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129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8,241
- 13-10-25 03:41
시편 129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여기서 “이스라엘”은 예배인간이다. 여기서 “악인”은 예배를 방해하는 자다.
그러나 악인의 핍박이 얼마나 큰지, 마치 쟁깃날로 밭을 갈 듯, 예배인간의 등에 상처를 깊게 냈다(3절). 그러나 그들은 수치와 함께 물러갈 것이다(5절). 그들은 겨우 지붕 위의 풀와 같을 것이다(6절). 기와지붕 구석에 잡풀이 돋아났다가 뜨거운 볕을 견디지 못하여 스러져 감과 같다. 그들에게는 누구도 축복을 빌지 않는다(8절).
이스라엘 vs 악인. 이 간단한 대조가 성전을 향하여 걷는 예배인간의 머리를 지배한다. 세상을 떠나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은, 세상에서 받은 고난과 핍박에 대한 가장 정확한 보상이다.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예배를 다른 어떤 무엇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삼는 자는 가인과 비슷하겠다. 예배 그 자체가 목적이라면 당신은 예배인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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