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126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13,493
- 13-10-25 03:16
시편 126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 시의 배경은 바벨론 포수에서 돌아오는 길이다. 온 세상은 놀라서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회복된 포로들의 길은 남방(이집트)의 시내들(나일강)처럼, 당연히 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다. 고향 땅이다.
여기서 하나의 중요한 원리가 드러난다. 씨를 뿌렸으면 거둔다. 더욱이 눈물로 씨를 뿌렸다고 해도 기쁨으로 거둔다(5절). 이 원리는 다시(6절에서) 반복된다. “반드시”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다.
묻는다. 해방되어 돌아오는 자들은 누구인가? 예배인간이다. 예배를 위하여 주님께서 해방을 주셨고,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은 예배하러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모세오경의 출애굽 사건은 성경 안에서 여러 차례 반복되는 주제다. 바벨론 뿐 아니라 그리스(다니엘서)와 로마(요한계시록)로부터의 회복도 중심주제다.
해방. 한국이 일제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것도 하나님의 구원사역이었다. 중남미가 유럽 식민통치를 벗어난 것도,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이 2차세계대전 이후 대부분 독립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였다.
개인의 자유. 놀랍게도 지금 “노예상태”에 있는 인생의 수는 헤아리기 어렵다. 단돈 50불에 일평생 노예가 되는 것이 아프리카 많은 지역의 현실이다. 우리를 풀어 살리신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하고, 우리를 죄에서 풀어내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오늘 우리는 “매였던 종들”을 돌아오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선포해야 한다.
오늘 그리스도인 사업가는 경제로써 형제들을 살릴 뿐 아니라 그 확보된 시간으로써 예배와 말씀공부에 집중하며 가정의 복음화를 목표로 삼도록 해야 한다. 살리는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요한복음 6:63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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