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이 글은 금문교회 목회 중에 수차례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때 읽는 출애굽기 원고를 정리한 것이다. 특히 2014년 신년 새벽예배를 계기로 글로 남게 되었다.

물론 당시 강단에서 선포된 말씀은 더 넓고 깊다. 글로 적어낼 수 없는 영적 기쁨과 감동이 있다. 그러나 듣기와 달리 읽기의 장점은 두고두고 묵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읽기가 성도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예배의 현장을 떠나서도 은은히 재음미가 가능한 소중한 몫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14년 1월 2일부터 2월 26일까지 40일 동안 새벽안개를 가르며 교회로 달려오는 믿음의 식구들이 눈에 한가득 들어온다. 그들의 손에 이 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