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새벽강단, 시편 40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8,046
  • 13-07-05 12:30

시편 40편


40:5-6에서 지혜문학의 영향이 보인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강조함으로써 교훈적(didactic)인 경향이 있다(cf. JBC 574).

40:14-18(Heb.)//70:1-6(Heb.)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여호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마음은 무엇인가? 이런 타는 목마름은 어디서 오는가? 내 속에서 오는가, 주님께서 주신 마음의 소원인가? 후자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간절함을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간절함을 이라고 하셨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이런 표현보다 더 강력한 무엇이 있을까? 시편의 표현은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품을 수 없다. 그만큼 간절하다. 생각한다. 이스라엘의 대부분이 사막이다. 모래 밭 뜨거운 대지에 엎드려 여호와 하나님을 간절히 구한다. 이스라엘은 신학을 품는 대지가 되었다.

한반도. 땅이 비옥하고 풍요롭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적인 불안정이다. 셀 수 없는 외국의 침략 속에 한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부드러운 마음이 되었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한반도가 바로 그런 땅이었다.

지금의 한반도도 그렇다. 남쪽이 풍요롭다고는 하나 부정과 부패로 얼룩져있다. 또한 한반도는 분단의 고통이 있다. 이산가족의 고통이 뿌리 깊은 현실이다. 그리고 정치 군사적 위기도 지울 수 없는 고통이다. 북한의 굶주리는 동포는 어떤가!

이 모든 것은 내가 잠들 수 없는 이유다.

미국 땅

동성애를 찬성하는 나라다. 20137월 현재, 캘리포니아를 포함하여 인구구성을 기준으로 미 전국의 30%가 동성애를 찬성하는 나라다. 그 세력은 점차 커질 것이다. 끓이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점점 뜨거워져가는 물에 익숙해 있다가 탈출의 꿈을 접어버리고 여기서 멸망해 버리고 말 것이다. “그냥 그렇지하며 포기할 지도 모른다. 어느새 동성애를 반대하는 목소리와 그런 표정을 어색하게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것이 무섭다. 이 땅은 진실로 기가 막힐 웅덩이며 수렁이 틀림없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주님께서 기왕에 행하신 기적 중에 창조//출애굽이 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어서 우리의 기억속에 언제나 깊이 간직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생각도 많으시다. 창조와 출애굽과 연결하여 보자. 온 우주를 지금까지 섭리하시고, 오늘에 이르도록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셔서 내가 학교에 다니고 시장에서 과일을 산다. 이런 서점에서 커피 냄새를 맡으면서 글을 쓴다. 이 모두는 하나님의 생각의 열매다. 내 계획이라면 이처럼 치밀하지 않다. 나는 본래 실수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 많은 생각에 감동하고 감사드린다. 내 입으로 다 셀 수도 없고 다 쓸 수가 없다.

6.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형식적인 예배가 문제가 아니다. 요시야의 개혁처럼, 예레미야의 성전설교처럼 우리는 동물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주님 앞에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그렇다. 내가 와야 한다. ?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보라 여기서 SPRx의 근거를 발견하고 놀란다. 나 자신(x)이 하나님의 창조//출애굽의 섭리인 C//E에 따라 영적으로 말씀에 대입되는 순간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즐거움! 이것은 공부를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신비한 일이다. 즐거움에서 우러난 일이라면 계명을 지키는 건 문제가 아니다. 기쁘기 때문에 한번 실패했어도 다시 시도한다. 안되면 주님께 기도드린다. 주여, 나를 도우셔서, 내가 주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9.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이후에도 나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말씀전파가 내게는 사명이며 기쁨이기 때문이다.

10.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9절에 이어, 복음전도자로 살아가는 기쁨에 대하여 주님께 아뢴다. 나같은 인간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그 귀한 사역을 맡기셨을까!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바란다. 시간이 없다! 영화 World War Z에서 구출을 시급하게 요청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인생은 픽션보다 더 드라마틱한 것이다!

14. 내 생명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다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는 다 물러가 욕을 당하게 하소서

내 원수를 물리쳐달라는 기도다. 그들의 계획이 성취되지 못하게 해 달라는 간구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바라시는 내용이다.

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하 하며 조소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놀라게 하소서

십자가 아래에서 희롱하는 자들이 연상된다. 주님께서도 평소에 이 구절을 읽으셨을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에 이런 자들은 진작부터 줄지어 서 있는 것이다.

16.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을 찾는 자들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님 안에서 찾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기도다. 우리는 결국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드릴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끝내 다 들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8복 중 첫 번째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을 복이다. 그는 천국을 소유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늘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께 드리는 절대의존의 삶이다. 시간이 없다.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구하는 자의 기도는 하나님의 지체하심을 불평한다. 불평탄원이며 간절한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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