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127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502
- 13-10-25 03:27
시편 127편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솔로몬이 이 시편을 기록할 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을 것이다(역대지하 7:11-22). 그가 부귀영화로써 왕국을 건설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열심과, 그분께서 허락하시는 지혜로써, 기왕에 주신 은혜를 지켜나가는 것 뿐이었다. 인생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고 듣고 세상에 간증할 뿐이다.
여호와께서 아니시라면 집을 짓는 목수나 성을 지키는 파숫군이 헛수고를 할 뿐이다(1절). 새벽에 일어나 일 나가고, 밤 늦게까지 노력해도 허사다(2절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쉬게 하시고(2절하), 일을 되게 하시는 분은 그분 하나님이시다.
자식을 많이 두는 것은 복이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생명의 법칙이다. 이 시편에서 “집” 같은 구조물보다는 “자식들” 같은 생명에 초점이 있고, 집도 지키실 뿐 아니라 오히려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의 돌보심이 특별히 강조된다. 우리는 집이나 성이 아니라 자식이 울타리다. 곧, 생명 주신 주님께서 울타리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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