다.

인간성

환경과 여건

칸트는 인간성을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칸트 이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환경과 여건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인간은 너 나 할 것 없이 죄인입니다.

여건이 풀리고 좋아지면 누구나 죄 질 생각을 품습니다. 이런 인간성을 믿어야 합니까? 우리가 믿을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인간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의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성도는(S) 파송의 자리에 가야 합니다(P). 그래야 거기서 열매를 맺습니다(R).

2. 가라지

이 세상은 섞여 있습니다. 가지각색입니다.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어떤 사람이 두 사람을 보냈습니다. 하나에게는 을 찾아보라 했고, 두 번째 사람에게는 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 와서 보고합니다.

큰 일 났습니다. 세상에 사랑이 없습니다. 가정이 파괴되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이 세상은 곧 망할 것입니다.

이런 세상 하루라도 속히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둘째가 돌아와 보고합니다.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은 사랑하고, 가정 안에서 부모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존경합니다. 이 세상에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사실은 어떤가요?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태도가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우선 볼 것인가? 무엇을 찾으며 살 것인가?

교회는 이 혼탁한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장 악을 제거해 버리시고 선만 남겨두지 않으실까요?

추수 때까지 하나님께서 기다리십니다. 왜요? 악한 사람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3. 겨자씨

하나님의 교회는 작아 보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돌아봅시다. 사도 중에 야고보가 순교했고, 베드로가 깊은 감옥 속에 붙들렸습니다. 여러 문을 지나는 깊은 데서 쇠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교회는 지도자를 잃고 흔들렸습니다. 기도는 하지만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로데라는 여린 종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그대로 될 것을 믿었습니다. 로데는 예루살렘 교회의 겨자씨 믿음이었습니다.

4. 누룩

겨자씨처럼 누룩도 그 부피가 작습니다. 그러나 가루 서 말이나 되는 밀가루를 전부 부풀게 합니다. 천국의 역사는 이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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