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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주일설교 #이방인의 믿음 마태 8:1-34

  • 작성자 : pastor
  • 조회 : 6,299
  • 14-04-05 06:14

201446

금문교회 주일예배

조은석 목사

이방인의 믿음

마태복음 8:1-34

하산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나병환자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하시니라.

가버나움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이삭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베드로 장모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병을 짊어지심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여우와 새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하시더라.

죽은 자와 산 자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하시니라.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가다라 지방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하니,

32. 그들에게, “가라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에서 몰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예수님께서 하산하셨습니다. 과연 산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나병환자가 주님께 나왔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이 좋았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우리는 기도할 때 주님께서 원하시는지 내가 원하는지,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주님께서 원하시고 내가 함께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 이루어집니다. 가장 좋은 경우입니다.

#2.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슬퍼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것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 주님께서 원하시는데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이루어집니다. 이럴 때 이루어지는 것은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그 일에 대하여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 나병환자의 경우는 #1에 해당합니다.

이 나병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명한 예물을 제사장에게 드리라. 그리고 네가 나았음을 입증하라.” 구약과 신약 시대에 제사장은 나병을 판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병이 발생했을 때 제사장이 검진하고 양성으로 판별하면 그는 그때부터 치료의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우선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합니다. 나병이 나았을 때, 제사장이 완치라고 판별하면 그는 사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완치 감사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럴 때 주님께 드리는 예물이 구체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주님께서 완치하셨고, 그 사실을 제사장에게서 입증 받도록 하신 것입니다.

나병환자 치유를 마치시고, 가버나움에 이르셨습니다. 거기서 어떤 백부장을 만나셨습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인을 치료하기 위해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하인을! 이 사람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그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그 집에 가시려 하시자, “저는 장교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주인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장교와 주인은 각각 병사와 하인이 있습니다. 그 경우 명령을 내리면 아랫사람들이 다 순종합니다. 백부장이 주님께 이 말씀을 드린 것은, “오시는 수고를 제가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기서 명령만 내려 주시면 됩니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진정한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것도 로마인, 이방인의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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