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시편 82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5,789
- 13-09-08 08:27
시편 82편
아삽의 시
1.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며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5.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편에 선다면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자를 돌볼 일이다. 그것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살리는 일이다. “내 양을 먹이라” 하신 주님의 심정을 헤아릴 일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신들”이다(6절). 이는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 곧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구속함을 얻은 자”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동등됨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세상 심판은 창조주시며 구원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심판한다. 어둠의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존재함으로써 세상의 심판이다. 부패한 세상에서 소금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존재가 곧 세상 심판의 선언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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