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103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7,629
- 13-10-05 22:15
시편 103편
다윗의 시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금문교회를 개척하기 몇 년 전, 어떤 기도원에서 금식기도 하던 중이었다. 새벽녘, 갑자기 천둥치는 소리와 함께 시편 103편을 읽으라!는 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러면서 눈앞에 성경이 펼쳐지고 오른쪽 상단 중간 이후부터(옛날 국한문 성경책으로 위아래로 기록되었다) 시편 103편이 펼쳐졌다.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일어나면서 정말 그 모습으로 페이지가 되었을까? 궁금했다. 정말 그랬다.
이 말씀은 그때 내게 큰 힘이 되었다. 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는 회복. 그리고 아버지가 아들을 불쌍히 여김 같은 위로.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주신 “약속”의 실행이었다. 나는 불완전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완전하셨다. 나는 죄 가운데 헤맸을지라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보혈로써 그 죄를 씻어주셨다. 나는 이제부터 그분의 법도를 기억하며(18절), 그분의 말씀을 행하며(20절), 그분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21절).
하나님의 창조로써 이 세상에 난 나는(22절상), 그분의 통치하심의 자리에서(Placement)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분을 찬양하기로 했다(22절하). 영원히, 영원히.
이후 금문교회를 개척했고, 오늘에 이르도록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와(Creation) 구원하심을(Exodus) 선포하고 있다.
이제도 담대히 말한다. 주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모든 죄악을 사하셨다(3절상). 당신의 모든 병을 고치셨다(3절하). 당신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셨다(4절상).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셨다(4절하). 좋은 것으로 당신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셨다(5절상). 이제 보라. 당신의 청춘은 독수리처럼 새롭게 되었다(5절하).
이사야 선지자의 비전을 보라.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서 40:28-31
창조주 하나님께서 수면 위를 날으셨다(창세기 1:2하). 출애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위에 날으셨다(신명기 32:11). 바로 이 때의 날으심이 히브리어로 “라카프”다. 독수리가 새끼 위를 날 때만 사용한, 구약성경에 꼭 두 차례만 사용된 단어다. 이 때의 새끼 독수리가 어미를 따라 날아오름, 그것이 바로 다윗의 시편 103편에 기록된 “회복”이다.
나는 당신이 이 시편 말씀으로 힘을 얻기를 바란다. 이것은 내 바램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바래심이다. 주님의 뜻대로 이뤄지기를!
인살랴!
이는 무슬림들이 사건마다 부르짖는 말이다. 그 뜻은 “신의 뜻대로!” 아이가 맞아 죽어 시체로 돌아와도 인샬라! 한마디면 끝이다. 다시 시작한다. 왜 성경을 왜곡하는 그들이 그정도 신앙인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를 선포하지 못하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대로!”는 “아멘!”이다. 아멘은 히브리어 동사다. 1인칭 현재형이다. 이의 명사는 “에메트”로 그 뜻은 “진리”다. 그러니까 “아멘!”으로써 “나는 이 진리가 그대로 되리라고 믿는다”는 고백이 된다. 성경에서 사도 바울의 고백에서 이것이 드러난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사도행전 27:25하). 아멘신앙이다.
아멘!
시편 103편의 신앙이 곧 나의 신앙이 됨을 감사한다. 시편 103편에서 약속해 주신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에 그대로 이뤄질 것을 나는 믿는다. 아멘! 그러므로 나는 담대히 말한다. 나의 죄를 사해주시고, 나의 병을 고치시며, 내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께서 나의 청춘을 독수리처럼 새롭게 해 주심을 믿는다! 아멘, 아멘!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찬송이다.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송축하고 감사드릴 것이다(참고. 찬송가 29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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