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새벽강단, 시편 56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8,328
  • 13-07-26 21:52

시편 56편


표제: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불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표제에 따르면 시편 56편은 다윗이 불레셋 사람에게 잡힌 때 드린 기도시입니다. 이 배경은 사무엘상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다가 끝내 이스라엘을 벗어나 이웃나라 불레셋으로 도망했습니다. 오늘로 치면 망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망명지 불레셋에서도 그는 피할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호랑이를 피했다가 곰을 만났다고나 할까요.

이런 경우면 대개 절망합니다. 이제 막다른 골목 아닙니까? 그런데도 그의 기도는 감사입니다. 그의 제사는 감사제”(12)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었습니까?

그는 우선 하나님께 은혜를구했습니다(1). 사람들의 도움을 청하는 대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도움(에제르)이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유리함(탄식, lament, 8)을 하나님께서 계수(count)하셨습니다. 그의 탄식을 다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의 눈물을 하나님의 병에 담으셨습니다. 눈물이 땅에 떨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지 않으시고, 모든 눈물방울을 다 세시고 간직하셔서 그의 원통함을 갚아주실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는 다윗은 감사제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예배입니다. 온갖 환난 중에도 우리는 예배입니다. 이 예배는 감사제입니다. 눈동자처럼 살피시는 주님 앞에 우리가 드릴 예배는 감사예배입니다. 아멘.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