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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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강단, 시편 42편

  • 작성자 : pastor
  • 조회 : 9,410
  • 13-07-08 22:45

시편 42편


시편 42편부터 72편까지 "제2권"이다.


기도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생각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독백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기도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합니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습니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생각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독백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은 그 구조가 기도-생각-독백; 기도-생각-독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에 거닐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기도하며 생각하다가 독백하는 이런 전적인 영성이다.

특히 5절의 독백과 11절의 독백은 그 내용이 일치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 독백은 43편의 5절과 일치한다. 바로 이런 점에서 42편과 43편은 독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갈급함

이런 갈급함은 언제 오는가? 고난이다. 고통이다.

201371, 어떤 성도의 추모예배. 나는 그가 일생동안 살아온 영적 순례의 길 마지막에 진통제가 들지 않았다는 고통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배 내내 그 고통의 때를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왜 고통의 의인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갈급함을 주시기 위함이다. 고통을 통하여 사람은 갈급해진다. 사람은 문제앞에 갈급해진다. 하나님을 찾는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그것을 누가 어떻게 기록했는지, 그 배경이나 신학 그런 것보다는 내 기도가 되는 시편이 훨씬 가깝게 다가온다. 육체의 고통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욥에게 내린 고통의 순서와 그 강도를 생각한다. 사탄이 끝내 그를 친 것은 살과 뼈다.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기 2:4b-5

그럴 때, 진통제도 듣지 않는 그 고통의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

모든 사람이 다 고통 앞에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은 아니다. 고통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 고통은 그에게 이미복이다.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하심이다. 그러나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모른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이 또 있을까?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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