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97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764
- 13-10-04 20:48
시편 97편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심(통치).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중심주제다. 특히 다니엘서 같은 “묵시문학”에서 크게 강조되었다.
하나님의 통치 근거는 그분께서 창조주시며 구원주시라는 사실이다. 땅과 섬들이 하나님의 통치에 동의하고(1절) 구름과 흑암이 그분을 호위한다(2절상). 여기까지는 고대근동의 신화와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와 공평으로써 당신의 통치권위를 높이시는 것(2절하)은 성경에 유일하다.
3-5절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드러낸다.
6-7절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를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드러낸다.
8-12절은 시온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인간, 즉 “의인”들이 모두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것을 청한다. 예배로의 초대다.
세상일에 골몰하다 보면 하나님을 잊을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너무 크셔서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미한 음성으로(왕상 19장)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은 우리의 신음소리 같은 지극히 작은 것을 주목하시는 분이시다.
그냥 손을 털고 일어서자. 그리고 성경책을 끼고 교회로 나가자. 주님께 마음껏 찬양을 드리자. 그분께서 창조주시다. 구원주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으로 그분 앞에 나가서 절대의존으로 주님께 기도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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